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격이 좀 이상한데 이건 어떻게 하죠??

아이 성격이 좀 이상한게 평소에는 잘 웃으면서 지내다가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에서 급발진합니다. 화내고 혼자 울분을 토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가슴에 울화가 가득 찬거 같거든요 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규칙이나 공정함의 기준이 매우 확고할 때가 있습니다. 속으로는 억울함, 분노,서운함등이 있지만 이를 말로 차분히 설명할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가장 직관적인 화와 눈물로 폭발하게 되는 거죠

    우선 아이가 급발진 할 때는 감정을 읽어 주고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마음이 가라 앉은 다음에 어떤 부분이 억울하다고 생각했는지 이야기 해보고, 표현 방식을 좀 가다듬어 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평소 잘 지내다가 억울하다고 느낄 때 크게 폭발하는 것은 감정을 조절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우선 억울했구나 하고 감정은 인정하되 소리 지르거나 공격적인 행동은 안된다는 기준을 분명히 해주세요. 진정된 뒤 무엇이 억울했는지 말로 정리하게 도와주고, 반복되면 상황을 기록해 공통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 가정생활에 지장이 클 정도면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기 때문에 감정 조절과 충동을 제어하기 힘들고 자신의 감정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울면서 표출을 하거든요. 아이가 이제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기중심적인 것들이 발달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위주로 생각하며 억울한 것들을 미숙하게 표현하는 겁니다. 이럴 때는 부모님이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화를 내고 울 때 같이 화내면서 잔소리를 할 경우에 아이가 더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아이를 달래주고 아이의 마음이 왜 그런지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특히 울고 화낼 때는 대화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진정됐을 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가 급발진을 하는 상황이라면 지금 아이가 나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라는 것을 부모님께 알려주는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존중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성격이 이상하다기보다, 아직 억울함이나 분노를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서툰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본인이 부당하다고 느끼면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때는 바로 혼내는 것보다 많이 억울하고 속상했구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진정한 뒤에는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났는지 함께 이야기하고,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감정 조절 능력도 조금씩자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평소 잘 지내다가도 자신이 설정한 [규칙]의 기준이 깨지거나 오해를 받았다고 느낄 때 정서를 조절하는 뇌가 과부하를 일으켜 나타나는 감정 폭발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아이가 속상해 할 때 왜 갑자기 화를 내냐고 이유를 따지거나 가르치려 들면 더 억울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네 입장에서는 속상했겠다]라며 아이가 느낀 주관적 억울함을 먼저 받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진정된 후 무엇 때문에 억울했는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본 뒤 [다음에는 소리지르는 대신, 엄마 나 억울해]라고 바르게 표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음.. 아까 아이가 화를 갑자기 또 잘낸다고 하셨었는데

    이번에는 아이가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에서 화도 모잘라서

    울분을 토하면서 우는 행동까지 보이게 되는군요..ㅠㅠ

    아이고 아이가 그만큼 마음속에 화가 많기도 하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설움들이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아이 마음속에 억울함과 울화가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글을보는 저도 참 마음이 신경이 쓰이는데...

    부모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막막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아이가 마음이 여러가지 화나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가득한 상황이라고 보여요~

    그래서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일단 아이가 진정이 되면 마음을 한번 잘 읽어주세요.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많이 화가 나있거나

    아니면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이 드는건지..

    정말 날잡고 한번 아이이 마음을 한번 들어봐 주시는게

    가장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을 공감해 주세요

    조심해야할 부분은 아이가 울분을 토하며 폭발하는 순간에도

    아이에게 울지 말라고 강제적으로 달래려고 하시거나

    절대로 다그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곁에서 그냥 바라봐 주세요~

    또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지만

    아이가 계속적인 이런 행동들을 보인다고 한다면은..

    저는 아이를 한번 심리전문가에 데리고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게 해주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도 부모님 앞에서는 차마 털어놓지 못한 말들이나

    부모님이 알지 못했던 마음속 아픔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상담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속을 잘 들여다 보고

    치유해줄 기회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얼른 하루빨리 감정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잘 해결이 되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고 해서 성격이 이상하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자신이 억울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감정을 크게 표현하는 건 감정 조절이 아직 서툴러서일수 있습니다. 화가 가라앉은 뒤 '어떤 점이 제일 속상했어>?'하고 차분히 들어주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