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가능한 병인지 궁금해요. 다른 질병도 있으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요붕증, 뇌전증 등 복합적인 기저질환으로 씬지로이드, 미니린정, 하이드로정 및 뇌전증 약물을 복용 중이신 상태에서 수면 중 식은땀이 과도하게 흐르는 도한증 증상과 함께 기상 후 극심한 피로감을 겪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복합적인 신경계 및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계신 와중에 매일 밤마다 식은땀에 시달리고 아침마다 지친 몸으로 눈을 뜨셔야 하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고단하고 지치실지 그 힘겨운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야간 발한(도한증)과 기상 후 쇠약감은 충분히 의학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 및 증상 완화가 가능한 상태이므로 낙담하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밀한 약물 및 호르몬 균형 재평가를 받으셔야 합니다.현재 복합 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야간 발한의 원인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기저질환들의 상호작용이나 복용 중인 약물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첫째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이신 씬지로이드(레보티록신)의 용량이 현재 몸 상태에 비해 다소 과다하게 가해지면 약물성 갑상선기능항진 상태가 유발되어 한밤중에 대사가 과열되고 식은땀이 나며 전신이 지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체내 수분 조절을 담당하는 요붕증과 이를 치료하는 미니린정의 작용 과정에서 야간에 미세한 전해질 불균형이나 수분 대사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식은땀과 기상 후 극심한 무기력증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뇌전증 및 신경계 질환으로 복용 중이신 약물들이 수면 구조(Sleep architecture)를 변화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거나 항경련제 자체의 흔한 부작용으로 야간 발한과 만성 피로가 발현될 수 있습니다. 즉, 이는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아니라 호르몬 수치와 약물 용량을 정밀하게 재조정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증상입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 상태는 기저 내분비 질환(갑상선 및 요붕증)의 약물 대사 불균형 또는 뇌전증 약물 유발성 야간 발한 및 만성 수면 장애 상태입니다. 수반되는 내분비 호르몬과 신경계 증상을 종합적으로 추적 관찰하기 위해 내원하셔야 할 진료과는 현재 기저질환 진료를 보고 계시는 내분비내과 및 신경과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현재 체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갑상선 기능 검사(Free T4, TSH) 및 요붕증 조절 상태와 전해질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전해질, 혈청 삼투압, 소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수면의 질과 뇌파의 안정성을 보기 위한 수면다원검사나 신경학적 상태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침실 온도를 20도에서 22도 안팎으로 다소 서늘하게 유지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침구와 잠옷을 사용하는 것이며, 자디앙이나 미니린 등 수분 대사 약물을 복용 중이므로 주치의가 권고한 일일 적정 수분 섭취량을 철저히 준수하여 체내 수분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약물들은 임의로 중단하면 뇌전증 발작이나 요붕증 악화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다음 내원일에 밤마다 식은땀이 나고 아침에 지친다는 점을 상세히 말씀하시고 약물 용량 조절을 통해 밤새 편안한 수면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요즘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사용하는데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 직장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아픈 증상을 느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두통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더운 날씨에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에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냉방병(밀폐건물증후군) 증상이며, 실내 환경 개선과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직장에서 업무에 집중하셔야 하는데 에어컨을 켤 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파 효율도 떨어지고 신체적으로 무척 피곤하실 텐데 그 곤란한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에어컨 냉방으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의학적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뇌 혈관의 급격한 수축과 확장 때문입니다. 밖의 더운 공기에 노출되어 있던 몸이 갑자기 에어컨의 찬 공기를 맞으면 피부와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량에 일시적인 변화가 생겨 찌르는 듯한 두통이 찾아옵니다. 둘째는 에어컨이 실내 공기 중의 수분을 전부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밀폐된 사무실에서 냉방을 지속하면 습도가 급격히 낮아져 호흡기 점막과 체내가 건조해지는데, 이러한 경미한 탈수 상태가 두통을 유발하는 강력한 트리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환기 부족으로 인해 실내에 이산화탄소와 먼지, 에어컨 냉각수 속 레지오넬라 균 등의 오염 물질이 쌓이면서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머리가 무겁고 찡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과도한 실내 냉방 및 환기 부족으로 인한 냉방병(Air conditioning sickness) 상태이며, 이로 인해 유발된 긴장형 두통 양상입니다. 만약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휴식을 취했음에도 일주일 이상 매일 심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다른 기질적인 두통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신경학적 검진이 시행될 수 있으며, 만약 에어컨 오염으로 인한 고열이나 기침이 동반된다면 호흡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X-ray) 검사나 일반 혈액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Hospital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에어컨 바람이 몸이나 머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설치하거나 날개 방향을 위로 조절하는 것이며, 아무리 덥더라도 최소 2시간에서 3시간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열어 10분 이상 사무실 공기를 완전히 환기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찬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때는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를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 건조증으로 인한 두통을 막기 위해 차갑지 않은 미온수를 틈틈이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도록 에어컨 설정 온도를 26도 정도로 맞추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자율신경계의 부담을 줄여 두통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사무실 환경을 먼저 점검해 보시는 것이 머리를 맑게 관리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병원에가서 영양수액 맞을때 수액맞는 속도
