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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콘도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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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토마토 먹을 때 더 좋을까요?

토마토는 워낙 좋은 채소? 과일이라서 건강에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토마토를 데쳐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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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생토마토 보다 살짝 익힌 토마토의 라이코펜 흡수율은 최대 3~4배 까지 높아 집니다. 특히.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은 최대 8배 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라이코펜이 기름과 함께 소장에서 더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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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토마토를 데쳐 먹으면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의 흡수율이 높아져 건강에 더 유익합니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할 때 더 쉽게 체내에 흡수되므로, 데쳐서 먹으면 심혈관 건강이나 항암 효과가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토마토에도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생으로 먹는 것도 좋은 섭취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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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가열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나 대신에 비타민 C 같은 열에 약한 성분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C, 데쳐서 먹으면 라이코펜을 더 잘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으로도 살짝 데쳐서도 좋으니 둘 다 섞어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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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토마토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지용성이어서 기름과 함께 섭취하거나 열을 가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생토마토 상태에서는 세포벽에 갇혀 있어 흡수가 잘 되지 않으나, 가열하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라이코펜이 더 잘 방출됩니다. 이로 인해 항함, 항노화 효과를 내는 라이코펜의 이점을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열에 약한 비타민C와 같은 일부 수용성 영양소는 손실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가열하기 보다는 살짝 데쳐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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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드셔도 좋지만 살짝 데쳐서 드시면 영양학적으로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라이코펜 흡수율>

    • 라이코펜은 지용성을 띕니다. 생토마토에서는 세포벽에 단단히 갇혀 있어서 흡수율이 낮은데, 가볍게 데치거나 조리하면 세포벽이 부드럽게 파괴되어서 라이코펜이 체내에서 더 잘 흡수가 됩니다. 특히 올리브유같은 기름과 함께 드시면 흡수율은 더 올라가게 됩니다.

    <유해균 제거>

    • 데침 과정에서 표면의 세균이나 농약 잔여물이 줄어들 수 있어서 위생적인 장점이 있답니다. 특히 껍질째 드실 경우 이 효과가 크답니다.

    <영양소의 안정성>

    •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열에 약해서 일부 감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이코펜, 베타카로틴같은 항산화 성분은 오히려 안정성이 높고 체내 활용도가 좋습니다. 그래서 데치면 항산화 효과쪽이 강화되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생으로 드시면서 비타민C를 보충하기도 하면서 살짝 데쳐서 라이코펜 흡수율을 늘리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을 번갈아가면서 활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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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어도 충분히 건강에 좋지만, 데치거나 조리하면 화학적으로 조금 다른 변화가 일어나요. 

    토마토의 대표 성분은 리코펜(lycopene)이라는 붉은 색소인데, 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나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요. 

    문제는 리코펜이 원래 토마토 세포벽 속에 단단히 묶여 있어서 생으로 먹을 때는 흡수율이 낮다는 거예요.

    데치면 열이 세포벽을 약하게 만들고, 리코펜의 구조가 trans형 → cis형으로 조금 바뀌는데 이 cis형이 몸에서 더 잘 흡수돼요. 

    그래서 조리된 토마토에서 리코펜이 훨씬 더 생체이용률이 높아지는 거죠.

    또한 가열 과정에서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일부 파괴되지만, 리코펜의 항산화 효과가 강화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 효과는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간단히 말해, 생으로 먹으면 신선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을 수 있고, 데쳐 먹으면 리코펜 같은 지용성 항산화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거예요.

    즉 토마토는 생으로도 좋고, 데쳐서도 좋은데, 데쳤을 때는 우리 몸이 리코펜을 더 잘 쓰게 된다는 게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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