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비타민C를 물에 희석해서 얼굴ㅇ에 발라도 될까요?

비타민 C를 먹다가 제가 쓰는 화장품 비타민 앰플이 다 소진 되어 가는걸 보고

궁금해서요.

현재 복용중인 비타민C를 정수물에 희석해서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타민c를 먹다가 화장품이 떨어져 얼굴에도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요,

    현재 복용 중인 비타민c 정제를 물에 녹여 얼굴에 바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먹는 비타민c와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같은 성분이라도 피부에 적용하기 위한 농도와 pH, 안정성 등을 다르게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순수 비타민C인 L-아르코르빈산은 물에 녹인 상태에서 산화가 쉽게 일어나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려면 적정한 농도와 산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피부 미백이나 항산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정제에 들어 있는 다른 첨가물이 피부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비타민C 용액은 빛과, 공기, 온도에 노출되면서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고, 현재 사용하신 비타민C 앰플을 다시 구입해서 사용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용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비타민C와 식품의 비타민C는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이론상은 똑같은 효과를 주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이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이 피부의 구조와 우리 위의 구조인 것 같습니다.

    1) 비타민C는 매우 낮은 산성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에서 흡수가 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 조건에서는 피부가 굉장히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2) 비타민C는 열, 산소 등에 매우 불안정 합니다. 그래서 피부에 바른 다음에 흡수 될 때까지 이미 분해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무엇보다 산성이라는 조건으로 따가움, 붉어짐, 건조함, 피부 장벽 손상 등이 야기 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을 만들 때는 이러한 테스트를 거쳐서 그에 걸맞는 다른 원료도 같이 처방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방법이 좋은 아이디어인 것은 맞지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복용 중이신 비타민C를 정수물에 희석해서 얼굴에 바르는 것은 피부 건강을 위해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쓰시던 화장품 앰플이 떨어져 가면서 충분히 떠올리실 수 있는 합리적인 아이디어이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 흡수율, 산성도: 흡수율과 산성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순수 비타민C가 피부 장벽을 뚫고 깊숙이 흡수가 되려면 pH 3.5 이하의 특수한 상성 상태와 화장품만의 독자적인 배합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단지 영양제 알약이나 분말을 물에 섞는 것만으로는 올바른 농도, 산성도를 맞출수가 없어서 피부에 흡수되지 못한 채 표면에서 겉돌게 됩니다.

    2 ) 피부 자극 위험: 빠른 산화 현상과 피부 자극의 위험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물에 닿는 순간부터 빠르게 산화가 시작되는데, 이렇게 산화된 비타민C를 피부에 바르면 활성산소를 유발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거나 따가움, 홍조, 가려움증같이 심한 화학적인 자극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시중의 비타민 앰플이 비싼 이유가 이런 산화를 막기 위해서 특수 안전화 성분을 꼼꼼하게 배합했기 때문이랍니다.

    3 ) 기타 첨가물 부작용: 영양제에 포함된 기타 첨가물 부작용입니다. 보통 먹는 비타민C에는 알약 형태를 단단하게 유지하거나 맛과 향을 내기 위한 고형제, 코팅제, 인공 감미료가 함께 들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섭취시에는 문제가 없겠으나 피부에는 맞지가 않아서 모공을 꽉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섭취용으로 출시된 제품은 되도록 체내 항산화 작용을 돕도록 섭취로만 활용해 주시어, 번거로우시더라도 피부를 위해서 스킨케어 전용 앰플을 새로 구비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