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사춘기 아들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까요?
현재 6학년 아들과 5학년 딸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아들녀석이 사춘기가 시작되는건지 요즘 너무 말을 건성으로 듣고, 행동도 즉각 하지 않고 몇번을 말해야 억지로 하는데. 화내지 않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말도 잘 듣고 사이가 나빠지지 않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시작 무렵에는 '말 안 듣는다'보다 '내방식대로 해보고 싶다'가 더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적보다 관계를 먼저 쌓는게 효과적인 떄가 많습니다. 잔소리를 줄이고 한번에 한가지 부탁하고 바로 반응 없다고 반복하기보다 생각할 시간을 조금 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때는 일반적으로 부모님 말씀을 건성건성 듣고 친구들과 놀거나 본인이 좋아하는것만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드님이 좋아하는것을 함께 하고 얘기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사춘기 시기라면 잠시 한발짝 떨어져서 아이를 지켜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때는 아이도 호르몬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다 예민해 지는 시기라서 아이에게 뭔가 행동수정을 요구하거나 잔소리를 하게된다면 사춘기 시간이 더욱 길어 질 것 같아요. 일단은 사춘기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부모님도 마음을 내려놓고 지켜봐주세요! 아이도 그 마음을 안다면, 길면 1년안에 회복이 될 거예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아들과 친해지려면 먼저 아들의 감정을 공감하고 잔소리를 줄여주세요.
"학교 어땠어?" 대신 "오늘 피곤해 보이네"처럼 감정을 먼저 짚어주면 아이가 마음을 엽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유튜브 등 공통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대화하세요. 짧게 자주 대화하는 게 중요하며, 차 안이나 밥 먹을 때 등 편안한 타이밍을 노리세요.
무조건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말고 "속상했겠네"라고 감정에 먼저 공감해 주세요. 화난 상태에서는 대화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개입하면서 나머지는 내버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메모나 편지로 "아빠는 항상 너 편이야"라고 전달하면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을 전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 경청으로 "그랬구나"라고 반응하며 고개 끄덕여주고, 중간에 말을 끊지 마세요.
관계가 가장 중요하므로 사소한 잔소리는 피하고, 부모가 먼저 행복하면 아이가 그 정서를 받습니다. 다그치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아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어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6학년이면 사춘기의 초입시기에 접어들 나이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도 6학년인데 서서히 말수도 줄고 잔소리를 하게 되면 고개를 휙돌리면서 자리를 비웁니다. 외식을 할 때도 본인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면 안 나가려고하고 나가더라도 억지로 먹는 티를 한참내서 분위기를 안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자기 주관이 매우 강해지고 부모 의견보다는 친구들의 의견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잔소리를 할 경우 거부감을 강하게 표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저도 가급적은 아이에게 말을 걸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아이가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거는 경우에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곤 합니다. 제가 말을 걸 때는 밥을 먹거나 차에 타거나, 걷거나 하는 경우에 말을 걸어서 최대한 친근한 말투로, 옆에 항상 든든하게 있어준다는 감정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시는 아버지 로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신경쓰이고 고민이 되실 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은 사춘기가 되면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뭐든지 귀찮아져서 자연스럽게 말이 없어지게 되기도 하고
집안에서도 혼자있고 싶어지는 경향도 생기며
예민해 져서 점점 부모에 대해 반항심도 생기게 되지요
사춘기때 흔하게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해요
일단, 아들에게 무리하게 다가서시기 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느정도 존중해 주시는 것도 필요하고
조금더 이 시기를 지켜보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사춘기와는 또 별개로
아이한테 심리적인 내부 요인이 있지 않는지도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을 거 같기도 해요
갑자기 아들이 말이 없어지고, 무기력한 모습이 라면은
학교내 생활이나, 또래 친구들이나, 학업 부분 에서
무슨 문제가 스트레스가 없는건지
한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도 나눠봐야 할 거 같아요
사춘기와 별개로, 생각보다 따로 아이만의 스트레스 요인이
상당한 경우도 굉장히 많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춘기의 특성인 시기라고 해도
자녀가 부모에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말을 무시하거나 건성으로 듣는 부분에 대해선
아버지의 솔직한 마음들과 함께
어느정도 단호하게 말씀을 전달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아빠의 말을 무시하는 거 같아서 솔직히 기분이 상해"
"아빠의 말좀 잘 들어주면 좋겠어"
어느정도 아들에게 아버님의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시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아들의 내면적은 부분이 해소가 돼고
이 시기가 지나면, 조금씩 점차 나아지는 변화가 있을테니
지켜보시다가 한번 대화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석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시기 초등학교 6학년 아드님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뇌 구조적으로 독립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부모님의 말씀을 간섭이나 지시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행동을 미루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시가 아닌 제안이나 선택권을 주는 대화법입니다. 무엇을 하라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하시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방을 치우라고 하기보다는 몇 시까지 끝낼 수 있는지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뱉은 말에는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억지로 시킬 때보다 행동으로 옮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목적을 빼셔야 합니다. 학업이나 숙제 같은 지시형 대화 외에 아드님이 평소 좋아하는 게임이나 관심사에 대해 먼저 가볍게 질문을 던져보셔요. 처음에는 반응이 시큰둥할 수 있지만 부모가 내 세계에 관심을 가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아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한 걸음 물러서서 기다려주시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