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신 뒤 그대로 두고 다음 날 다시 마시면 세균이 엄청나게 번식한다는 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균은 늘어나지만, 엄청나게 위험하다는 말은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입을 대고 생수병을 마시면 침 속에 있던 세균이 병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 자체는 세균이 거의 없지만, 침이 들어가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다만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실온에 하루 이상 두었다면 세균이 꽤 늘어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증식 속도가 훨씬 느립니다.건강한 사람이 하루 정도 지난 물을 마셨다고 해서 대부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그래도 좋은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입을 대고 마셨다면 당일 안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남길 것 같으면 컵에 따라 마시거나, 입을 대지 않고 마시면 더 위생적입니다.특히 더운 여름철에 실온에 하루 이상 둔 물은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그러면 입을 대고 마시면 안 되냐? 그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마시고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보관할 예정이라면 입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세균은 어디에나 있고, 입안에도 수백 종이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0마리냐,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증식할 시간을 줬느냐"입니다.즉, 오늘 마시고 내일 아침 정도까지는 냉장 보관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여름철 실온에서 하루 이상 방치한 물은 버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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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들 뭐가 있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식사라면 맛도 좋고 몸도 보하는 음식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여름은 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예전부터 이런 음식들을 많이 찾았죠. 제가 추천드리는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1. 삼계탕가장 무난하고 부모님 만족도가 높습니다.닭, 인삼, 대추 등이 들어가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2. 장어구이기력 보충 음식의 대표입니다.부모님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식사 느낌도 납니다.3. 민어탕·민어회여름 제철 보양식으로 유명합니다.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식사라 가족 모임에 잘 어울립니다.4. 전복갈비탕 또는 전복삼계탕전복이 들어가 일반 갈비탕보다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어르신들도 드시기 편합니다.5. 오리백숙여러 명이 함께 먹기 좋고 국물까지 든든합니다.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많이 찾습니다.6. 추어탕영양은 뛰어나지만 호불호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특히 장어 전문점의 경우, 한정식과 함께 보양식을 하는 곳도 꽤 있어서 분위기까지 챙기기 좋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부모님 모시고 왔다는 느낌도 살릴 수 있으니까요. 음식은 결국 추억도 같이 먹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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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화석의 흔적으로 남기가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사실은 미생물 화석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공룡 뼈나 조개껍데기 같은 화석과는 모습이 너무 달라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입니다.우리가 잘 모르고 화석으로 남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작고, 단단한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1. 크기가 너무 작습니다. 대부분의 세균은 1~10마이크로미터(1mm의 100~1000분의 1) 정도입니다. 죽으면 쉽게 분해되고, 형태가 남아도 일반적인 화석처럼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2. 뼈나 껍데기가 없습니다. 동물은 뼈, 조개는 껍데기처럼 단단한 부분이 남기 쉽지만, 대부분의 미생물은 부드러운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금방 썩습니다.3. 다른 생물에게 먹히거나 분해됩니다. 미생물이 죽으면 또 다른 미생물이 분해해 버리기 때문에 흔적이 오래 남기 어렵습니다.그렇다고 전혀 남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대표적인 예가 스트로마톨라이트입니다. 이것은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이 수십만 년에서 수억 년 동안 층층이 쌓아 올린 구조물입니다. 약 35억 년 전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도 발견되어 지구 초기 생명체의 중요한 증거로 여겨집니다.또한 현미경으로 봐야 하는 미세화석도 있습니다. 규조류, 유공충, 일부 조류와 같은 미생물은 실리카나 탄산칼슘으로 된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화석으로 매우 잘 남습니다. 석유 탐사나 고대 환경 연구에도 이런 미세화석이 널리 활용됩니다.흥미로운 점은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은 오히려 미생물입니다. 복잡한 동식물이 등장하기 훨씬 전인 수십억 년 전 지구에는 미생물만 살았기 때문에, 고생물학자들은 스트로마톨라이트와 미세화석, 그리고 탄소 동위원소 같은 화학적 흔적을 통해 초기 생명의 역사를 연구합니다.즉, 미생물이 화석으로 안 남는 것이 아니라, 너무 작고 대부분 몸이 연해서 일반적인 화석처럼 눈에 띄지 않을 뿐입니다. 