몸이 힘들거나 숙취가 있을 때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과에 방문하여 마늘주사나 태반비타민 영양수액을 맞고 계시며, 오늘은 시간이 촉박하여 수액을 평소보다 빨리 맞으셨는데 이것이 천천히 맞는 것과 효과 면에서 차이가 없는지, 그리고 평소 몸으로 큰 차이를 못 느끼는데도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수액을 빨리 맞으셨다고 해서 약 성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효과 유무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나, 수액을 너무 빠르게 투여하면 약물이 체내에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되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우선 질문하신 수액 투여 속도와 효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사제를 통해 혈관으로 직접 들어간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성분은 세포 내로 서서히 이동하여 대사 과정을 도와야 온전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수액을 지나치게 빨리 맞게 되면 혈액 내의 영양소 농도가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우리 몸의 신장(콩팥)은 이를 과도한 영양분으로 인식하여 필터로 걸러낸 뒤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즉시 배출해 버립니다. 즉, 주입된 총량은 같을지라도 천천히 맞을 때보다 세포가 흡수하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권장 투여 시간을 지켜 천천히 맞는 것이 영양수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올바른 방법입니다.또한 평소 몸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셨던 이유 역시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영양수액은 우리 몸에 특정 영양소가 극심하게 결핍되어 있을 때 체감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나는데, 평소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시는 건강한 상태라면 초과 공급된 비타민 등이 신장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피로가 마법처럼 사라지는 느낌을 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숙취가 있을 때 수액을 맞으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고갈된 수분과 전해질이 혈관으로 즉각 공급되므로 숙취 해소와 탈수 교정에는 분명한 임상적 효과가 존재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황 및 상병명은 영양수액 투여 속도 조절에 따른 일시적인 혈관 과부하 우려 상태이며, 향후 안전한 수액 처방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해 계속해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잦은 수액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장 기능의 부담을 확인하기 위한 신장 기능 혈액 검사(BUN, Cr) 및 체내 전해질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전해질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수액을 맞은 당일에는 수액 속도 상승으로 인한 심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평소 피로 해소를 위해 수액에 의존하기보다는 비타민 B군과 C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수액을 빨리 맞으면 두통, 오한, 구토, 혹은 심장 두근거림이나 혈압 상승 같은 급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시간이 촉박할 때는 무리하게 수액을 맞지 마시고 최소 40분에서 1시간 이상의 충분한 여유가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안전하게 투여받으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소변 볼 때 두근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10년 가까이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앓아오던 중 약 3년 전 당화혈색소가 11%까지 급격히 상승했던 심한 당뇨 진단 시점을 기점으로 소변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처방받은 당뇨 약물(테넬리안정, 케이마릴정 등)을 복용하고 철저한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통해 현재는 약 없이도 당화혈색소 6.0% 미만으로 완벽하게 혈당을 유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배뇨 시 두근거림이 사라지지 않아, 이 증상이 과거 높은 혈당으로 인한 영구적인 손상 때문인지 혹은 당뇨와 무관한 것인지 매우 답답하고 불안해하시는 마음이 깊이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뇨 시 발생하는 가슴 두근거림은 과거 당화혈색소가 11%까지 치솟았던 중증 고혈당 시기에 방광과 심장을 연결하는 자율신경계가 미세한 자극을 받아 발생한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Autonomic Neuropathy)의 일종이거나 배뇨 시 급격한 혈압 변화에 대응하는 신체의 자율신경 반사 작용이 과민해져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혈당을 정상으로 매우 모범적이게 잘 관리하고 계심에도 증상이 남아있는 이유는 당시 신경계에 가해진 대사적 스트레스의 흔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 방광의 감각 신호가 원래부터 남들보다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소변이 방광에 가득 차거나 배뇨를 하는 행위 자체는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급격한 시소타기를 유발하는데, 과거 자율신경계 완충 능력이 약해진 시점과 맞물려 배뇨 시 심장박동이 과도하게 빨라지는 피드백 오류가 고착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 혈당 조절이 완벽하므로 추가적인 신경 손상이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이미 예민해진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정상화하고 심장의 다른 구조적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과거 고혈당 기전에 영향을 받은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Cardiovascular Autonomic Neuropathy) 초기 상태 또는 과민성 방광과 연계된 배뇨성 실신 전단계의 자율신경 반사 장애 상태입니다. 가슴 두근거림의 정확한 양상과 심장 및 신경계의 연동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또는 신경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배뇨 시 발생하는 두근거림이 실제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인지 감별하기 위한 24시간 홀터(Holter) 심전도 검사 및 심장 초음파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자율신경 기능 검사(기립경 검사 및 심박변이도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소변을 볼 때 가슴 두근거림이 시작되면 급하게 서서 보지 말고 가급적 좌식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며, 소변을 보는 동안 아랫배에 과도하게 힘을 주어 복압을 높이는 행위를 피하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대사 제어를 완벽히 해내신 만큼 이제는 정밀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계를 부드럽게 안정시켜 주는 약물(베타차단제 등)의 도움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불편한 두근거림을 해결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5.0 (1)
