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아이가 말을 자꾸 되새김질 하는 습관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한 말을 바로 작게 한 번 더 반복하는 행동은 아이들에게 종종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꼭 특정한 질환이나 이상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말을 한 뒤 스스로 다시 확인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말한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긴장하거나 피곤할 때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4~5세 때 비슷한 모습이 있었다가 없어졌고 최근 다시 나타난 정도라면 우선은 억지로 못 하게 하거나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신경 쓰기 시작하면 오히려 반복 행동이 더 늘어날 수도 있거든요.다만 몇 주 이상 계속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반복해서 따라 하는 모습이 많아지거나, 불안·긴장, 눈 깜빡임이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언어 관련 전문가에게 한번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습니다.현재처럼 단순히 자기 말을 한 번 더 작게 반복하는 정도이고 다른 발달이나 의사소통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일단 크게 반응하지 않고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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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유아교육과 대학간판 vs 학과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유치원교사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단순히 대학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유아교육과인지, 교원양성 과정과 임용 준비 환경이 어떤지를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유치원교사가 되는 데 있어 특정 대학의 '간판'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직업은 아니에요. 졸업 후 임용시험을 준비한다면 임용시험 성적과 실력이 훨씬 중요합니다.그래서 대학을 선택할 때는 학교 이름만 보기보다 ① 유아교육과의 교육과정 ② 임용시험 준비 분위기와 합격자 현황 ③ 교직 이수 및 실습 환경 ④ 통학거리와 등록금 등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고1부터 세특을 유아교육으로 꾸준히 채워왔다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방향성이 분명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 간판 때문에 너무 고민하기보다는 유아교육을 제대로 배우고 임용을 준비하기 좋은 학교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후회가 적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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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아이가 엄마랑 떨어져 사는 것을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44개월 정도라면 엄마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른처럼 부모가 이혼했고 그래서 엄마와 따로 산다는 관계와 이유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운 나이예요.아이에게는 이혼이라는 법적인 개념을 설명하기보다는 "엄마와 아빠는 같이 살지 않지만, 엄마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엄마는 언제든 네가 필요할 때 만나러 올 거야."처럼 아이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말로 설명해주는 게 좋습니다.또 이 시기에는 엄마가 자주 보이지 않는 상황을 아이가 자기 탓으로 생각할 수도 있어서 "네가 뭘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야"라는 말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아이가 지금 크게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조금 더 자라면서 질문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때마다 아이가 묻는 만큼만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혼의 이유를 자세히 이해시키는 것보다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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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마카로 형아 다리에 자꾸 낙서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 입장에서는 단순히 장난이고 재미있어서 반복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형아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꼭 복수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형아들이 가만히 있는 것도 재미있어서 받아주는 경우라면 더 반복될 수 있고요.형아 다리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면 종이나 큰 도화지에 사람 그림을 그려 꾸미게 하는 등 대체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형아들이 괜찮아한다고 해도 몸에 낙서하는 행동 자체는 선을 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장난은 즐겁게 하되, 상대방의 몸은 허락 없이 건드리거나 꾸미지 않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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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소리지르고 나쁜말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나쁜 말을 하는 것이 반복된다고 해서 꼭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화가 나거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아직 서툴러서 큰소리나 거친 말을 사용하는 아이들도 있어요.꿀밤이나 체벌로 훈육하면 순간적으로 행동을 멈출 수는 있어도, 왜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지 배우기보다는 혼나지 않는 것에만 집중하게 될 수 있습니다.소리를 지를 때 같이 큰소리로 제압하기보다는 "화난 건 알겠어. 하지만 소리 지르거나 욕하는 건 안 돼. 하고 싶은 말을 다시 말해보자."처럼 짧고 일관되게 알려주세요.진정한 뒤에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유를 이야기하게 하고, 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표현도 함께 알려주시면 좋습니다.그리고 평소에 좋은 말로 부탁하거나 감정을 말했을 때는 바로 칭찬해 주세요.무엇보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신다면 아빠가 훈육을 함께 맡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를 혼내는 것보다 부모가 같은 기준으로 차분하게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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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취미는 어떤 취미인가요? 