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 않은일을 부정적으로 상상하는것 병일까요?
일어날수도 있는일을 최대한 안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그 일이 벌어졌을때 상처받을것을 미리 대비하고 싶어요.
또 이를 주변인에게 말하고 같이 해결해달라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주변인들은 해결해 줄 수도 없는걸 본인 보고 어떡하냐고 하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청렴한 이구아나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불편하거나 부정적 결과를 도래할까 봐 생각해보게 되면서 상처받을 것을 미리 대비하고 싶군요.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 받게 되어 난감했겠어요.
님에게 미치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려는 태도는 좋은 생각이라고 격려합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부정적 상상 수위(?)가 높다면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수위가 1점에서 시작하여 가장 높은 점수가 10점이라고 한다면 나는 몇 점에 해당할까요?
부정적 생각을 한다는 것은
부정적 경험을 얼마나 했을까요? 혹
시 얼마나 상처를 받아 그 기억이 나를 조종하고 있을까요?
라고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경험, 어떤 상처인지 알 수 없지만, 나도 모르게 겪었던 부정적 경험을 위로와 지지를 해주면 사람에 따라 회복력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의 신체와 정신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몸컨디션은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신체적 스트레스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감정 노동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부정적 생각은 불건강한 신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거 어쩌라는 말을 들을 때 나 스스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변화 유무가 따라옵니다. 내 문제를 타인에게 의존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습관적인 불편(부정적 생각)은 내 하루를 망치고, 내 관계를 망치며 결국 나를 망치게 됩니다.
엉망인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에 나는 불만(소심하고 눈치 보는)이 많은 ‘나’가 되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 대신 부정적으로 상상하게 됩니다.
나를 관찰해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힘든 시기에 님을 이끌어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내 감정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나를 믿지 못하는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대처 방안입니다.
지금 나의 기분(감정, 생각, 신체 증상)이 ‘내 것’임을 깨달으시고 남의 기분에 영향받지 않고 내 기분의 출처를 알기 위해 심리상담을 해보시면 부정적 생각을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담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하커넥츠’에 문자 상담을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바랍니다.
https://connects.a-ha.io/experts/40db910cbf4fd19291236fca39518059?categoryId=189
청렴한 이구아나님! 부정적 사고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긍정적 사고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어나지 않은일을 상상하는 것은 병은 아닙니다.
누구나 일어나지 않는일에대해서 걱정과 불안으로 인해서 대비를 하려고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상이 계속된다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불안감을 더 야기시킬수있는 지름길이 될수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어나지 않는일에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의 준비를 계속하면 더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