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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지인이 간경화/고혈압/신장기능 저하로 인해서 저염식을 하던데 너무 나트륨 수치가 낮아도 문제 되지 않을까요?

간의 기능이 90% 이상 망가져서 신장기능도 점점 떨어져서 기능이 30%밖에 안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음식을 싱겁게 먹고 식단을 엄청 신경쓰신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나트륨 제한식을 해야 하는데

나트륨이 너무 적어도 문제 되지는 않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경화와 신장 기능 저하(기능30% 잔존)가 동반이 되었다며, 복수 부종을 막기 위해 나트륨 제한은 꼭 필요합니다. 허나 우려하신대로 나트륨 수치가 너무 낮아지는 것(저나트륨혈증) 또한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답니다.

    나트륨 수치가 너무 낮을 때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뇌 부종과 신경계 증상, 신장 혈류 감소,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있습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잡아줍니다. 혈중 수치가 너무 낮아지게 되면 뇌세포로 수분이 침투해서 두통, 의식 혼탁, 구토, 경련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저염식이 혈압, 혈액량을 과하게 떨어뜨려서, 신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줄이게 됩니다. 남아있던 신장 기능을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겠습니다. 간,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가 수분 배출 능력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소금을 적게 드셔도 체내 수분이 정체가 되면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며, 심한 무기력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엽보다 의료진이 권고한 적정 저염(보통 하루 나트륨 2,000~2,300mg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태가 엄중하신 만큼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서 전해질 수치를 모니터링 하셔서 식단을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1명 평가
  • 간과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사태에서는 나트륨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싸혀 치명적인 복수와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엄격한 저염식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치료 수단입니다. 일반적인 식재료에도 소량의 천연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극단적인 무염식을 하더라도 결핍증이 오기는 어려우니, 현재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훨씬 유익합니다.

    다만 이뇨제를 고용량으로 사용 중이라면 드물게 전해질 불균형(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여 의식 혼탁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나트륨은 제한하되 환자의 기력을 위해서는 식초, 레몬, 향신료 등을 활용하여 입맛을 돋우고 영양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