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밥솥에밥을하고 냉동 보관 하면 밥이 말라요…
냉동으로 얼리고 전자렌지로 돌려 먹는데 너무 밥이 말라있네요;;;; 모가 잘못된거죠????
왜 말라있는 건가요…. 해결즘 해주세요 ㅠㅜ 밥할때 물이 부족 한건 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예전에 똑같은 고민했는데, 대부분은 밥할 때 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냉동하는 과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밥이 완전히 식은 뒤에 냉동하면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퍽퍽하고 마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밥이 김이 모락모락 날 때 바로 한 공기씩 소분해서 밀폐용기나 랩으로 최대한 빈틈없이 싸서 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그냥 돌리지 말고 밥 위에 물을 한 숟갈 정도 살짝 뿌리거나 젖은 키친타월을 덮어서 돌리면 훨씬 촉촉해집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계속 마른다면 그때는 밥 지을 때 물을 평소보다 아주 조금만 더 넣어보세요.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5~10% 정도만 늘려도 식감이 꽤 달라집니다.
저는 뜨거울 때 바로 소분해서 냉동하고, 데울 때 물 조금 뿌려서 돌리는 방법으로 바꾼 뒤에는 갓 지은 밥이랑 큰 차이 없이 먹고 있습니다. 이 방법 한번 해보시면 확실히 차이를 느끼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물이 부족한 것은 아니에요.
"드립"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고기에서 사용하는데, 고기를 얼렸다가 녹으면 물이 빠져나갑니다. 이 때, 풍미를 주는 고기의 성분도 같이 빠져나가죠. 이를 드립이라고 합니다.
드립의 생기는 원인은 얼음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물의 부피가 100이면 얼음은 150이라고 가정하면 50정도가 커집니다. 이렇게 얼음이 생기는 동안 50의 커짐으로 인해 조직들이 파괴가되고, 실제로 조직의 파괴로 인해서 다시 물로되면 고기가 물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흘러내려버립니다. 그래서 냉동고기는 맛이 들합니다.
밥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분이 밥을 꽉 잡고 있는데, 얼리면 수분의 부피가 늘어나고 그 곳의 물이 나오는데, 이 때 전자레인지에 의해서 수분이 증발됩니다. 그래서 약간 푸석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갓 지은 촉촉한 밥을 기대하셨을텐데, 딱딱하게 마른 밥을 마주하면 착잡하기 마련입니다.. 밥 물이 부족한 것 보다 얼리고 데우는 과정에서 수분을 빼앗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큰 원인이 밥을 식혀서 얼렸기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밥이 식으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전분이 딱딱하게 굳는데, 이런 상태로 얼리게 되면 해동을 해도 푸석해진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밥이 완성이 되자마자 김이 모락모락나는 뜨거운 상태로 밀폐 용기에 담아서 바로 냉동실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뜨거운 증기가 안에 갇혀서 해동할 때 다시 촉촉해집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전자레인지 데우기 방식입니다. 뚜껑을 완전하게 열고 돌리면 남은 수분마저 증발하니, 전용 용기의 스팀홀만 열거나 랩을 씌워서 구멍을 살짝 뚫고 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지금 얼어있는 마른 밥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물을 한 스푼 촉촉하게 뿌린 뒤 뚜껑을 덮어 데워보시길 바랍니다.
밥을 용기에 담을 때 꾹꾹 누르지 마시어, 살포시 담는 것도 수분을 지키는 비결이 되겠습니다. 이런 방법들만 지켜주시면 앞으로는 냉동실에서 꺼내도 갓 지은듯이 윤기가 나는 밥을 드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