추천할만한지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프라모델은 괜찮은 취미라고 생각해요.조립하면서 집중력이나 손의 소근육, 공간지각력,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완성했을 때 성취감도 꽤 큰 편입니다.아이가 스스로 해보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했다면 한 번쯤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화학물질이 걱정되신다면 처음부터 도색이나 접착제가 필요한 제품보다는 무도색·무접착으로 조립 가능한 입문용 제품부터 시작해 보세요.도색을 하게 되더라도 보호자와 함께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고, 제품에 표시된 사용 연령과 주의사항을 지키면 됩니다.그리고 내성적인 아이라고 해서 꼭 활동적인 취미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혼자 집중하며 즐기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다만 프라모델만 유일한 취미가 되기보다는 프라모델 같은 정적인 취미 하나 + 운동이나 야외활동 하나 정도로 균형을 잡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부모가 보기 좋은 취미보다 아이가 스스로 즐거워하는 취미를 하나 발견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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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언제쯤 학벌문화가 없어질까요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학벌 문화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기업이나 사회에서 학력과 스펙을 하나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문화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예전과 비교하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학벌보다 실무 능력, 경력, 자격, 포트폴리오, 문제 해결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는 기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IT, 디자인, 개발, 일부 전문직 분야는 학벌보다 실력을 평가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죠.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뒤처질까 봐 어릴 때부터 스펙을 준비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경쟁은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앞으로는 학벌의 영향력은 조금씩 줄고 개인의 역량과 경험을 함께 보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학교만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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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 조기 입학.. 엄마 한테 문방구에서 사탕 반지를..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글만 읽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네요.아이들이 문방구에서 사탕 반지와 쇠반지를 사 온 것은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 같습니다.특히 첫째가 선물했을 때 엄마가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둘째와 셋째도 "나도 엄마를 웃게 해드리고 싶다.", "나도 엄마가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을 거예요. 아이들은 부모의 행복한 반응을 보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거든요.엄마를 좋아하고,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작은 반지에는 아이들에게는 큰 정성이 담겨 있었을 거예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을 많이 칭찬해 주시면 아이들은 선물의 값보다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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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눌한 말투 발음교정하는방법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이미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집에서는 억지로 발음을 고치려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틀렸다고 반복해서 지적하기보다는, 부모가 정확한 발음을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거울을 보면서 입 모양을 함께 따라 해보거나, 짧게 5~10분 정도 놀이처럼 연습하는 것도 좋아요.무엇보다 현재 다니는 언어치료 선생님께 집에서 연습하면 좋은 발음 1~2개만 알려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여러 발음을 한꺼번에 교정하려 하면 아이도 부모도 지치기 쉽습니다.7세이고 발달이 조금 느린 아이라면 발음이 또래보다 늦게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너무 자주 지적하면 아이가 말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말하려는 의욕은 많이 칭찬하고 발음은 조금씩 연습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꾸준히 치료와 가정 연습을 병행하면 또렷해지는 아이들이 많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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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문어 숙회 오징어 숙회만 먹었다는데..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문어나 오징어 숙회를 좋아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단백질이 풍부한 좋은 식품이니까요.다만 밥과 문어·오징어만 먹는 식습관이 계속되면 채소, 과일, 다른 단백질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억지로 먹이려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문어나 오징어를 활용해 조금씩 다른 음식을 곁들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예를 들어 숙회와 함께 오이, 브로콜리, 당근을 조금씩 내놓거나, 문어볶음밥·오징어채소볶음처럼 익숙한 재료에 새로운 식재료를 섞어보는 거예요.어릴 때부터 문어와 오징어를 좋아했던 추억이 있어서 더 애착이 생긴 것 같네요. 😊 편식은 한 번에 고치기보다 조금씩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지금처럼 좋아하는 음식을 완전히 못 먹게 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음식 + 새로운 음식 한 가지를 함께 먹는 습관을 만들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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