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빵은 왜 통곡물빵보다 혈당을 더 급격하게 올리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핵심은 밀가루 자체보다 ‘곡물의 구조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입니다. 같은 밀로 만든 빵이어도 곡물을 얼마나 잘게 부수고, 껍질과 배아를 얼마나 제거했느냐에 따라 소화 속도가 꽤 달라집니다.1. 통곡물은 원래 ‘3층 구조’입니다밀알은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겨(bran): 식이섬유가 많음배아(germ): 지방, 비타민·미네랄 등이 들어 있음배유(endosperm): 주로 전분과 단백질통밀빵은 이 구조가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반면 흰 밀가루를 만들 때는 겨와 배아를 상당 부분 제거하고 전분이 많은 배유 중심으로 만듭니다.2. 가장 큰 차이는 ‘식이섬유’입니다통곡물의 겨에는 식이섬유가 많습니다.식이섬유는 전분 자체를 없애는 게 아니라 소화효소가 전분에 접근하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쉽게 말하면 통곡물보다 흰 밀가루는 입자가 매우 곱게 분쇄되어 있어서 원래 밀알이 가지고 있던 물리적인 장벽이 크게 사라집니다.3. 그런데 ‘정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통밀가루라고 해서 무조건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통밀을 아주 곱게 갈아 만든 빵도 있습니다. 이 경우 겨와 배아는 남아 있어도 곡물의 물리적 구조가 많이 파괴되어 혈당 반응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4. 빵을 굽는 과정도 중요합니다밀가루에 물을 넣고 가열하면 전분이 젤라틴화(gelatinization)되면서 소화효소가 접근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그래서 단순히 "흰 밀가루 = 나쁜 탄수화물"이라고만 보는 것보다, 흰 식빵처럼 곱게 분쇄된 밀가루 + 충분한 수분 + 가열 + 부드러운 조직의 조합이 전분을 상당히 쉽게 소화되게 만드는 겁니다.5. 그래서 통곡물빵의 혈당 상승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통곡물빵 역시 탄수화물이므로 혈당을 올립니다. 다만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대체로 흰빵보다 혈당 상승이 느리고 완만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통밀가루를 주원료로 했지만 아주 곱게 갈아 만든 부드러운 통밀 식빵은 혈당 반응이 흰빵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거칠게 간 통곡물이 많이 들어 있고 알갱이 구조가 살아 있는 빵은 상대적으로 혈당 반응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한 줄로 정리하면흰빵은 곡물의 겨, 배아를 제거하고 배유를 곱게 갈아 곡물의 물리적 구조를 크게 파괴하기 때문에, 전분이 소화효소에 쉽게 노출되어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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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두개에 올리브유 같이 먹는걸로?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하루 종일 배가 거의 안 고픈 사람이 실제로 있을 수는 있습니다. 특히 원래 식사량이 적거나, 한 번 먹었을 때 포만감이 오래가는 사람은 가능해요. 그리고 핵심은 “배가 안 고프다 = 충분히 먹고 있다”는 아닙니다.소식좌라면 가능한가?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하루에 아침 거의 안 먹고 점심도 조금, 저녁도 조금 먹는데도 배고픔이 별로 없다면, 그 사람에게는 식욕 자체가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지나치게 적으면 배고픔과 별개로 에너지와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지방, 철분, 칼슘, 각종 비타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죠.실제로 체중조절용 식사대체식조차 단순히 칼로리만 낮추는 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기준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그래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냐?그 사람이 실제로 하루에 어느 정도를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예를 들어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그 한 끼가 충분한 영양과 열량을 갖춘 식사라면 무조건 극단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반대로, “하루 종일 거의 아무것도 안 먹는데 배가 안 고프다.” 라면 소식좌라서 괜찮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특히 체중을 빼려고 의도적으로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있는데 배고픔이 사라진 것이라면, 건강한 식습관과는 다른 문제입니다.또 간헐적 단식이나 시간제한 식사도 체중 감량에 활용되지만, 기존의 지속적인 에너지 제한보다 특별히 우월하다고 볼 근거는 제한적입니다.결론적으로는 아이유처럼 특정 연예인이 적게 먹는다는 이야기를 보고 “나도 배 안 고프니까 이렇게 먹어도 되겠네”라고 따라 하는 건 별개의 문제예요. 