건강관리
도토리묵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처치곤란 도토리묵 장기보관 방법은 없을까요..베이킹도 좋고 다른 요리 후 냉동도 좋구요
반찬으로 만든다면 며칠까지.보관이 가능할지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도토리묵은 반찬으로 만들어 냉장보관하면 굳어서 다시 먹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요,
도토리묵은 수분 함량이 매우 높고 전분 구조가 부드러운 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기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신선하게 빨리 드시는게 좋은데요, 일단 도토리묵은 개봉하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으로 2~3일 이내 섭취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때 물을 살짝 잠기게 보관하고 공기 접촉을 줄이는게 좋고,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빠져서 질감이 단단해지고 신맛이나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확인하고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도토리묵은 냉동을 하면 식감이 너무 안좋아지는데요, 해동 후 수분이 빠지고, 조직이 부서지고 스펀지 처럼 변해서 냉동보관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도토리묵을 베이킹에 활용하는 것도 도토리묵은 글루텐이 없고 전분 구조가 달라서 일반 베이킹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도토리묵무침이라 묵국, 묵볶음 등을 활용해서 1~2일 이내 빨리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도토리묵은 수분 함량이 높고 전분 노화가 빠르다보니 보관이 조금 까다로운 식재료입니다.
먼저 권장되는 장기 보관법이 말린 묵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도토리묵을 0.5~1cm 두께로 길쭉하게 썰어서 식품 건조기(70도에서 6~8시간)나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바짝 말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린 묵는 지퍼백에 담아서 실온,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6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조리시 따뜻한 물에 불려서 볶음이나, 잡채, 무침으로 활용하시면 생묵과 더 다른 쫄깃한 식감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생도토리묵을 그대로 냉동하시게 되면 해동 시 조직이 파괴되며 스펀지처럼 변하니 금물입니다. 그러나 베이킹 반죽으로 가공하시면 냉동 보관이 가능하십니다. 묵을 곱게 으깨거나 밀서로 갈아 밀가루, 전분과 섞어서 수제비 반죽, 쿠키, 빵 반죽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도토리 탄닌 성분이 밀가루의 글루텐과 만나서 찰기를 더해주고, 이런 반죽 상태로는 냉동 보관 후에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쓰실 수 있겠습니다.
무침이나 볶음처럼 반찬으로 조리하실 경우엔, 냉장고에서는 2~3일 이내로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보관중에 묵이 하얗게 변해서 딱딱해졌다면, 전분의 퇴화 현상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이때는 버리지 마시고, 끓는 물에 1~2분간 살짝 데쳐주시면 다시 투명하고 말랑한 원래의 식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생묵을 냉장 보관하실 경우 밀폐 용기에 담아서 묵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해주시면 수분 소실을 막아서 3~5일까지는 원형을 유지가 가능하겠습니다.
위에 방법을 참조하시어, 도토리묵 잘 소진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