응원하기
오늘따라 유독 피곤하고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따라 유독 기운이 없고 몸이 무거우며 잇몸이 부었다가 찢어지는 통증과 함께 온몸이 부은 듯한 느낌,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인후통까지 겹쳐 감기몸살인지 의심스럽고 휴식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증상들은 과로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급성 구내염(또는 치은염) 및 감기몸살(상기도 감염)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무리한 활동을 중단하고 즉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입니다.평소보다 유독 피로하고 온몸이 아프면서 구강 건강과 목 통증이 한꺼번에 찾아와 신체적으로 무척 지치고 힘드실 그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장 먼저 점막 조직인 잇몸과 목구멍(인두) 주위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 붓고 아픈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몸이 팅팅 부은 듯한 느낌 역시 전신 면역 반응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미세혈관의 순환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몸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약을 먹으며 억지로 일상을 지속하기보다는, 몸이 보내는 휴식 신호를 받아들이고 따뜻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쉬어주어야 면역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신속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심한 면역력 저하 및 과로에 따른 급성 상기도 감염(감기몸살) 및 인후염, 그리고 이와 동반된 급성 치은염(잇몸 염증) 상태입니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잇몸 통증이나 전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내과, 또는 잇몸 집중 치료를 위한 치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목 안과 잇몸 점막의 염증 수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구강 및 후두경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염증이 심하거나 발열이 지속될 경우 전신 감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WBC, CRP 등)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무조건적인 신체 휴식과 함께 8시간 이상의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며, 찢어지고 부은 잇몸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미온수나 부드러운 가글액으로 구강 안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 내일 아침까지도 목 통증이 심해지거나 몸살 기운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참지 마시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내과에 방문하셔서 안전한 소염진통제와 점막 치료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건강을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지름길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혈액 검사상 다 정상이라는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유가 뭘까요?
고지혈증으로 리베로정을 복용 중인 50대 여성 환자가 건강검진에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96 mg/dL)과 중성지방(121 mg/dL)은 모두 정상 수치를 보였으나, 총 콜레스테롤이 223 mg/dL로 기준치를 초과하여 질환 의심 판정을 받고 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이유는 몸에 좋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2 mg/dL로 매우 높기 때문이므로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아주 건강한 상태입니다.피검사 결과표에 질환 의심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어 혹시 고지혈증이 악화된 것은 아닐까 많이 불안하셨을 텐데 결론적으로는 약을 아주 잘 복용하고 계시며 이상적인 지질 비율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원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을 5로 나눈 값을 모두 더해서 계산하게 됩니다. 환자분의 경우 혈관 벽의 기름때를 청소해 주어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반적인 정상 기준인 60을 훨씬 뛰어넘는 102 mg/dL라는 우수한 수치로 높기 때문에 단순 합산인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된 것뿐입니다. 일반적인 건강검진 시스템은 개별 수치의 비율이나 기저질환 약물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총 콜레스테롤이 200을 넘으면 자동 기계적으로 질환 의심 판정 문구를 출력하기 때문에 생긴 오해일 뿐입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 상태는 기저 고지혈증약 복용으로 인해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완벽하게 조절되고 있으며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우세로 인해 총 콜레스테롤만 수치상 상승해 보이는 이상적인 지질 대사 상태입니다. 