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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밖에서 행동이 다른 아이, 어떤 심리인지 궁금하고, 부모는 어떤 기준으로 훈육해야 할까요?
아이가 밖에서는 얌전한데 집에만 오면 짜증이 많아지고 부모에게만 떼를 씁니다. 처음에는 편해서 그런가 했는데 점점 말대꾸도 심해지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울거나 화를 내네요. 집에서만 이런 모습을 보이는 아이는 어떤 심리인지 궁금하고, 부모는 어떤 기준으로 훈육해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집과 밖에서의 행동이 다른 아이 심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밖에서는 얌전한데 집에서만 짜증을 내거나 떼를 쓰는 아이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은 집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기 때문에, 밖에서 긴장하며 참았던 감정이 집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는 애착과 신뢰의 표현일 수 있지만, 말대꾸나 과한 떼쓰기가 반복된다면 감정은 공감해주되 행동의 기준은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날 수는 있지만 소리 지르거나 함부로 말하는 건 안 돼”처럼 감정과 행동을 구분해 지도해보세요. 부모가 상황마다 반응이 달라지기보다 일관된 기준을 보여줄수록 아이도 점차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24.09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저번에도 이러한 부분의 질문을 올려주신 분이 계셨던 것으로 기억이 되어집니다.
아이가 가정과 학교.어린이집 그리고 다른 바깥 환경에서의 행동이 달라지는 이유는
가정은 아이에게 있어 편안함이 제공 되어지는 장소이기에 자신의 뜻대로 원하는대로 다 할 수 있다 라는 것 +
엄마.아빠 만큼은 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신의 감정을 다 받아주는 사람 이라는 심리적인 부분의 안정감이 커서
짜증. 떼를 부리는 경향이 높지만
그러나 바깥은 낯설음이 크고, 엄마.아빠 처럼 자신의 뜻을 다 받아주지 않음이 크다 라는 것의 인지가 있기에
바깥에서는 멋있고 보이고 싶은 심리적 욕구가 강하기에 바깥 에서 만큼은 조심성이 큰 것 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가정과 바깥에서 행동은 똑같아야 한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 입니다.
아이가 가정에서 짜증을 내고 떼를 부린다 라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바로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가정에서 떼와 짜증을 내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리고 가정과 바깥에서의
행동이 똑같야 하는 이유가 왜 인지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가 밖에서와 안에서의 모습이 많기 다르게 되면
아무래도 의아하고 신경이 쓰이실 거 같아요.
사실, 이런 모습들은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사회에서와 집안에서 다른 이면이 있듯이
아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편안한 존재이기에
자연스럽게 감정의 욕구를 표현하기 쉬워서 그럴 수 있지만
선을 넘는 행동에 대해선 분명한 지도가 필요해요
그 전에, 아이의 행동에는 나를 알아주지 못 한다는 마음에
그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거기 때문에
먼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읽어주어야 합니다.
"oo이가 요구를 안 받아줘서 속상한 마음은 알아"
"~이런 이유 떄문에, 해줄수가 없어. 그대신 이렇게 해볼까?'
아이에게 다른 대안을 내어줄 수 있는 부분이고
아이가 너무 감정이 격해져 말을 하거나
행동을 자주 취한다면은
차분하되, 단호한 어투도 일관성있게 지도해 주세요
"oo이가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면 들어줄 수 없어"
"화가나도 그렇게 하는건 안되는거야"
아이가 감정을 스스로 차분히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서, 전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단기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반복적으로 지도를 하다보면은
아이도 분명히 조금씩 변화가 보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제 의견이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전연지입니다.
집과 밖에서 행동이 다른 아이의 모습은 보육 현장에서 매우 흔히 접하는 사례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당황스러워하시는 부분이지만, 이는 아이들이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성인은 감정 조절이 가능하여 장소에 따라 태도를 조절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감정 조절이 미숙합니다. 밖에서 긴장하며 억눌렀던 감정들이 가장 편안한 공간인 가정에서 표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고민이실 때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무반응 훈육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1. 명확한 의사 전달
아이가 떼를 쓰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나 다래주기보다는 우선 거리를 두십시오. 이때 다음과 같이 아이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말해주어야 합니다.
“엄마(아빠)는 네가 지금처럼 행동하면 네 이야기를 들어줄 수 없어.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
2. 일관된 무반응 유지
위와 같이 의사를 전달한 후에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추스를 때까지 무반응으로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는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 대안을 선택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3. 주의사항: 인내와 일관성
이 훈육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끝까지 견디는 것' 입니다. 아이의 울음이나 떼가 길어진다고 해서 중간에 어설프게 반응하거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아이는 이전보다 더 강한 강도로 떼를 써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학습하게 됩니다.
훈육이 시작되었다면 아이가 스스로 반응을 멈출 때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밖에서는 규칙도 지켜야 되고,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에너지를 많이 소비 합니다.
하지만 편안한 집에서는 소비된 에너지를 감정과 피로로 분출을 하는 거죠.
아이의 감정은 이해하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서는 제지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밖에서는 규칙을 지키며 긴장 상태로 버티다가, 가장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감정이 풀리면서 짜증과 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감정 해제 현상입니다. 이럴떄는 감정은 먼저 받아주되 행동은 제한하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화난 건 알지만 소리지르는 건 안된다'처럼 감정과 행동을 분리해 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밖에서 긴장하면서 잘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집에서 감정을 터뜨리는 것은 집을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밖에서 참았던 피로감이나 스트레스, 억울함 등이 집에 오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해요.
다만, 편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모든 행동을 받아주기만 하면 아이도 감정 표현의 선을 배우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감정 자체는 공감을 해주면서, 행동의 기준은 명확하게 정하여 아이에게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속상한 건 이해해. 그래도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건 안돼."라고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여 알려주는 것이지요.
울어서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 경험이 반복되면, 떼쓰기가 강화되기도 하므로 한번 정한 기준은 꼭 일관성 있게 지켜 주시는 것도 중요함을 기억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집에서만 짜증·떼쓰는 건 부모를 안전기지로 여기며 억눌린 감정을 풀어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밖에서는 규칙에 맞추다 지친 피로·불안을 집에서 폭발적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훈육은 공감 먼저(피곤했구나)로 안정시킨 후, 위험 행동(말대꾸·물건 던지기)은 즉시 단호히 제지하세요.
일관된 규칙을 아이와 함께 정하고, 좋은 행동은 적극 칭찬하며 모델링하세요.
감정 표현은 허용하되 폭언 등은 허용 안 된다는 선을 명확히 하며, 과도한 처벌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