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형목 , 목디스크 때문에 있는 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제가 1자형 목이 있거 목디스크도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18도 정도 있고 허리디스크도 있는데 허리는 25년도 신경차단술 두번 정도 맞은뒤로는 아프진 않으나 다리가 저린것만 있습니다.

오늘은 목때문에 글을 올리는데요.. 목이 22년도 경부터 너무 아파가지고 울트라셋을 비롯한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 항경련제 등일 복용하고 있고 신경차단술도 최근까지 3일단위로 30번정도 맞았고 인대강화주사도 20번정도 맞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사라지지를 않고 너무 아파네요. 통증이 원래도 있었으나 자동차사고 이후 충격때메 더 아파졌어요. 자보로 치료받다가 자보쪽에서 너무 치료를 많이 받는다고 합의하자 해서 합의 하고 제 사비로 치료받은중이고 도수치료도 받아보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추나도 받아조고 했습니다. 잘때 목쪽에 수건 말아서 자기도 하고 별의별 노력을 해봐도 너무 아픈데 어케해야하나요.. ㅠ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MRI 판독 결과를 보면 상당히 광범위한 소견입니다. 22세 남성에게 이 정도라면 쉽지 않으셨겠다 싶습니다.

    판독 내용을 풀어드리면, 경추 5-6번, 6-7번, 7번-흉추 1번, 흉추 1-2번에 걸쳐 디스크가 중심부에서 돌출되어 있고, 특히 6-7번 오른쪽에서는 척수(spinal cord) 자체를 살짝 누르는 소견이 있습니다. 척수 압박이 확인된다는 건 신경근 압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거기에 경추 전체의 전만 곡선이 반대로 뒤집혀 있는 역전만(reversed lordosis)까지 겹쳐 있어서, 구조적으로 디스크에 가해지는 하중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신경차단술 30회, 인대강화주사 20회, 도수치료, 침, 추나까지 하셨는데 통증이 안 잡힌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건 치료를 잘못한 게 아니라, 보존적 치료의 한계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척수 압박이 영상에서 확인된 상태에서 주사 치료를 반복하는 건 통증 관리는 될 수 있어도 근본 원인 해결이 안 됩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에게 수술적 치료 여부를 정식으로 평가받는 겁니다. 척수 압박이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척수 자체가 손상될 수 있고, 한 번 손상된 척수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거나, 걸음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더욱 빠르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자동차 사고 이후 악화됐다는 점도 외상성 요인이 더해진 거라 전문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너무 길고 치료도 많이 받으셔서 지치셨을 텐데, 지금은 동네 의원 레벨이 아니라 대학병원 척추센터에서 수술 적응증 여부를 한 번 제대로 평가받으시는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