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밤만 되면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감정이 유독 센치해지고 깊은 감성적인 상태로 쉽게 변하게 되는 걸까요?

왜 밤만 되면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감정이 유독 센치해지고 깊은 감성적인 상태로 쉽게 변하게 되는 걸까요? 빛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밤이되면 감정이 더 예민해지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어두워지면 외부 자극이 줄어 낮 동안 미뤄뒀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게 되고, 피로가 쌓여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체리듬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면서 차분해지고 내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에 평소보다 센치 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빛의 영향도 일부 있지만, 피로와 생체리듬, 주변 환경이 함께 작용하는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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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람마다 편차는 있지만, 호르몬과 환경적인 영향이 맞물린 현상입니다.

    낮동안 이성을 통제하던 뇌의 전두엽이 밤이 되면서 기능이 느슨해지게 되며,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주도권을 잡고 활발해집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햇볕이 사라지면 기분을 안정시키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몸과 마음이 차분하고 이완된 상태로 바뀝니다.

    게다가 환경적으로도 소음과 같은 외부 자극이 줄어들게 되면 뇌는 주의집중을 내면으로 돌리게 되는데, 처리할 외부 정보가 없다 보니 억눌러두었던 기억이나 미래의 불안이 크게 느껴질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