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나 쥐포를 집에서 구울 때 말이에요.

오징어나 쥐포를 집에서 구울 때 말이에요. 전체면적이 동일하게 굽는 것이 너무 힘들거든요? 까맣게 된 부분도 물론 파삭하니 맛이 좋은데 문제는 이게 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바로 그 직전인 고동색 단계에서 멈추고 싶은데 진짜 조절이 너무 어려워요. 잘굽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스레인지 불이 동그랗다 보니 전체적으로 동일하게 굽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오징어나 쥐포는 당분과 아미노산이 많아서 색이 생각보다 빨리 진해지는 편입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강불보다 약불~중약불로 천천히 굽는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빨리 익히려고 센 불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겉은 검게 타고 안쪽은 덜 마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프라이팬이라면 예열 후 불을 줄이고 자주 뒤집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오징어나 쥐포를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살짝 돌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내부 수분이 어느 정도 데워진 상태에서 구우면 팬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 들어 검게 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신다면 160~170도에서 짧게 여러번 확인하면서 굽는 것이 실패가 적은 편입니다.

    말씀하신 까만 부분은 맛이 좋지만 탄 부분에는 건강상 좋지 않은 물질이 일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짙은 갈색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좋은데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덜 구웠을 때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은데, 팬에서 내린 뒤에도 열 때문에 색이 조금 더 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약불에서 자주 뒤집으면서 굽고 조금 일찍 불을 끄는 방법을 활용하셔서 고소한 향은 살리면서 탄 부분은 줄여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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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징어나 쥐포가 자꾸 까맣게 타는 이유가 열을 받게되면 몸통이 마구 오그라들면서 불에 닿는 특정 부분만 집중적으로 열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전체를 골고루 맛있는 고동색으로 굽는 포인트는 1)가위집과 2)약불 프라이팬 누르기입니다.

    1 ) 굽기전에 가위로 가장자리에 1~2cm 간격으로 칼집을 내주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하시면 열을 받아도 돌돌 말리지 않고 평평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2 ) 다음 가스불 직화 대신 프라이팬을 선택하시어, 불은 꼭 약불로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팬 위에 올린 뒤 뒤집개나 평평한 냄비 바닥으로 쥐포를 꾹꾹 눌러가시면서 구우시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모든 면적이 팬 바닥에 골고루 밀착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앞 뒤로 뒤집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진한 노란색에서 고동색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바로 불을 끄시어 팬의 잠열로 조금 더 익혀주신다면, 탄 곳 없이 파삭하고 고소하게 완성이 될 것입니다.

    조금만 밀착시켜서 구워보시면 금방 감이 오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