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발이 많이 저린이유가 뮐까요 도와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손 발이 저려요 특히 밤에많이 저리구요 혈압도 정상수치
당뇨도없고 신경과도
가보고 원인을 못찾겄어요40후반여성입니다
도와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신경과까지 가셨는데 원인을 못 찾으셨으면 많이 답답하셨겠습니다.
40대 후반 여성에서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손발 저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게 갱년기와 연관된 변화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말초 신경의 혈류 공급이 줄고 신경 전도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 과정에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밤에 더 심하다는 것도 이쪽 맥락과 잘 맞습니다.
두 번째로 볼 것은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입니다. 밤에 유독 심해지는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데, 손목 안쪽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압박되는 구조라 낮보다 밤, 특히 수면 중 손목이 구부러진 자세에서 악화됩니다. 발도 같이 저리다고 하셨으니 단독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손 쪽 증상이 더 심하다면 배제가 필요합니다.
신경과에서 이미 보셨다고 하셨는데, 신경 전도 검사(nerve conduction study)를 시행하셨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검사를 안 하셨다면 말초 신경병증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라 꼭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혈액 검사 쪽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B12 결핍, 엽산 부족도 저림의 원인이 됩니다. 이 항목들이 검사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안 됐다면 내과에서 한 번 더 체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전반에 대한 평가는 산부인과에서 함께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손발이 저린 증상을 느끼면 보통 혈액순환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경계와 관련된 원인이 훨씬 다양하답니다. 예를 들어 목이나 허리의 척추 질환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그 통증이나 저림이 손끝과 발끝까지 길게 이어질 수 있고, 손목 터널 증후군처럼 특정 통로를 지나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아주 흔해요. 평소의 업무 환경이나 수면 자세가 자신도 모르게 신경을 자극하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세심하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이 있거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B군이 부족할 때도 말초 신경에 변화가 생겨 저림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 역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몸의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나아지지 않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곳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