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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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집에서 다른집 부모와 비교하는 발언을 하네요
요즘들어서 아이가 집에와서 자꾸 다른집 부모와 비교하는 발언을 합니다. 누구 집 부모는 뭐 해달라는대로 다 해준다, 머 사달라는대로 다 사준다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다른 부모를 존경하거나 지금 부모가 싫어서 비교하는 게 아니구요. 자신의 욕구를 강하게 피력하기 위해서 비교라는 협상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남들도 다한다는 동질감의 욕구가 있고, 이 말이 부모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배려하는 언어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이죠.
우선 비교하는 아이의 숨은 욕구를 읽어 주세요. 그리고 우리집 만의 원칙과 기준을 단호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안이나 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친구들의 소비 수준이나 친구 부모가 해주는 수준이 본인과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게는 "다른 집은 다른 집, 우리 집은 우리 집"이라는 기준을 명확히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집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져야 하는 이유나 정당성을 들어보시고 해줄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이야기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다른 집 부모와 비교하는 말은 대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표현이거나 또래와의 비교가 늘어난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집은 그렇구나 라고 감정은 받아주되, 우리 집 기준은 별도로 설명해 주세요. 바로 사주거나 반대로 무시하기 보다 필요한 것인지 함께 따져보고, 용돈 기다리기 선택하기 같은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면 비교 발언도 점차 줄어듭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가 그런 비교 발언을 했다면 먼저 부모님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발언을 해서 그것을 습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훈육을 할 때는 절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훈육을 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절대 비교하는 발언을 하지 마시고 아이들이 그것을 똑같이 배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부모님이 그런 발언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비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면 먼저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다른 부모님은 다 사주는데 우리는 안사준다는 말을 한다면 그 가정과 우리의 가정을 서로 존중하지만 우리의 가정에는 우리만의 규칙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세요. 우리의 현실적인 가치관이나 경제관, 그리고 지금 우리 가족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서 말해주시면서 아이를 달래주시구요. 또한 비교하는 발언은 자칫하면 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발언에 대해서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더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구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ㅜㅜ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군요~~
음.. 아무래도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정말 그런 이야기를
듣고나면 마음이 당연히 속상하시고 힘드실 거 같아요
일단은 부모님의 입장에선 속상하실만한 부분이지만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진심으로 다른집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친구 이야기를 듣고서
아이가 부러운 마음에 아이도 그런 거 하고 싶다고 생각들어서
그런 마음들이 먼저 나오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ㅜㅜ
아이도 사실은 다른집 사정을 자세히 모르고 하는 거잖아요?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이야기하는 거라서
진심으로 비교하는것이 아니니 너무 신경 안쓰셨음 좋겠어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남의집떡이 더 커보여서 하는 말이거나
지나치듯이 하는 말일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럴때는 서운해 하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그리고는 우리집만의 장점을 한번 얘기해 보시는거에요~~
"그대신 우리도 주말마다 항상 나가서 놀잖아?"
"우리집에는 다른집에 없는 이런것들이 있잖아?"
하면서 우리 가정만의 좋은 부분들 말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집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 으로는
모든것들을 다 알 수는 없다고도 살짝 알려주세요.
겉으로는 다 사주고 다 해주는 것 같아도, 그 안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아이가 비교하는 말을 할때마다 서운해 하시거나
아이에게 화내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면서
우리집만의 장점들을 말해주시면 아이도 이해 할거고
좋은 부분들을 기억할테니 더는 비교 안 할거에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부모를 속상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물질적/ 정서적 욕구를 정당화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소통의 방식이라 여겨주세요.
[다른 집과 비교하지 마]라며 화를 내기 보다는 [그게 갖고 싶었어? 부러웠구나]라며 아이가 원했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감 후에는 [각자 가정마다 기준이 있어]라며 수용의 한계에 대해 짚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집의 이야기를 하는 대신 [이거 갖고 싶어요]라고 직접 말하도록 습관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이 시기에는 다른 친구들의 가정과 자신의 가정을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집은 왜 다른지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부모가 잘못해서 생긴 행동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부모의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반박하기보다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봐도 좋아요.
다만, 원하는 걸 얻으려고 계속 비교하거나 떼쓰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가족의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말을 곧이 곧대로 비교나 불평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 '나도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 집은 그렇게 하는구나. 우리집은 이런 이유로 이렇게 정한 거야'라고 차분히 섦여하고 무조건 사주기보다는 가족만의 기준을 일관되게 지켜주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