체형, 활동량, 기초대사량, 평소 식습관이 전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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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오래 보관한 음식은 언제까지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냉동실에 넣었다고 해서 몇 달 뒤 무조건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냉동 보관기간에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다르다는 겁니다.냉동 보관기간을 대략 소, 돼지고기 덩어리, 스테이크는 4~12개월 보관 가능하고 6개월 정도면 대체로 상태가 괜찮은 편입니다.다진 고기의 경우는 3~4개월 보관가능하고 4개월 넘으면 품질이 저하되니 주의해야 합니다.생닭 조각은 약 9개월 보관가능하고 비교적 오래 보관 가능한 편입니다.통닭은 약 12개월 보관으로 포장 잘 됐다면 상당 기간 가능합니다.익힌 고기의 경우는 2~3개월 보관 가능하며 3개월 전후부터 품질 저하됩니다.국, 찌개, 탕은 2~3개월 보관 가능하며 3개월 정도를 기준으로 품질이 안 좋아지는 편입니다.일반적인 남은 반찬/조리식품은 3~4개월 보관이 적당하고 그 이후 맛과 식감이 저하되어 비추천합니다.생선은 3~8개월 보관 가능하며 종류와 포장에 따라 차이 큰편입니다.조개, 새우 등은 3~12개월 보관 가능하며 종류별 차이가 큰 경향이 있습니다.소시지와 베이컨 1~2개월 보관을 추천하며 오래 두면 맛이 변하고 지방이 산패되니 주의하세요.그럼 냉동실에 6개월 넣어둔 반찬은?예를 들어, 김치찌개를 끓여서 식힌 뒤 밀폐용기에 넣고 바로 냉동했다가 6개월 후 발견 했다면 냉동 상태가 계속 유지됐다는 전제에서는 세균 때문에 무조건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2~3개월을 넘어가면 맛과 식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음식은 냉동과 해동 과정에서 식감이 상당히 안 좋아질 수 있고요.반대로, 냉장고에 며칠 놔뒀다가 냉동한 음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냉동은 이미 증식한 세균이나 독소를 '리셋'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리한 음식은 냉장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3~4일 안에 먹거나 냉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집에서 반찬을 얼려두는 경우엔 저라면 냉동실에 날짜를 적어놓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예를 들어 용기에 "제육볶음 / 9.20 / 냉동" 이렇게만 써도 나중에 냉동실에서 발견했을 때 판단할 기준이 명확해지죠.그리고 기준은 고기 생것은 3~12개월, 익힌 고기는 2~3개월, 국이나 찌개는 2~3개월, 일반 반찬은 가급적 1~3개월 이내에, 냉동한 음식이 6개월 이상 되었다면 안전성보다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는게 좋습니다.특히 냉동실에 몇 달씩 묵혀두는 '집밥 반찬'은 2~3개월을 하나의 실용적인 기준으로 삼는 게 좋습니다. 냉동 자체는 안전성을 상당히 오래 유지하지만, 반찬은 고기 덩어리처럼 버티는 음식이 아니어서 맛과 식감이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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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칼로리 그대로 살이 찌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먹은 칼로리만큼 그대로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섭취 칼로리”와 “몸이 실제로 저장한 에너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1. 체중 증감의 가장 큰 원리는 결국 에너지 균형대략적으로는 먹은 에너지 − 몸이 소비한 에너지 = 남거나 부족한 에너지입니다.예를 들어 하루에 2,500kcal를 먹었는데 몸이 총 2,700kcal를 소비했다면 에너지 적자가 생겨 체중이 감소하는 방향이고, 반대로 2,500kcal를 먹고 2,000kcal를 소비했다면 남는 에너지가 저장되는 방향입니다.다만 남은 500kcal가 전부 지방 500kcal로 바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몸은 계속해서 체온 유지, 뇌와 장기 활동, 운동, 음식 소화, 흡수, 단백질 합성, 탄수화물 저장, 지방 저장 등에 에너지를 사용합니다.2. 그런데 같은 500kcal라도 무엇으로 먹느냐는 영향을 줍니다1) 탄수화물은 약 4kcal의 에너지를 내며, 주된 에너지원이고 글리코겐으로 저장 가능합니다.2) 단백질도 약 4kcal의 에너지를 내며, 근육, 조직 구성, 소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큽니다.3) 지방은 약 9kcal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저장이 상대적으로 쉬운편입니다.4) 알코올은 약 7kcal 영양소는 아니지만 상당한 에너지 제공하죠.그래서 같은 500kcal를 먹어도 몸에서 처리되는 방식은 동일하지 않습니다.특히 단백질은 소화, 흡수, 대사 과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식이성 열생성)가 상대적으로 큽니다. 지방은 이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칼로리만 똑같이 맞춘다고 해서 체성분 변화까지 완전히 똑같지는 않습니다.3. 그렇다고 "탄수화물은 살찌고 단백질은 안 찐다"는 것도 아닙니다예를 들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가 2,000kcal인 사람이 단백질만으로 3,000kcal를 먹는다고 해서 살이 안 찌는 것은 아닙니다.잉여 에너지가 계속 발생하면 결국 저장됩니다.반대로 탄수화물도 적정량을 먹으면서 전체 섭취량이 소비량에 맞으면 탄수화물 자체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그래서 체중 감량에서는 결국 총 에너지 섭취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4. 