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잘 늘고 있을까 걱정이에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모르는 단어를 이거라고 대체하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또래에게 소통을 시도하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는 의도와 사회성이 훌륭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치료실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처럼 아이만의 속도로 꾸준히 발달 중이니, 또래의 평균과 백분위 차이에 조바심을 느끼기보다 지난달보다 풍부해진 표현력 자체에 집중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조음 기관의 근육 조절 능력은 문장이 길어질수록 발음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지적하기보다는 아이가 말한 문장을 정확한 발음과 단어로 자연스럽게 다시 들려주는 도움의 역할을 옆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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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애들을 못놀아줘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초중고등학생들의 친근한 놀이는 순간의 즐거움을 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놀이주기보다 아이들을 관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아이들과 환발하게 몸으로 놀아주지 못하더라도, 조용히 말을 들어주거나 차분하게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처럼 나만의 따뜻한 관찰력과 다정한 태도도 보육 현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잘 놀아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아이들의 눈을 맞추며 [오늘 뭐할까?]처럼 작은 관심과 칭찬을 건네는 것부터 시작하면 보육교사로서의 자신감과 역량은 자연스럽게 쌓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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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격이 요상한데 이건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야겠죠?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평소 밝은 아이가 특정 자극에 과하게 반응하는 것은 억울함이나 특정 분노에 대해 순간적으로 감정 조절이 마비되어 나타나는 신경발달적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아이의 분노를 무작정 받아주거나 방치하면 폭발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가 유독 어떤 상황(거절, 오해, 억울함, 규칙위반)에서 화를 내는지 패턴을 파악해야 해요.화를 낼 때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화를 낼 순 있짐나 소리지르는 것은 안돼]라고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진정되었을 때 [나 지금 화나]라며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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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격이 좀 이상한데 이건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평소 잘 지내다가도 자신이 설정한 [규칙]의 기준이 깨지거나 오해를 받았다고 느낄 때 정서를 조절하는 뇌가 과부하를 일으켜 나타나는 감정 폭발 현상으로 보여집니다.아이가 속상해 할 때 왜 갑자기 화를 내냐고 이유를 따지거나 가르치려 들면 더 억울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네 입장에서는 속상했겠다]라며 아이가 느낀 주관적 억울함을 먼저 받아주시는 것이 좋아요.아이가 진정된 후 무엇 때문에 억울했는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본 뒤 [다음에는 소리지르는 대신, 엄마 나 억울해]라고 바르게 표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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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자꾸 수학문제를 풀기만 하고 가버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직 나이가 어린 초등학교 1학년 아이기에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지적받는 과정이 비난과 실패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채점 후 틀린 문제를 즉시 가르치려 하기보다 [혼자 힘으로 열심히 풀었구나]라며 아이가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그런 뒤 틀린 문제는 더 똑똑해 질 수 있는 기회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냥 두면 잘못된 개념이 고착되거나 틀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 있기에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 줄래?]라고 물어보며 스스로 허점을 찾아내도록 유도해보세요. 부담 없는 방식으로 오답을 고치는 경험을 쌓아주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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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친절한 부모가 정말 좋은 부모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허용]이 아닙니다. 잘못을 바로잡는 훈육을 할 때에도 단호함과 친절함은 동시에 유지할 수 있어요.아이를 혼내는 과정에서 감정적인 화나 질책이 섞이면 아이의 반발심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아이의 마음은 읽어주되(친절) 잘못된 행동의 선은 단호하게 그어주는 훈육이 필요해요.감정 기복 없이 친절한 태도로 자신을 받아주면서도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안전한 울타리를 세워주는 부모님 밑에서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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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집에서 다른집 부모와 비교하는 발언을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가 부모를 속상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물질적/ 정서적 욕구를 정당화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소통의 방식이라 여겨주세요.[다른 집과 비교하지 마]라며 화를 내기 보다는 [그게 갖고 싶었어? 부러웠구나]라며 아이가 원했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공감 후에는 [각자 가정마다 기준이 있어]라며 수용의 한계에 대해 짚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집의 이야기를 하는 대신 [이거 갖고 싶어요]라고 직접 말하도록 습관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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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개월수 대비 너무 큰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우월한 부모의 유전자에 따른 정상적인 성장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몸집이 큰 아기는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작은 아기들보다 배밀이나 앉기와 같은 대근육 발달 단계가 몇 주 정도 느리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에요.등밀이와 뒤집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면 근육량이나 신경 발달에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터미타임은 아기가 힘들어 할 때 무리해서 시키지 마시고 수유 후 컨디션을 좋을 때 배 위에 올려두거나 거울을 보여주며 하루에 여러번 짧게 나누어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잇몸 아래로 하얗게 솟아 보이는 것은 첫 유치가 올라오기 직전의 과정이므로 억지로 만지지 않고 기다리시면 수일에서 수주 내에 자연스럽게 잇몸을 뚫고 첫니가 나오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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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귓바퀴 계속 만지는 31개월 아이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프거나 중이염이 아니라면 아이가 졸리거나 심심할 때, 혹은 불안할 때 애착 이불을 만지듯 자기 피부의 말랑한 감촉을 느끼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자기 위안 행동일 가능성이 높아요.30개월 무렵 감각 발달과 함께 귀의 촉감을 재미있게 인지해 만지기 시작했거나, 부모님의 반응을 보며 재미를 느껴 습관으로 고착되었을 수도 있어요.귀가 붉어지거나 상처가 생길 정도로 세게 비비지 않는다면 억지로 손을 떼어낼 필요는 없어요. 대신 손을 많이 쓰는 대체 놀이(장난감, 클레이, 애착 인형)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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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는 엄마 사랑해 아빠에게는 막내만..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중1과 초6은 사춘기에 접어들며 애정 표현을 부끄러워하고 무뚝뚝해지는 시기입니다. 아직 상대적으로 어린 막내가 부모님께 애교를 부리나 봐요.비록 말로 다정하게 표현하진 않더라도, 무거운 계란 4판을 가지러 주차장으로 군말 없이 내려가 주는 행동 자체가 이 시기 아이들만의 묵묵하고 든든한 애정 표시로 볼 수 있어요.형들의 무뚝뚝함에 섭섭함을 느끼실 수 있겠지만, 짐을 들어줄 때 "고마워, 역시 든든하네" 같은 짧은 인정과 칭찬을 건네주시면 아이들과의 마음의 거리를 한층 더 부드럽게 줄여나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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