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향수에 들어간 에탄올은 보통 어떤 에탄올인가요?

향수에 에탄올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는데요,

에탄올도 종류가 여러가지인가요?

그렇다면 향수에 들어가는 에탄올은 어떤 에탄올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향수에 사용되는 에탄올은 농도가 아주 높은 고농도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독용 에탄올은 70~80% 정도 이고 향수에 사용되는 에탄올은 95%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업용 에탄올도 농도가 95% 이상이긴 하나 메탄올과 같은 독성물질이 섞여 있어 이것은 향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향수에 사용되는 에탄올의 경우는 변성 알콜 이라고 하는데 95% 순도에 변성제라는 쓴맛을 내는 성분이 섞여 있습니다. 마실 수있는 에탄올의 경우는 주세 라는 것이 붙기 때문에 마실 수 없도록 만들어서 화장품에 사용됩니다. 무독성 변성제라 인체에는 무해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탕수수나 식물성 전분을 발효하여 반든 음용 주정 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화학적으로 생산된게 아니라 피부자극이 없으나 주세를 지불해야 하기에 가격이 비쌉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에탄올은 화학적으로 단일 물질이라 물질 자체의 종류가 여러 개는 아닙니다. 하지만 원료, 제조 방식, 법적 용도에 따라 분류되며, 향수에는 섬세한 향을 살리기 위해 특정한 에탄올이 사용됩니다.

    ​우선 제조 방식에 따라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 에탄올과 곡물을 발효시킨 발효 주정으로 나뉘는데, 향수에는 발효 주정만 사용합니다.

    합성 에탄올은 특유의 자극적인 석유 냄새가 향료의 향을 망치지만, 곡물 기반의 발효 주정은 냄새가 부드러워 향료 본연의 향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탄올은 술 세금 문제로 변성 여부가 갈립니다. 기성 향수 브랜드에서는 발효 주정에 인체에 무해한 화장품용 변성제를 섞어 마실 수 없게 만든 변성알코올을 주로쓰는데, 술 세금이 면제되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고급 니치 향수나 수제 향수 공방에서는 변성제 특유의 미세한 냄새조차 차단하기 위해 주세를 내더라도 순수한 고순도 무변성 발효 주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향료 오일이 물과 겉돌지 않고 잘 섞이도록 수분이 거의 없는 95~99%의 고순도 에탄올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향수에는 향을 해치지 않는 고순도 곡물 발효 주정이 들어가며, 대중적으로는 이를 화장품용으로 가공한 변성알코올 형태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재경 전문가입니다.

    향수에 사용되는 에탄올은 일반 공업용이나 소독용 에탄올과 구분되는 발효주정(식물성 에탄올)입니다.

    그중에서도 향수 제조에 특화되어 불순물과 특유의 취(냄새)를 극도로 줄인 향수용 베이스(화장품 등급 에탄올)가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