그런데 나트륨과 당분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나트륨은 칼로리가 없습니다.그런데 짠 음식을 먹고 다음 날 체중계에 올라가면 1kg씩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건 대부분 지방이 갑자기 1kg 생긴 게 아니라 수분 변화입니다.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몸에 저장되는 글리코겐이 증가하고, 글리코겐에는 수분이 함께 저장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다음 날 체중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즉, 체중 증가와 항상 체지방 증가가 같지 않다는 겁니다.하루 사이 0.5~2kg 정도 체중이 왔다 갔다 하는 건 음식물 무게, 수분, 나트륨, 글리코겐 등의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5. 당분은 어떨까요?당분 역시 칼로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총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하기 쉽습니다.특히 음료수나 달달한 커피처럼 포만감은 적은데 칼로리는 높은 음식이 문제입니다.예를 들어 300kcal짜리 음료는 쉽게 마시지만, 300kcal짜리 계란, 고기, 채소가 들어간 식사는 훨씬 배가 부릅니다.그래서 실제 체중 관리에서는 단순히 칼로리 숫자뿐 아니라 포만감, 단백질 함량, 식이섬유, 음식의 형태도 중요합니다.결국 이렇게 생각하면 가장 쉽습니다체지방 증가에 가장 중요한 것 총 섭취 에너지 높고 소비 에너지 낮으면 체지방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그런데 같은 칼로리라도 단백질, 식이섬유가 충분한 식사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식욕 조절에 유리하며 근육 유지에도 유리합니다. 당류, 지방 위주의 고열량 음식은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 과식하기 쉬운 경향이 있고요. 그리고 나트륨은 지방을 만드는 칼로리가 아니라 수분 변동을 크게 만드는 요소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체중 감량을 생각한다면 “오늘 2,000kcal 먹었으니 정확히 몇 g 살이 쪘다"라고 계산하는 건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며칠~몇 주 단위의 체중 추세와 식사 패턴을 보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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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심할때 해소할 좋은 방법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숙취는 사실 “뭘 먹으면 알코올이 빨리 분해된다”는 식의 특효약은 없습니다. 술을 마신 뒤에도 결국 간이 묵묵히 처리해야 합니다.그래도 숙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꽤 있습니다.1. 물 + 전해질 보충가장 먼저,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이온음료, 전해질 음료도 괜찮습니다.술 때문에 탈수가 생기고, 구토나 설사가 있었다면 전해질 손실도 커집니다.2. 먹을 수 있으면 탄수화물 + 단백질을 가볍게밥, 죽, 바나나, 토스트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계란, 두부처럼 부담이 적은 단백질을 곁들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억지로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3. 충분히 자기결국 가장 확실한 건 시간 + 수분 + 휴식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를 음식이나 커피로 크게 앞당길 수는 없습니다.그럼 커피는?커피가 숙취에 특별히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카페인은 잠을 깨게 하고 두통을 일시적으로 덜 느끼게 할 수는 있지만, 숙취 자체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속쓰림이나 메스꺼움이 있는 상태에서 진한 커피를 마시면 위가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소량은 괜찮지만, 숙취 해소 목적으로 진한 아메리카노를 들이붓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밥 먹으면 숙취가 풀린다"는 건?이건 커피보다는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합니다.술을 많이 마시면 식사를 제대로 못 했거나 혈당이 떨어져 기운 없음, 떨림,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 상태가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다만 이것도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는 것은 아닙니다.사람마다 다른 것도 맞습니다두통이 심한 사람, 속이 울렁거리는 사람, 갈증이 심한 사람, 어지럽고 기운이 없는 사람, 속쓰림이 심한 사람 등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편한 음식과 음료가 조금씩 다른 것은 맞습니다.다만 기본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숙취 심하면 물/전해질을 보충하고 속이 괜찮으면 죽, 밥, 바나나 등 가벼운 음식을 드시고 휴식/수면을 취하세요.