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배우자가 아이들 교육 및 양육에 소극적입니다.
요즘들어 생각이 드는게 배우자가 아이들 교육과 양육에 소극적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평소에 이런걸 주로 하니까 습관처럼 뒤에 물러나는 걸까요? 어느 순간 서운해져서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평소 한쪽이 주로 양육을 맡으면 다른 쪽은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는 역할 분담이 굳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욕 부족인지, 의견 차이나 피로떄문인지 대화를 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서운함을 참기보다 서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비난보다는 '나도 함께 책임지고 싶어'라는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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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배우자분 떄문에 지금 많이 고민이신 거 같아 보여요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이나 육아는, 꼭 부부간에 한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모두 같이 함께 해야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인데요~ 그런데 작성자분 께서 이런글을 남기신걸 보니까
남편분이 아이들의 육아나 교육에 전혀 함께해 주시지 않는 거 같아서
마음이 속상하고 서운한 감정이 드시는 거 같습니다.
일단 정확한 상황은 자세히 보고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배우자분이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오시는 것은, 의도적인게 아니고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신 거 같아 보이진 않아요~
배우자분이 신경을 안 써주시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질문자 분이 원래부터 아이들 관리를 잘해오셔서 익숙해진 바람에
그러려니 해서, 한발짝 물러나는 상황이실 수 있는 부분이고
아니면 배우자 분이, 평소의 직장생활에 많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상황이라고 한다면.. 마음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 하시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지만, 보통 부모님들 중에 한분만
더 아이들의 육아나 교육에 많이 신경을 쓰시더라구요~
보통 육아나 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사람이 생기면
다른 한사람은 내가 괜히 나섰다가 오히려 불쾌한 일이 생기게 될까봐
일부러 관여를 안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편분한테 서운한마음이 드시더라도, 남편분 나름 사정이 있는
부분이니 어느정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어떨까싶아요~
그래도 물론 부부가 함께 어느정도 해야되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그렇다고 남편분에게 전적으로 모든것들을 다 맡기시기 보다는
주말만큼 이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에 나가도록 부탁드려 보시거나
아니면 매일 저녁 씻는것만 남편분에게 지도를 부탁드려 보시거나
남편분이 매일 부담없게 할만한 역할을 딱 하나씩만 나누어주세요.
그리고 배우자분이 아이를 챙길때 조금 서툴거나 방식이 달라도
절대 지적하거나 고쳐주지 마시고, 남편분의 육아나 교육방식들을
존중해 주시면서 격려해주시는게 필요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지요?
남편분들도 아내의 칭찬을 먹고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람은 내가 한 행동으로 인정받고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
남편분도 더 잘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시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맡기신 것이 있다면은 되도록 터치를 하지 마시고
격려해 주면서 인정해주시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세요
아무쪼록 남편분하고 이야기를 한번 잘 나누어 보셔서
집안일이나 육아 역할 몇가지만 한번 부탁을 드려보신 이후에
원만하게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 및 양육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배우자 분이 소극적이라면 질문자님이 당연히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자 분과 아이들 양육에 대한 대화를 진지하게 한 번 해볼 필요가 있어요. 배우자분에게 아이들 양육을 내가 너무 혼자 담당하는 것 같은데 같이 하는 것이 맞지 않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보시고 감정적인 대화보다는 이성적인 대화로 풀어나가세요. 그리고 내가 혼자 양육을 담당하니까 아이들이 나에게 거리를 두는 것 같으니까 이제는 배우자에게 양육을 넘겨주는 것이 맞다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세요. 배우자 분이 상식적이라면 질문자님 말씀에 동의하고 양육에 적극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혼자 아이들 교육과 양육을 책임지는 것처럼 느껴지면 서운하고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자가 소극적인 이유는 원래의 성향일 수도 있고,
한쪽이 주로 맡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역할이 굳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서운함을 쌓아두기보단 나도 힘들고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막연하게 도와달라고 하기보단 등하원, 숙제, 놀이 시간처럼 구체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모두 필요하므로,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함께 양육하는 방법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배우자가 소극적인 건 관심이 없어서라기보다 한쪽이 주도해온 역할이 굳어졌거나 자신감이 부족해서 일 수 있습니다. "좀 도와줘" 보다 숙제확인, 목욕 주말 활동처럼 담당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맡은 부분은 간섭을 줄여 스스로 책임지게 해보세요. 서운함도 비난보다 부담을 중심으로 말하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비판 보다는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비난은 방어기제나 부정을 부르게 됩니다.
배우자를 완벽하게 적극적인 육아 파트너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주도권을 조금씩 분산 시키고 나눈 구체적인 영역을 지정해 주는 방식으로 변화를 끌어 낼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잘하거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영역 하나를 온전히 맡겨 보세요
주말 아침에 아이들과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를 전담해 주거나, 수학 문제집 10분 봐주는 걸 담당으로 해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보통 한쪽이 교육이나 양육의 기준이 명확하고 추진력이 강하면 다른 한쪽은 무의식중에 "어짜피 저사람이 알아서 잘 챙기고 계획도 다 짜놓았는데 내가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하면서 물러서게 됩니다. 이는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볼 수도 있고 주도권을 내주는 대신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정서적인 평온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글쓴이가 충분히 잘하고 있으면서 "지금 충분히 잘 돌아가네"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는 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