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4살꿈많던아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왜 예금금리도 자동으로 오르지 않나요?
기준금리가 인상돼도 은행 예금금리는 바로 따라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왜 이런 시차나 괴리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외에도 시중 유동성과 대출 수요, 자체적으로 예금 만기 도래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예금금리를 결정합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면 이자 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에 대출 수요나 예금 유치 필요성에 따라서 금리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눈치작전을 펼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기존에 고정금리로 발행된 예금과 대출 상품의 만기가 순차적으로 돌아와야 반영되기 때문에 통상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차가 발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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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시중은행간의 차입금리를 말합니다. 즉 이 금리는 초단기 금리고 한국에서 RP(환매조건부채권)7일물 금리입니다.
즉 이는 시중의 시중금리와는 별개의 금리입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시중은행 결정하는것이지 한국은행이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즉 시중은행은 기준금리 올린다고해서 본인들이 올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같이 오르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굳이 예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느낀다면 예금금리를 올릴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출금리는 금융채 3~5년물과 그리고 KOFIX금리로 결정되는데 이는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금리이고 코픽스는 시중은행이 현재 자본조달에서 발생된 모든 차입비용을 가중평균한 비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기준금리 상황에 따라서 이미 그전부터 상승하거나 선반영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즉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응하거나 기준금리에 상관없이 먼저 오르는 경향이 있는것입니다.반면 예금금리는 이런거와 무관한 시중은행이 결정하는것이므로 돈이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시중금리를 바로 올릴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오르지 않는겁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은 은행 예금금리를 결정하는 명령 가격이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 금리의 기준점에 가깝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장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지만, 은행은 실제 자금 조달 필요와 예금 유치 경쟁, 채권금리 전망 등을 고려해 예금금리를 따로 정합니다. 특히 시장이 향후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 장기 시장금리가 먼저 내려가 예금금리가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기준금리의 영향은 크지만 예금금리가 동일한 폭과 시점으로 자동 조정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요즘 정부가 대출을 조여나서 은행이 높은 금리를 주고 예금을 유치할 이유가 크게 없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예적금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금리는 맞지만 이걸 기준금리 인상하면 다음 날 바로 다 올려라 이런 규정은 전혀 없습니다
은행별로 상황에 따라서 은행 내부적으로 예적금 대출금리를 조정하는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