그리고 해장술은 정말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잠깐 증상이 덜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숙취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다음 숙취를 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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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모에 대해 궁금한 질문들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안키모는 아귀의 간이고,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살 빼는 음식"이라기보다는 고지방·고단백 식품을 소량 즐기는 쪽에 가깝습니다.안키모, 다이어트 중 괜찮나?대략적으로 보면 100g당 200kcal 안팎 또는 그 이상인 제품이 많고, 지방 함량이 꽤 높습니다.대신 장점도 있습니다.단백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 A, D와 여러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편이며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편 입니다. 조금만 먹어도 상당히 고소하고 포만감이 있죠.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번에 30~50g 정도를 반찬처럼 먹는 방식이 괜찮습니다.소시지처럼 생긴 것 vs 원물형둘 다 아귀간 자체는 맞습니다. 차이는 가공 정도예요.1) 원물형아귀 간의 형태가 어느 정도 남아 있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맛입니다만 제품에 따라 간, 향신료 등만 첨가하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본다면 이쪽이 안키모 맛을 확인하기 좋습니다.2) 소시지처럼 원통형으로 성형한 제품간을 으깨거나 여러 덩어리를 압착·성형해서 만든 형태로 먹기 편하고 썰어서 내기 좋고 제품에 따라 소금, 조미료, 전분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즉, 모양 자체가 다이어트에 더 좋거나 나쁜 건 아닙니다.제품의 100g당 열량·지방·단백질·나트륨과 원재료명을 보는 게 핵심입니다.처음 먹는다면 안키모는 식감이 푸아그라와 비슷하게 부드럽고 진하며, 상당히 기름지고 고소합니다. 그냥 먹으면 느끼할 수 있어서 안키모 30~50g + 무/오이 + 폰즈소스 조금이렇게 먹으면 꽤 괜찮습니다.특히 초밥집에서 나오는 안키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냉동·캔 제품으로 집에서 먹는 것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다만 제품을 고를 때는 "아귀간 100%"에 가까운 제품을 우선 보고, 소시지형이라도 원재료에 전분이나 기름 등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면 됩니다.그리고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관점에서는 안키모를 주 단백질원으로 잡기보다는, 닭가슴살이나 생선 같은 저지방 단백질에 곁들이는 별미 정도가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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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다음 날 해장 어떤 음식으로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술 다음 날이라면 저도 순대국밥 계열을 1순위로 봅니다. 이미 자주 드신다면 오늘은 좀 바꿔보죠.오늘 메뉴 후보를 꼽으면 콩나물국밥이 깔끔하고 뜨끈해서 부담이 적습니다. 전날 과음했다면 가장 무난한 선택이죠.아니면 황태해장국도 국물이 개운하고 기름기가 적어서 숙취 때 먹기 좋습니다.면이 당기시면 짬뽕도 괜찮아요. 하지만 얼큰한 게 당긴다면 좋지만, 기름지고 자극적인 국물이라 속이 쓰리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햄버거도 이외로 당기는 사람 많지만, 숙취로 위가 예민한 상태라면 느끼할 수 있습니다.오늘 제가 고른다면 황태해장국 또는 콩나물국밥 둘 중 하나로 먹을 것 같습니다.특히 속이 울렁거리거나 갈증이 있으면 맵고 기름진 것보다 국물 + 수분 + 적당한 탄수화물 쪽이 낫습니다.그리고 물도 같이 드세요. 해장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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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삶은 기준 100g 나오려면?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닭가슴살은 삶으면 수분이 빠져서 생닭 100g은 삶은 닭 100g이 아니게 됩니다. 닭이 삶는 동안 꽤 중량이 줄어들죠.보통은 생닭가슴살의 70~80% 정도가 삶은 후 중량으로 남는다고 보면 됩니다.예를 들면 120g 삶으면 약 85~95g의 삶은 닭이 되죠. 130g 삶으면 약 95~105g의 삶은 닭이 되고요. 그래서 삶은 닭가슴살 100g을 맞추고 싶다면 생닭 기준 약 130~140g 정도 잡으면 됩니다.다만 삶는 시간, 불 세기, 닭가슴살 두께에 따라 수분 손실량이 꽤 달라집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한 번 직접 재보는 것입니다.그리고 식단 기록 목적이라면 '삶은 후 100g' 기준으로 영양성분을 기록하는 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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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사 전 물 대신 향이 강한 차를 마시면 포만감과 별개로 식욕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전에 마시면 물을 마시면 식욕이 확실히 떨어지는데 민트차의 향이 사람에 따라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핵심은 말씀하신 것처럼 물로 위를 채워서 생기는 포만감과, 향, 맛 같은 감각 자극이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이라는 점입니다.