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잘 낫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역류성 식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반적인 조치를 다 해보셨는데도 잘 낫지 안는다면 이제는 단순히 위산만 억제할 게 아니라 위장관의 기능과 운동성을 회복하는 한의학적 접근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한방에서는 이를 위장의 기운이 뭉쳐서 소화되지 못한 노폐물이 쌓인 식적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위장을 압박하는 간위불화로 자주 봅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경우 혈당 조절 과정에서 위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지기 쉬워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위 내부 압력이 올라가 식도로 역류하기가 더 쉽습니다.추천해 드리고 싶은 한의학적 특별한 습관은 식후 바로 눕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을 씹을 때 고치법을 응용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입에 넣고 치아를 30번 이상 맞부딪치며 꼭꼭 씹으면 침이 풍부하게 분비됩니다. 한의학에서 침은 위벽을 보호하고 화기를 내리는 천연 약재와 같습니다. 또한 식후에 가볍게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며 20분 정도 평지를 천천히 걷는 식후백보를 실천해 보세요. 지금 하시는 계단 오르기는 아주 훌륭한 운동이지만 식후 직후에 하시면 오히려 복압을 올려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식후에는 평지 산책을 하시고 계단 오르기는 공복이나 식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음식으로는 마와 작약차를 권해드립니다. 마는 점액질 성분이 위벽과 식도 점막을 촉촉하게 보호하고 위장 기운을 돋우며 당뇨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마를 갈아 드시거나 살짝 익혀 드시면 좋습니다. 또 작약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효능이 탁월하여 위장과 하부식도괄약근의 비정상적인 경련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당뇨가 있으시니 즙보다는 순수한 차 형태로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장의 운동 기능 자체를 끌어올려 괄약근이 스스로 힘을 갖게 하는 소체환이나 평위산 계열의 한방 처방도 큰 도움이 되니 가까운 한의원에서 현재 몸 상태와 당뇨 수치를 고려해 침 치료와 맞춤 한약 치료를 병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생력을 믿고 꾸준히 관리하시면 반드시 편안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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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이 점점까매지고 열이 올라오는데 ㅠ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안색이 어두워지면서 열감이 올라오면 몸 속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얼굴이 까매지는 것은 주로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거나, 간에 열이 쌓여 혈액이 탁해지는 어혈 때문으로 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면 간기가 울결되면서 열이 위로 솟구치고, 이 열이 피부의 수분을 말려 안색을 칙칙하고 어둡게 만들 수 있읍니다.지금 필요한 가장 좋은 치트키는 상열하한 상태를 바로잡는 수승화강입니다. 당장 집에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족욕입니다. 배꼽 아래와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위로 몰린 열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면서 얼굴 열감이 줄고 혈색이 돌아옵니다. 또한 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밤 11시 이전에는 반드시 주무시는 게 중요해요. 한의학에서 밤 11시부터 새벽 3시는 간과 쓸개가 해독하고 피를 소생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음식으로는 간의 열을 끄고 피를 맑게 해주는 구기자차나 결명자차를 따뜻하게 음용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안색 변화가 급격하고 피로감이 극심하다면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속열을 내리고 음혈을 보충해야 하니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로는 피하시고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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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나 코 점막 목안쪽을 항상 촉촉하게 관리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안구와 코, 목 안쪽의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은 감염병 예방과 점막 건강에 아주 훌륭한 접근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온습도 관리에도 불구하고 한여름과 한겨울에 몸져눕는 일이 반복된다면, 이는 외부 환경의 문제라기보다 체내에서 진액을 생성하고 조절하는 근본적인 조절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액 부족과 수액 대사 저하로 봅니다. 우리 몸의 점막을 적시는 윤활유를 진액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나 과로,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몸 내부에 열이 쌓이면 이 진액이 말라버려 아무리 겉에서 가습기를 틀어도 속에서부터 건조해집니다. 특히 30대 남성은 사회적 활동량이 많아 내부 에너지가 쉽게 과열되기 쉬운 시기입니다.한여름에 무너지는 것은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서 기운과 진액이 동시에 빠져나가는 기음양상 상태가 되기 때문이고, 한겨울에 아픈 것은 외부의 차고 건조한 기운이 몸속의 방어벽인 위기를 약화시켜 점막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습기 같은 외부적 관리 외에도 내부적으로 진액을 채워주는 한의학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맥문동, 천문동, 오미자 같은 약재는 폐와 호흡기의 음액을 보충하여 점막 자체의 보습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몸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수액 대사를 주관하는 비위와 신장의 기능을 함께 강화해야 합니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통해 밤사이 진액이 보충되도록 하고, 지나치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으로 내열을 조장하지 않는 일상적 조절이 동반된다면 계절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점막 면역력을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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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혈액 순환이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일 때만 가슴이 답답하고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느김이 드신다면, 주변의 말처럼 당장 심각한 기질적 심혈관 질환일 가능성은 20대 여성분에게 그리 높지 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기체 또는 심기울결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우리 몸의 혈액은 기의 추동 작용을 받아 온몸을 순환하게 되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로가 지속되면 간과 심장의 기운이 정상적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한곳에 뭉치게 됩니다. 