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뉴 고르기가 매번 숙제처럼 느껴지셨겠습니다.
편식이 없으신데도 고르기 힘드신건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따뜻한 마음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영양사 입장에서 메뉴판을 보면서 맛도 중요지만 몸에 필요한 균형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결정이 어려울 때는 몇 가지만 기억해 보시길 바랍니다.
1 )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조화입니다. 근래 고기나 밀가루를 많이 드셨다면 비빔밥이나 생선구이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한식을, 기운이 없다면 고기 단백질을 고르는 식이랍니다.
2 ) 조리 방식의 다양성입니다. 상대방이 기름진 튀김이나 볶음을 원하시면, 자신은 탕, 찜, 샤브샤브처럼 담백한 메뉴를 제언해서 전체적인 식사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3 ) 식탁 위의 색깔을 다채롭게 채운다고 생각하면 쉬워집니다. 빨강, 초록, 노랑같이 알록달록한 채소가 포함된 메뉴를 고르시면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며, 비주얼도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양, 조리법, 색감을 기준으로 삼으시면 당황하지 않고 오늘은 조금 담백한 찜 요리가 당기는데 어떨까요?하고 센스있게 제안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