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게임계정을 회수하니 직장으로 청구서를 보내겠다는 지인
작년 9월경 직장일이 바빠 잘 하지 못하던 게임 계정을 지인이 본인이 키워둘테니 걱정말라며 빌려갔습니다
빌려주기 전 계정은 그동안 제가 상위급 충분한 내실이나 투자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이후 계정에 현금투자는 저만 했고, 주요컨텐츠(보스 파티플레이 등)는 지인이 하는 식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다 더 이상 현금이나 시간을 투자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투자해둔 아이템들을 정리하던 중,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에 16만원 상당의 밥을 사게 됐습니다
그 자리에서 지인은 주변에서는 이렇게 키워주면 돈을 얼마 받는다는 말을 내비쳤고, 그동안 신경써줘서 고마운 마음에 처분하믄 아이템들 중 20만원 정도의 게임머니는 가져가도 된다고 용인했습니다
여기까진 오래 봐온 지인이니 그 정도는 줘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인이 갑자기 말도 없이 약속된 20만원에서 추가로 현금 5만원정도의 게임머니를 더 가져가며, 이건 내가 이 계정을 이용해 보스 컨텐츠플레이하면서 나온 보상아이템의 값어치니 내가 가져가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며 가져갔습니다
이 부분은 서로 상의된 부분이 아님에도 지인은 본인이 제게 말했었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선을 많이 넘었다고 판단하여 즉시 계정을 회수하고 지인에게 “너도 제로 베이스 였으면 안 했을거 아니냐. 애초에 내가 부탁한 것도 아니고 네가 키워준다고 했었지 않느냐. 네가 컨텐츠 플레이한 캐릭터의 모든 자원은 내가 만든거고 너한테 고마운 마음은 충분히 보답했다, 내가 아이템 정리하는게 그렇게 탐이 나고 통장으로 보였냐” 고 하자,
지인은 역으로 화를 내며 작년 9월부터 현재 3월경까지 제 캐릭터를 육성한 비용과 그 과정에서 본인이 얻었어야 할(?) 보상아이템의 현찰화 값을 계산하여 제가 다니는 직장으로 보내겠다고 합니다..ㅎ
그 직장은 최근 퇴사했는데 그 사실을 저 지인은 모르는듯한데
지인에게 거의 현금 40만원 가량을 주고도 더 달라며 심지어 직장에까지 제 이름으로 폭로(?)를 하겠다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제가 정말 뭘 더 줘야하는 상황입니까? 저 친구 논리가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아무리 그만뒀다지만 만약 제가 그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었다면 불안했을거 같은데, 저렇게 직장까지 언급한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철 없게 느껴집니다.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폭로든 해버리고 싶은데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40만원은 그동안의 감사와 여기서 인연을 정리하는 값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의 직장에까지 비논리적인 청구서를 들이밀거라 협박하는 모양새에 화가 치밉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친구분이 말도안되는 억지 주장을 하시는 상황으로 보이며, 그 이상 어떤 의무도 부담하지 않으시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명백히 협박행위로서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협박죄로 고소하여 수사를 요청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당사자 사이에 명확하게 약정된 바가 없다면 40만원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대방이 입증해야 되는 부분으로 보이고 커뮤니티에 폭로하는 방식 등은 명예훼손이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권유드리기 어렵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