에너지가 막히니 당연히 혈액 순환도 함께 정체되면서 손발이 차 지거나 몸이 무거워지고, 기운이 가슴에 몰리면서 답답함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올라오는 것이지요. 즉, 심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혈의 순환 통로가 막혀 나타나는 기능적 이상에 가깝습니다. 피곤할 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몸의 방어력이 떨어지면서 울결된 기운을 소통 시키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통해 전신의 기운을 돌려주시고, 따뜻한 향이 나는 귤피차나 박하차를 마시면 가슴의 답답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생길 때 호흡 곤란이 극심해지거나 통증이 턱, 어깨로 퍼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지 마시고,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기혈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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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시 어떤치료방법이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허리가 뻐근하고 아프시면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지 참 고민이 되시지요. 50대 남성분들의 허리통증은 단순한 근육 뭉침부터 척추의 퇴행성 변화까지 원인이 다양해서 초기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정형외과와 한의원 중 어디를 갈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두 곳 모두 각자의 장점이 뚜렷합니다. 만약 다리 쪽으로 저림 증상이 심하게 내려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뼈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나 MRI 같은 정밀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반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굳고 긴장되어 발생하는 통증에는 한의학적 치료가 아주 훌륭한 선택지가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허리 통증을 기혈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막혀서 생기는 불통즉통(不通則痛)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침 치료는 굳어진 척추 주변의 심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자극하여 팽팽해진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탁월합니다.여기에 막힌 경락을 뚫어주는 약침이나, 틀어진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바로잡아 정렬을 맞춰주는 추나요법, 그리고 인대와 연골을 강화하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근본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데 큰 도음이 됩니다.침을 맞을 때 주기적으로 가야 하는지 물어보셨는데, 네 맞습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초기 1~~2주 동안 주 2~~3회 정도 집중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가벼워진다고 해서 바로 치료를 중단하면 약해진 허리가 다시 삐끗하기 쉬우므로,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고 주변 근육이 안정될 때까 지는 한의사의 안내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몸을 무리하게 쓰지 마시고 따뜻한 찜질을 해주시는 것도 통증 완화에 조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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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여름만되면 몸을 긁어요.어떻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의학적으로 볼 때 이 아이는 체내에 양기가 팽창하고 열이 많은 양성 체질에 속합니다. 특히 십대 초반의 성장기 남자아이는 기혈 순환이 왕성하여 몸속에 열독과 습기가 쉽게 쌓이는데, 여름철의 무더위와 땀이 이를 더 부추기는 꼴입니다.몸에 열이 마나서 옷을 벗는 것은 스스로 열을 식히려는 본능적인 행동이지만,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갑자기 노출되면 땀구멍이 닫혀 오히려 속열이 밖으로 발산되지 못하고 피부에 갇히게 됩니다. 이것이 땀띠를 유발하고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이어지는 원인입니다. 계속 긁어서 딱지가 앉을 틈이 없다는 것은 피부 표면의 염증 반응인 습열이 아주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특히 목 부위가 새까맣고 갈라지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은 한의학에서 피부 위증이나 태선화 과정으로 봅니다. 반복적인 자극과 긁음으로 인해 피부의 진액이 말라버려 가죽처럼 단단해지고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긁었을 때 하얗게 일어나는 것 역시 피부 표면의 수분과 영양이 고갈되어 기혈 순환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몸속의 붉은 열을 꺼뜨리고 습한 기운을 말려주는 서늘한 한약재를 통해 체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피부 표면의 열을 내리기 위해 가벼운 미온수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을 철저히 해주는 외치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주시고, 속열을 조장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단당류 섭취를 줄이도록 지도해주시는 것이 가려움의 고리를 끊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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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갓 꺼낸 얼음을 맨손으로 만지면 손가락 피부가 쩍 하고 달라붙는 과학적 원리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냉동실에서 갓 꺼낸 얼음은 영하 18도 이하로 매우 차갑습니다. 이 얼음을 맨손으로 만지면 손가락 표면에 있는 미세한 수분이나 땀이 얼음의 강력한 냉기에 의해 순식간에 얼어붙습니다. 이때 얼음과 피부 사이의 수분이 접착제 역할을 하며 하나의 단단한 얼음 고리를 형성하기 때문에 살점이 찢어질 듯이 쩍 달라붙는 것입니다.