오히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증거는 대부분 미생물이 남긴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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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진짜 몸에 많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먹어도 됩니다. 그것도 3개월 만에 한 번이라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다만 마라탕이 몸에 안 좋다고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국물에 나트륨이 매우 많습니다.기름이 많이 들어가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맵고 자극적이라 위나 장이 예민한 사람은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햄, 소시지, 유부주머니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넣으면 건강에는 더 불리합니다.하지만 3개월에 한 번 정도라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오히려 스트레스 참고만 사는 것도 썩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먹는다면 이렇게 드시면 더 좋습니다.1. 채소와 버섯을 많이 담기2. 청경채, 배추, 숙주, 목이버섯, 두부 위주로 선택3. 가공완자, 소시지, 분모자는 조금만4. 국물은 많이 마시지 않기5. 먹은 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다음 끼니는 담백하게 먹기결론은 오랜만에 정말 먹고 싶다는 정도라면 마음 편히 드셔도 됩니다. 맛있게 드시고, 다음 식사만 평소처럼 균형 있게 챙기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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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는 데는 유산소와 근력운동 중 뭐가 더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다이어트만 놓고 보면 유산소와 근력운동 둘 다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나만 고르라면 단기적으로는 유산소가 체중을 더 빨리 줄줄어들지만, 장기적으로는 근력운동이 더 중요합니다.1. 유산소운동운동 중 칼로리 소모가 많음체중이 빨리 감소하는 효과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2. 근력운동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려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다이어트 중 근손실을 줄여 몸매가 더 탄탄해짐요요 예방에도 유리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근력운동 30~40분, 유산소운동 20~30분, 식단 관리까지 하는 조합이 지방을 빼면서도 근육을 최대한 지키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주 3~5회 운동을 기준으로 근력운동을 먼저 하고 유산소를 마무리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산소는 빠르게 걷기나 경사 걷기 정도만 꾸준히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체중 감량의 핵심은 식단, 몸매와 요요 방지는 근력운동, 칼로리 소모는 유산소입니다. 셋을 함께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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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뭐 먹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중국집 메뉴라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이죠.오늘이라면 불금이니까 이렇게 추천할게요.1. 고기짬뽕 + 미니탕수육얼큰한 국물에 고기 듬뿍이면 만족감이 높아요.비도 오거나 몸이 조금 피곤할 때 특히 좋고, 한 끼 먹은 느낌이 확실하죠.2. 간짜장 + 군만두일반 짜장보다 불향이 살아 있어서 훨씬 맛있는 경우가 많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해서 실패 확률이 낮아요.3. 볶음짬뽕짜장과 짬뽕 사이의 매력을 다 가진 메뉴죠.불맛이 좋아서 중국집 잘하는 곳이면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4. 유니짜장 + 탕수육짜장을 먹고 싶다면 일반 짜장보다 유니짜장을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풍미가 더 좋아요.든든하게 먹고 나면 "오늘 저녁은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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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왜 뼈 대신 연골로 이루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상어는 뼈가 단단한 경골어류가 아닙니다. 약 4억 5천만 년 전부터 존재한 연골어류입니다. 당시 척추동물의 골격은 대부분 연골이었고, 이후 다른 물고기 계통에서는 칼슘이 축적된 단단한 뼈가 발달해 오늘날의 '경골어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어의 조상은 연골 중심의 골격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남았기 때문에 굳이 뼈로 바뀔 필요가 없었습니다.연골 골격은 상어에게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가벼워서 헤엄치기 쉽습니다. 뼈보다 무게가 덜 나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유연성이 뛰어납니다. 몸을 크게 휘어 빠르게 방향을 바꾸거나 순간적으로 돌진하기 좋습니다.성장에도 유리합니다. 연골은 계속 재형성되기 쉬워 몸집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그렇다고 상어의 골격이 말랑말랑한 것은 아닙니다. 상어의 연골은 칼슘이 부분적으로 침착되어 매우 단단하며, 생각보다 강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백상아리나 고래상어도 몸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습니다.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연골은 뼈만큼 단단하지 않아 지지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어는 이를 보완하려고 강력한 근육과 기름이 풍부한 거대한 간을 발달시켰습니다. 