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샀는데 너무 많이 샀어요 보관법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밤 5kg 샀어요

대 자라고 해서 샀는데 별로 크지 않아요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요

쉽게 껍질 벗기는 법과 장기 보관법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밤을 대량으로 구매하셨을 때는 벌레 먹은 밤을 먼저 골라내고 수분을 적절하게 관리해 보관하시는 것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1 ) 밤 손질 : 일단 밤을 큰 볼이나 대야에 넣고 물에 굵은 소금을 한두 큰술 풀어서 1-2시간 정도 담가두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물 위로 둥둥 뜨는 밤은 속이 비었거나 벌를 먹은 것이니 건져서 버리셔야 합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실한 밤만 건져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받쳐서 그늘에서 겉 표면의 물기를 완전하게 말려줍니다.

    껍질을 쉽게 벗기시려면 끓는 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2 ) 겉껍질 : 겉껍질만 벗겨서 생밤으로 요리에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밤을 끓는 물에 약 5분 정도만 살짝 담갔다가 건져서 바로 찬물에 헹궈보시길 바랍니다. 열기로 인해서 딱딱한 겉껍질이 말랑해져서 칼이나 가위로 쉽게 벗겨집니다.

    3 ) 속껍질 : 속껍질(율피)까지 한 번에 쉽게 벗겨서 바로 드실 목적이시면, 팔팔 끓는 물에 밤을 넣고 15분에서 20분 정도 푹 삶은 뒤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 알맹이가 빠르게 수축하면서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틈이 생겨서 손이나 칼로도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집니다.

    많은 양을 오랫동안 두고 드실 장기 보관법은 두 가지입니다.

    A ) 저온 숙성 : 김치냉장고를 활용한 저온 숙성 보관법입니다. 물기를 완벽하게 말린 생밤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습기를 잡은 뒤, 지퍼백에 담아서 이쑤시개로 구멍을 서너 개 뚫어서 숨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이를 김치냉장고(0-1도 부근)에 넣어두면 밤속의 전분이 당분으로 변해서 당도가 높아지며 2-3달 동안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B ) 냉동 보관 : 5kg이나 되는 양을 다 소진하기 어려우시면, 앞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벗겨낸 알밤 상태로 만든 뒤 1회 드실 분량씩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얼린 알밤은 밥을 지을 때 바로 얹어서 밤밥을 해 드시거나 갈비찜같은 요리에 그대로 넣어서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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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햇밤이 토실하니 맛있어 보이는데요, 양이 많기 때문에 먹을 양만 남기고 나머지는 미리 보관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밤은 수분이 많이 실온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썩거나 구멍이 난 밤을 골러내고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며칠 안에 먹을 밤은 씻지 않은 상태로 통풍이 잘 되는 봉투나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밤은 껍질을 벗겨 냉동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밤은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와 칼륨도 함유하고 있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밤을 깨끗이 씻은 뒤 뜨거운 물에 약 10~1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껍질을 벗기는 것이 도움이되고 겉껍질에 칼집을 얕게 내고 삶거나 찌면 손질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장기 보관할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제거한 뒤 소분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먹을 때 해동하지 않고 바로 삶거나 밥에 넣어 익혀도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즉, 가까운 시일에 먹을 밤은 냉장보관하고, 오래 보관할 밤은 껍질을 벗겨 한 번에 먹을 양씩 냉동보관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