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불안,긴장감 공황장애인가요?
작년11월경에 가슴이 뛰고 긴장감이 느껴져서 심장내과에서 3일동안 홀터검사했는데 이상없었어요. 12월에 신경과 다른 진료 갔다가 쌤한테 긴장불안말하니 불안장애 갔다며 알프람 처방해주셨고 몇번 먹으니 괜찮아져서 임의로 끊었어요. 가끔씩 비슷한 증상은 있었지만 잘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 긴장불안감, 심장두근거림이 심해졌아요. 한달전 대상포진 걸리고 나아가면서부터 그런거같아요.
저는 여기저기.조금씩.아파서 병원을 자주갑니다. 어린나이에 양쪽 무릎 시술해서 정형외과도 가고 하지불안증 이것저것 ..
결혼이후 저렇게 병원을 가다보니 건강염려증이 생겼어요.평소에도 질병에 불안도가 높았고 아이들 아파픈거에도 예민했지만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후로는 많이.사라졌어요.
말이.길어졌네요ㅠ
증상 찾다보니 공황장애 증상 같더라고요.
지금 저는 걱정거리가 없는데 긴장감이 들면서 심장박동수 올라가고 가슴이 아프고 목이 붓는다 쪼여온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편해요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타입이라 내일이든.언제든 해야할일이 생기면 그게 머리에 맴돌아서 위 증상들이 나타나요
괜찮다가도 나 지금 괜찮은지 상태확인하면 위 증상들이 나타나요ㅠㅠ
생각줄이기를 하고 싶은데..
약을 안먹고 증상들을 완화하고 싶은데
몇일 혼자 여행을 다녀올까..
마음 편해지는 음악 들으면 나 왜이러니하며 울컥하고ㅠ
무교였는데 부모님따라 성당다니려고 생각중이예요.믿음이라도 필요할 것 같아서;;
주저리.말이 길었네요
병원가기전 제가 먼저 해볼 수 있는게 있을까요?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전문가와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 공황 장애 보다는 불안 장애 및 신체화 장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무튼, 긴장을 푸는 활동, 예를들어 반신욕, 명상, 이완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고
완벽/꼼꼼/통제 에 대한 이슈에서 좀 자유로워 지셔야 할 듯 하네요
현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료 및 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진료를 받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불안과 긴장감은 힘든 경험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호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심호흡이나 명상,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활동은 주로 이완을 하기 위한 것들이죠.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소통과 사회적 지원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지체계가 있냐 없냐가 치료 예후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기 전에 인터넷 서치를 통해서 우울이나 불안에 대한 자가보고식 검사를 해보고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