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에 삶은계란을 먹으면 좋다고해서 먹고있습니다.
한두개정도 먹으면 포만감도 있고 혈당도 천천히 올라와서 비만관리, 혈당관리에도 좋다기에 채소먼저 먹는거보다 전 이게 훨씬 나아서 이렇게 하고있는데
이게 정말로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삶은계란말고 계란후라이로해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계란후라이가 훨씬 간편하기는해서
괜찮다면 바꿔볼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네 질문자님 식사방법은 실제로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준답니다.
식전에 채소 > 단백질/지방 구성으로 가져가시면 위에서 소화속도가 느려지며 밥 ,면 같은 탄수화물을 바로 드실때보다 혈당 곡선이 완만해집니다.
효율적으로 하신다면 고탄수 식사 10분전 채소를 먼저 드시고 이후 계란을 드시면 됩니다. 끼니당 20~30g정도의 단백질을 목표로 식단을 잡으시면 되고 계란 2개는 단백질이 약 12g정도여서 두부, 생선, 고단백 적색육을 100g정도로 곁들이면 이상적입니다.
삶은계란과 계란후라이 모두 괜찮습니다. 계란후라이로 하셔도 어차피 탄수화물은 거의 없기때문에 혈당 영향은 거의 비슷할것입니다. 차이는 열량인데 후라이는 기름 5ml만 더해도 약 50kcal정도 증가합니다.
한끼 칼로리나 구성에 영향이 없으시다면 계란후라이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기름은 올리브유, 아보카도유를 추천드립니다. 끼니당 중약불에 1작은술 이하로 드시면 지방섭취까지 별도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식전 계란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며 후라이도 가능합니다만 기름만 소량 사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계란으로 요리한 경우는 식전 섭취해도 좋습니다.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란의 경우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위에서 다른 음식에 비해 정치되어 소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위의 역할 중의 하나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입니다.
위에 단백질이 차 있으면,
위에서는 "포만감을 느낀다"라는 호르몬을 서서히 뇌에 보냅니다. 대표적으로 위고비의 핵심 성분의 모체가 되는 GLP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불렀다고 느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음식을 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비만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추가로 혈당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상태에서 설탕을 먹으면 바로 흡수됩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물과 설탕을 먹으면 흡수가 공복에 비해서 떨어지거나 저해됩니다.
즉,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계란을 먼저 먹으면 이미 공복상태가 아니고 소화를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혈당 흡수 자체가 급격하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흡수의 메카니즘이 단백질이 우선 가동했기에 혈당을 흡수하기 위한 메카니즘의 전환에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그래서 혈당에 좋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달걀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소화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식사 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어 비만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 혈당 관리에 매우 유리합니다.
따라서 채소를 먼저 먹는 방식 대신 식전에 삶은 달걀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 관리 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