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쓰리게 아픈 ㄴ것은 왜 인지 알고 시퍼여?

뭔가 먹고 잇음에도 위가 쓰리듯이 아픈 일이 잇엇는데여,

마치 아무것도 안 먹은 채 배를 오래 비워둔 듯한 느낌으로 쓰린 거엿는데여,

늘 잘 먹고 잇는데 왜 그런 쓰린 느낌을 받았을지에 대해서 생물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서 알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위장은 pH 1.5~2.0의 위산이라는 강력한 산성 물질을 내보내 소화를 돕고 세균을 살균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점막이 점액 방어막을 형성해 위벽이 위산에 부식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잘 챙겨 먹어도 속이 쓰린 건 위산과 점막 방어막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은 자율신경을 자극해 위산 분비 호르몬을 필요 이상으로 촉진합니다.

    그리고 위 점막에 미세한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점막 방어선이 약해지는데, 음식을 먹어 분비된 위산이 이 손상된 위벽 상처에 직접 닿으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위장 운동성 저하 역시 위산이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주원인이 됩니다.

    속이 쓰릴 때 마시는 우유는 오히려 칼슘과 단백질 성분이 위산 분비를 더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카페인이나 술,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점막 회복에는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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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위가 쓰리듯 아픈 느낌은 실제로 위가 비어 있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음식을 먹고 있는 중에도 위산이나 위 점막의 상태, 위의 운동 등에 따라 공복에 가까운 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산과 위 점막 사이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깨지는 것입니다. 위에서는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염산을 분비하는데, 정상적인 위에는 점액과 중탄산염, 혈류 등의 방어체계가 있어 위산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합니다. 그런데 이 방어 기능이 약해지거나 위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 실제로 음식물이 들어 있어도 화끈거리거나 쓰린 듯한 상복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염이나 위, 십이지장 궤양, 위산 역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도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위, 십이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와 통증의 관계가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밥을 먹었으니 위가 쓰리지 않아야 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같은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위에 직접 구멍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자율신경계와 위장 운동, 통증을 느끼는 민감도 등에 영향을 주어 평소에는 크게 느끼지 못하던 위의 자극을 불편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나 술, 매운 음식, 과식 또는 일부 진통제 역시 사람에 따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잘 먹고 있는데도 공복처럼 위가 쓰린 느낌이 드는 것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다만 한 번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인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가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잘 먹고 있어도 위가 쓰린 느낌은 위산 자극 ,위염, 역류, 과식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술 진통소염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공복이 아니어도 위점막이 예민해지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맵고 기름진 음식, 커피를 줄여보고 검은변 구토 체중감소 심한 통증이 있거나 1~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