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연휴 기간 이동과 피로로 인해 아이가 갑작스러운 구토 증상을 보여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구토 직후에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 섭취를 1~2시간 정도 중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장이 예민해진 상태에 물을 마시게 되면 다시 구토를 유발해서 탈수가 심해질 수 있거든요. 아이가 목말라 하더라도 입술에 물을 축여주는 정도로만 대응하며 위장을 쉬게 해야 합니다.
구토가 멈춘 후 1~2시간이 지났다면 미지근한 보리차나 경구용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이 필요해요. 한꺼번에 마시게 하지 마시어, 5~10분 간격으로 한 숟가락씩 천천히 먹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다시 토하지 않는지 확인하시어 양을 조금씩 늘려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만약 다시 구토할 경우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상체를 약간 높여 눕혀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완화되면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명치 아래부터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미음이나 흰죽 위주로 식사 강도를 조절해주시어, 아이가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쾌유를 빌며,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