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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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중 조절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간헐적 단식(16:8 법칙 등)을 진행할 때 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동안 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일정 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체내에 축적된 글리코겐을 소모한 뒤 지방을 연소시키기 시작하는 생리학적 대사 전환 과정이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간헐적 단식(16:8 등)을 통해서 공복을 유지하면 체내 에너지 대사 체계에 전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1 ) 초기 :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초기 몇 시간 동안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면서, 이에 따라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고 글루카곤 분비가 증가를 합니다.

    2 ) 글리코겐, 대사스위치 : 신체는 우선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데, 단식 후 대략 12-14시간이 지나면 간 글리코겐이 대부분 고갈이 됩니다. 여기서 신체가 포도당 중심의 탄수화물 대사에서 체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상태로 바뀌는 생리학적인 과정을 대사 스위치라고 부릅니다.

    3 ) 지방, 케톤체 : 인슐린 농도가 낮아지면 지방 조직 내 호르몬 감수성 리파아제가 활성화되면서 중성지방을 유리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면서, 방출된 유리지방산은 간에서 베타 산화 과정을 거쳐서 아세토아세테이트,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와 같은 케톤체로 합성됩니다.

    4 ) 케토시스 : 이런 케톤체는 뇌 장벽을 통과해서 뇌와 신체 각 기관의 효율적인 대체 연료로 공급되어서 케토시스(Ketosis) 상태를 유도합니다.

    5 ) AMPK, mTOR : 동시에 세포 내 에너지 센서인 AMPK 효소가 활성화되고 성장 싸인인 mTOR 복합체 활성은 억제되면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와 비정상 단백질을 스스로 분해해서 정화하고 재활용하는 자가포식(오토파지) 작용이 본격화됩니다.

    이런 일련의 대사 스위치는 체지방 연소만 촉진하는데 그치지는 않으며 전신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하면서,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 반응을 낮추면서 세포 재생과 전체적인 심혈관, 대사 건강을 최적화하는 중요한 생리적인 기반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