향이 강한 차가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식욕은 단순히 위가 비었느냐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후각, 미각, 뇌의 보상 및 섭식 관련 신호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음식 냄새를 맡으면 배가 부른데도 먹고 싶어지는 것처럼, 반대로 특정 향이나 맛이 먹고 싶은 욕구를 일시적으로 낮출 가능성도 있습니다.특히 민트처럼 향이 강한 경우에는강한 향으로 자극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먹고 싶은 욕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다만 이런 효과가 관찰되더라도 사람마다 차이가 크고, 지속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민트 향이 식욕 억제제처럼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물과 비교하면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주로 위의 물리적 팽창, 위장 신호, 포만감 증가, 식사량 감소로 이어집니다.반면 향이 강한 무칼로리 차는 여기에향, 맛, 감각적 만족 또는 음식 욕구 변화, 식욕 변화라는 별도의 경로가 추가될 수 있는 거죠.그래서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물을 완전히 차로 대체한다기보다 둘을 적절히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예를 들어 식사 15~30분 전에 물 한 컵 또는 무가당 민트차/페퍼민트차 한 잔 정도로 마시고 식사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페퍼민트처럼 향이 강하면서 칼로리가 없는 차는 "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음료"와 "식욕을 환기시키는 감각적 자극"을 어느 정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민트차가 실제 식사량을 의미 있게 줄인다는 근거는 물을 마시는 것보다 훨씬 약합니다. 향 때문에 식욕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별 차이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향이 강하다고 무조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 냄새처럼 오히려 맛있는 향을 맡으면 식욕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뇌가 그 향을 "먹고 싶은 것"으로 연결하느냐,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것"으로 연결하느냐의 차이가 꽤 큽니다.따라서 이걸 다이어트에 활용한다면 민트차 자체를 식욕억제제로 생각하기보다는, 식사 전 루틴으로 만들어 군것질 욕구를 끊는 보조 수단 정도로 생각하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특히 식사 전에 뭔가 자꾸 주워 먹는 습관이 있다면, 무가당 민트차를 먼저 한 잔 마시는 건 꽤 괜찮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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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껍질그대로 먹는게 건강에 좋겠지만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원칙적으로는 먹을 수 있는 과일은 껍질째 먹는 편이 영양 면에서 조금 더 유리합니다. 다만 "껍질째 먹어야 건강에 좋다"까지는 아니고, 껍질을 벗겨 먹어도 과일 자체의 좋은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요.사과: 껍질째 먹기 좋고,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이 껍질에 비교적 많아서 껍질째 먹는 걸 추천합니다.복숭아: 껍질째 먹어도 좋습니다. 껍질에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있고, 깨끗하게 씻었다면 굳이 벗길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털 때문에 불편하면 벗겨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배: 껍질째 먹을 수 있지만 질감이 질기거나 거칠어서 깎아 먹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껍질의 일부 영양소를 포기하는 대신 먹기 편하게 먹는 거죠.포도: 가능하면 껍질째. 특히 껍질에 폴리페놀 등이 많습니다.자두와 체리: 당연히 껍질째 먹는 과일이죠.키위: 껍질째 먹어도 되지만 털과 식감 때문에 대부분 벗겨 먹습니다. 영양 때문에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감귤류: 일반적으로 껍질은 벗겨 먹습니다. 흰 속껍질(알베도)은 먹어도 되고 식이섬유가 꽤 있습니다.결국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껍질이 맛있고 먹기 편하다면 껍질째 드시고, 껍질이 질기거나 까끌거리거나 먹기 불편하다면 벗겨서 드시면 됩니다.그리고 껍질째 먹는 것보다 과일을 꾸준히 먹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과는 껍질째, 복숭아도 괜찮으면 껍질째, 배처럼 불편한 건 깎아서 드시면 아주 합리적인 방식입니다. 영양학적으로도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껍질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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