한의학적으로 보면 이는 차가운 기운인 한사가 인체에 급격히 침범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한사는 수축하고 응고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 표면의 기혈 순환을 순간적으로 차단하고 경락과 근육을 강하게 위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피부 조직과 진액이 꽁꽁 얼어붙어 엉겨 붙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때 억지로 떼어내지 않고 미지근한 물을 흘려주면 한사가 풀리고 진액이 다시 소통되면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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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갈라짐이 3개월이상 지속되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발톱이 3개월 이상 갈라지는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몸 내부의 영양 공급 상태와 오장육부 중 간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의학 고서인 황제내경에서는 간기화재조라 하여, 손발톱은 간의 건강 상태와 기혈의 성쇠를 반영하는 거울로 봅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저장하고 소생시키는 장혈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 기능이 약해져 몸에 혈액과 진액이 부족해지는 간혈부족 상태가 되면 그 말단인 발톱까지 영양이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건조해지고 갈라지게 됩니다.특히 질문자님처럼 무좀이나 습진 같은 외부 균 감염이 없는데도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하다면, 이는 체내의 수분과 영양 물질이 고갈된 음허내열이나 기혈 부족으로 인해 몸의 가장자리까지 수분이 마르는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20대 남성의 경우 불규칙한 수면, 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간의 음혈이 밤사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이러한 증상이 심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발톱 겉면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간의 혈을 보충하고 체내 진액을 채워주는 당귀, 숙지황, 작약 등의 약재를 활용하여 몸속 원인부터 치료합니다. 영양이 발톱 끝까지 흐르도록 푹 자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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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눈커플이 무겁고 약간 귀옆이 아픈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최근 들어 눈꺼풀이 무겁고 귀 옆에 통증이 느껴지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기혈 순환의 불균형과 스트레스성 화기, 그리고 간과 심장의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눈꺼풀은 한의학에서 오륜 중 육륜에 해당하며 비위와 간의 기운이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인 담음이나 습기가 쌓여 눈 주변의 기혈 순환을 막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귀 옆의 통증은 머리 측면을 흐르는 족소양담경이라는 경락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이 지속되면 간과 담의 기운이 뭉치면서 상체와 얼굴 쪽으로 열감이 기어오르는 간양상항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경락이 소통되지 못하고 막히면서 귀 주변이나 옆머리에 둔한 통증이나 뻐근함이 발생하게 됩니다.동시에 나타나는 가슴 두근거림은 한의학에서 심계라고 부르며, 과도한 피로나 신경 과로로 인해 심장의 음혈이 부족해지거나 화기가 가슴에 뭉쳤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심장의 기운이 약해지면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사소한 자극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이는 다시 머리와 눈 주변의 순환을 방해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종합하면 현재 겪으시는 증상들은 지속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과 간의 기운이 울결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화기와 담음이 상부로 올라가 눈, 귀 주변, 가슴 부위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격렬한 활동보다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안정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커지신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맥진과 설진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기혈을 소통시키고 화를 내려주는 침 치료나 한약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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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에 시달린 뒤 이미 열은 내렸으나 게속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고열에 시달리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열은 내렸는데도 식은땀이 계속 나니 많이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고열을 앓는 과정에서 체내의 정기와 진액, 즉 우리 몸의 소중한 수분과 영양 정보가 크게 소모되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우리 몸은 열을 끄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운이 약해지면 땀구멍을 치밀하게 조여주는 조절 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기가 허해져 땀이 새어 나가는 기허증이나, 몸 안의 음적인 기운과 진액이 말라 생기는 음허증의 일종으로 봅니다. 즉, 지금 나는 식은땀은 아직 몸의 회복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 생기는 에너디 방전의 신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따라서 이미 열이 다 내린 상태라면 해열제는 해결책이 되지 안습니다. 해열제는 몸의 중추를 자극해 강제로 열을 내리고 땀을 유도하는 약이기 때문에, 열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복용하면 오히려 몸의 진액을 더 말리고 기운을 떨어뜨려 식은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약해진 정기를 보충하고 소모된 진액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당분간은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미음이나 죽을 챙겨 드시고, 따뜻한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10대 시기에는 워낙 회복력이 좋아 푹 쉬어주면 서서히 좋아지겠지만, 만약 식은땀이 며칠간 멈추지 않고 기운이 너무 없다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기혈을 보하고 땀을 거두어주는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조속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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