상어는 대부분의 물고기가 가진 부레가 없기 때문에, 계속 헤엄쳐야 가라앉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결국 상어가 연골 골격을 유지한 것은 연골만으로도 최고의 포식자로 수억 년 동안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진화는 더 발전된 형태를 향해 직선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현재의 환경에서 충분히 잘 작동하면 그대로 유지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상어는 그 원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동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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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중복날이라고 하고 주말이기도 한데 여러분들은 어떤 요리로 몸을 보양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초복에 이미 삼계탕을 드셨다면, 중복에는 다른 메뉴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제 추천 순위는 이렇습니다.1. 장어구이중복 보양식의 대표 주자입니다. 고소하고 맛도 좋아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오늘은 몸보신한다!"는 기분을 내기 좋습니다.2. 오리백숙 또는 오리주물럭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든든하고,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3. 갈비탕뜨끈한 국물에 고기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식입니다. 삼계탕이 질렸다면 좋은 대안입니다.4. 민어회·민어탕여름이 제철인 생선이라 복날에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회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별미입니다.5. 소고기 한우 구이복날이라고 꼭 국물요리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맛있는 한우를 구워 먹는 것도 충분히 훌륭한 몸보신입니다.6. 추어탕호불호는 있지만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름 보양식입니다. 미꾸라지 특유의 진한 국물이 기운을 북돋워 줍니다.7. 전복요리전복죽이나 전복버터구이, 전복찜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습니다.개인적으로는 초복에 삼계탕을 드셨다면 중복은 장어구이를 가장 추천합니다. 메뉴도 겹치지 않고, 복날 분위기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비싼 건 늘 고민거리지만, 가끔은 "오늘만큼은 몸에 투자한다" 생각하고 지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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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마다 모기에게 물리는 횟수가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모기는 피 맛을 보고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찾는 냄새와 신호를 따라옵니다. 같은 장소에 있어도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며, 여러 이유가 밝혀져 있습니다.1. 가장 큰 영향은 호흡(이산화탄소)모기는 사람이 내쉬는 이산화탄소(CO₂)를 수십 미터 밖에서도 감지합니다.몸집이 큰 사람, 운동 직후인 사람, 임산부는 CO₂를 더 많이 내뿜기 때문에 모기에게 더 잘 발견됩니다.2. 체온이 높을수록 잘 물린다모기는 체온도 감지합니다.운동 후, 술을 마신 후, 열이 있는 상태처럼 피부 온도가 높으면 모기가 더 쉽게 접근합니다.3. 땀 냄새와 피부 세균의외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땀 자체보다 땀이 피부 세균과 만나 만들어지는 젖산, 암모니아, 카복실산 같은 냄새 성분이 모기를 끌어들입니다.즉,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피부 미생물 구성이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를 만드는 사람은 더 잘 물릴 가능성이 큽니다.4. 옷 색깔도 영향이 있다모기는 사람을 찾은 뒤에는 시각도 이용합니다.검정, 남색, 빨강처럼 어두운 색 옷은 더 잘 보이고, 흰색, 베이지, 연한 파스텔톤은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띕니다.5. 술을 마시면?맥주나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고 혈관이 확장되며 땀도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모기에 더 잘 물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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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졸음(식곤증)을 예방하는 올바른 식사법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식곤증이 심하다면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떤 순서로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많이 권장됩니다.채소(식이섬유),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게 가장 추천되는 방법입니다.1. 채소 먼저샐러드, 나물, 쌈채소, 버섯 등을 먼저 먹습니다. 식이섬유가 위에서 음식 이동을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듭니다.2. 단백질과 지방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을 먹습니다.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3. 탄수화물은 마지막밥, 면, 빵 등을 가장 나중에 먹습니다.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혈당 상승이 훨씬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식곤증을 더 줄이는 팁밥을 평소보다 10~20% 정도만 줄이기, 천천히 15~20분 이상 식사하기, 식후 바로 앉아 있기보다 10~15분 정도 가볍게 걷기, 단 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 마시기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생각보다 괜찮은 컨디션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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