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정지상의 송인은 가정법,압운법 이런것들중에정지상의 송인은 7언절구 한시로 임(임금)과 이별을 슬프게 노래한 작품입니다. 주제는 "이별의 슬픔과 한'입니다. 7언절구(4행, 각 행 7자)로 각 행끝에 운을 맞추는 압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歌)’, ‘진(盡)’, ‘파(波) 등이 운자 역할을 합니다. 전개방식은 자연-이별-설의/과장-결론의 방식입니다. 구체적으로 1행은 비 갠 둑의 풀빛을 통해 자연의 평온함, 2행은 임을 보내는 이별의 슬픔, 3행은 이별의 눈물이 대동강 물이 마르지 않다는 것을 설의법(과장법)으로 강조, 4행은 해마다 이별의 눈물이 더해 진다는 과장법이 더해졌습니다. 시에는 설의법, 과장법, 그리고 3, 4행이 바뀐 도치법을 표현 기법으로 활용하였습니다.학문 / 역사25.06.225.02명 평가10
- 마음에 쏙!100
- 조선이 유교를 근본으로 한 이유가 뭘까요?고려말 신진사대부는 고려의 사회 문제를 개혁하려 하였으나 한계에 부딪혀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이성계와 결탁하여 조선의 건국을 주도한 신진사대부는 성리학을 사상적 배경으로 건국의 정당성과 개혁 및 문물 정비하였습니다. 특히 성리학은 왕권 강화와 사회 질서 확립에 적합한 철학적, 정치적 논리를 제공했습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서대문형무소가 과거에는 무조건 예약제였는데, 지금 바로입장은 언제부터 였나요?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과거 코로나 19 방역 조치로 예약제로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나 2023년 8월부터 20명 이하 개인 관람객 한해 사전 예약제를 폐지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 평일과 주말 모두 개인은 현장 방문 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개방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체 관람이나 특별 해설은 여전히 예약이 필요합니다.학문 / 역사25.06.225.01명 평가00
- 1905년에 체결된 을사녹약으로 인해서 대한제국이 잃어버린 권리는 무엇이 있나요?을사늑약으로 인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했습니다. 이 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자주적으로 다른 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거나 조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력을 박탈당하였고, 일본이 외교를 전적으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에 통감부를 설치해 대한제국의 외교 업무를 직접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통감부는 외교권 이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권한을 장악했으며, 이후 재정, 군대, 경찰 등 내정 전반에 대한 통제권도 점차 실권을 장악해 갔습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1년을 12달로 나눈 것은 언제부터인가요?1년을 12개월로 나눈 것은 달의 변화를 관찰해 12번 보름달이 뜨는 것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중국 등 여러 문명에서 농경, 제사, 행정 등 중요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2달 달력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대 로마에서는 처음엔 10개월 달력을 사용하다 8세기경 누마 폼필라우스 왕이 12달, 이후 카이사르가 태양력 기준의 12개월을 확립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학문 / 역사25.06.225.01명 평가00
-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총 몇 단계로 이루어졌나요?조선시대 과거 시험은 문과의 경우 우선 소과와 대과로 구분합니다 소과(생진과)는 초시로 한성과 각 도에서 실시하는 1차 시험으로 지역별로 일정 인원을 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한성에서 복시를 실시하였습니다. 초시 합격자 중에서 생원 100명, 진사 100명을 선발하여 성균관 입학 자격과 대과 응시 자격을 부여했습니다.대과는 3단계로 각 지방에서 240명을 선발하는 초시를 거쳐 복시로 한양에서 33명을 선발합니다. 그리고 임금이 주관하는 최종 시험인 전시에서 등수를 결정합니다. 즉 조선시대 과거 시험은 소과 2단계, 대과 3단계로 모두 5단계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무과는 소과 없이 초시, 복시, 전시로 진행됩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이황의 영남학파가 한 활동은 무엇인가요?이황을 중심으로 하는 영남학파는 조선 중기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성리학 학파입니다. 이들은 주리론과 이기이원론, 사단칠정론 등 심성론을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이들은 이론적 원칙의 탐구와 더불어 도덕적 자기 수양을 중시하였습니다.정책적으로는 서원 설립과 사림파 확산에 기여했고, 지방 유학자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도덕적·교육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주로 남인 세력을 형성해 조선 후기 정치와 사상계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고려시대 정혜쌍수와 교관검수를 주장했던 분이 누구셨나요?고려시대 숭불정책으로 불교가 외형적으로 성장했으나 종파적 분열과 갈등으로 혼란했습니다. 이에 왕자 출신 의천은 천태종을 창시하여 선종을 통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교선일치의 불교 통합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교리와 참선을 함께 중시하는 교관겸수 실천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천이 사망하고 다시 분열되었습니다.무신정권 당시 보조국사 지눌은 불교의 부패를 개혁하고자 신앙 결사인 수선사 결사를 조직하여 독경, 참선, 노동의 개혁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지눌은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을 시도하고, 참선과 교리를 함께 실천하는 정혜쌍수의 수행 방법을 강조하였습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조선이 갑오개혁을 2차례에 걸쳐서 실시한 배경이 뭘까요?조선이 갑오개혁을 추진한 배경은 우선 개화 관료 및 지식인들이 개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1884년 갑신정변이 실패하였지만 꾸준히 본격적인 개화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동학군과 폐정을 약속하여 교정청을 설치하여 개혁을 추진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제가 경복궁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조선의 내정을 간섭하며 군국기무처를 설치하여 근대적 개혁을 요구하였습니다.그러나 일제는 청일전쟁으로 적극적인 간섭이 불가능하였으며, 조선의 개화 관료들이 1차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전황이 유리하자 본격적인 간섭을 위해 군국기무처를 폐지하고 친일 관료인 박영효를 내부 대신으로 간섭하며 2차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청일 전쟁 이후 일본이 시모노세키조약으로 한반도에 대한 실권을 장악하자 조선은 러시아를 끌어들여 친러 내각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일제는 1895년 8월 을미사변을 일으켜 또 다시 친일내각을 구성하여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학문 / 역사25.06.2200
- 왕건의 의창과 성종의 흑창의 차이는 뭔가요?태조 왕건은 흑창, 그리고 성종 때 의창이 시행됩니다. 흑창은 왕건이 건국 초기에 설치한 빈민 구제기과능로 흉년이나 곤궁한 백성에게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 후에 갚게하였습니다. 주로 개경과 일부 지방에 설치하였습니다. 반면 의창은 986년 기존 흑창을 확대하여 발전시킨 기구입니다. 곡식의 규모도 늘리고 전국의 각 군현에까지 확대하여 많은 백성들을 대상으로 합니다.학문 / 역사25.06.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