향후 정기적인 약물 처방과 추적 관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순환기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현재의 지질 청정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공복 지질 패널 혈액 검사가 처방 주기에 맞춰 시행되며, 고지혈증약 복용에 따른 간 기능 수치나 근육 효소 수치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본 혈액 화학 검사를 병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현재 복용 중이신 리베로정을 의사의 지시 없이 임의로 중단하거나 줄이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며, 지금처럼 높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고 통곡물이나 신선한 채소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수치는 고지혈증 관리가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여 매우 모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불안감을 완전히 내려놓으시고 다음 정기 내원일에 주치의 선생님께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보여드리시면 되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긴장하면 배가 아플때 어쩌면 좋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할 때마다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와 일을 그르치거나 곤란을 겪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긴장할 때 배가 아픈 증상은 스트레스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통해 장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발생하는 전형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므로, 평소 장의 민감도를 낮추는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중요한 일 직전에는 장 근육을 이완시키는 처방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연동 운동이 급격히 과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상태입니다. 긴장성 복통의 빈도를 줄이고 체계적인 약물 조절을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소화기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장의 구조적인 염증이나 다른 이상을 배제하기 위한 기본 혈액 검사 및 대변 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가스 저류 상태나 장의 전반적인 형태를 확인하기 위한 복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중요한 일 전날과 당일 아침에는 장을 자극하는 카페인, 우유 등의 유제품, 기름진 음식 섭취를 철저히 피하는 것이며, 갑작스럽게 배가 아파질 때는 숨을 4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멈춘 뒤 8초간 천천히 내쉬는 복식 호흡을 통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배를 따뜻하게 마사지해 주는 것입니다.20대 남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긴장성 복통은 뇌와 장이 뇌-장 축(Brain-Gut Axis)이라는 신경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면접, 시험, 발표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신호를 보내 신체를 흥분 상태로 만드는데, 이때 장 주변의 혈관이 수축하고 장 평활근이 쥐어짜듯 경련을 일으키며 통증 신호를 보냅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매번 중요한 일을 망칠까 봐 걱정하는 불안감 자체가 다시 장을 자극하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 한 시간 전에 소화기내과에서 처방받은 진경제(장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약)나 항불안제 성분이 미량 포함된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예방법입니다. 약물의 도움으로 '긴장해도 배가 아프지 않다'는 성공적인 경험이 누적되면 장의 과민성도 점차 낮아지므로, 혼자 참지 마시고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상의하신 후 비상약을 구비해 두시는 것을 가장 올바른 해결책으로 권해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오늘도 더운데 계속 돌아다니고 땀이 많이 났어요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며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린 후 두통이 발생하였고 원래 가지고 있던 기립성 저혈압 증상까지 한층 심해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두통과 기립성 저혈압의 악화는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몸속 수분과 염분이 급격히 빠져나가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 전형적인 탈수 및 경증 열탈진(일사병) 증상이므로 즉시 수분을 보충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과도한 발한에 의한 일시적인 탈수증 및 열탈진 상태이며 이로 인해 기존의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급격하게 발현된 상태입니다. 만약 충분한 휴식 후에도 심한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지속될 경우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체내 탈수 정도와 전해질 불균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 및 전해질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기립 시 혈압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기립경 검사(기립성 혈압 측정)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서늘한 실내나 그늘로 즉시 이동하여 다리를 몸보다 높게 올린 자세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맹물보다는 흡수가 빠른 이온 음료나 약간의 소금을 탄 미온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10대 여성분들의 경우 혈관의 탄력성이 낮고 하체 근육량이 비교적 적어 평소에도 앉았다 일어날 때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기립성 저혈압을 자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더운 날 바깥을 계속 돌아다니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혈관을 채우고 있던 전체 혈액의 부피 자체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표면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심장과 뇌로 가야 할 혈액이 아랫배나 다리 쪽으로 더 많이 쏠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머리가 찡하게 아픈 두통이 찾아오고 일어설 때 쓰러질 것 같은 극심한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는 구조적인 뇌 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아니라 탈수로 인한 일시적인 기능 저하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무리한 실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이온 음료나 물병을 지참하여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셔야 하며 일어날 때는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머리가 찡하고 잠을 자는데 머리가 따끔하면서 잠에서 팍 깨고 잠을 자도 잠을 잔 것 같지가 않고,
당뇨 기저질환으로 자디앙정을 복용 중이신 60대 남성분으로, 머리가 찡하고 수면 중 머리가 따끔거리며 잠에서 깨는 증상을 겪고 계십니다. 이와 함께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수면 장애, 머리가 텅 빈 듯한 느낌, 실제 발열은 없으나 열이 나는 듯한 이상 감각이 모두 당뇨로 인한 증상인지 염려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머리의 찡함, 따끔거림, 열감 등의 증상은 당뇨병 자체가 직접 일으키는 전형적인 증상이라기보다는 장기적인 혈당 수치 변동으로 인한 말초신경의 미세한 자극이나 수면 장애, 또는 두피 주변의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인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당뇨성 고혈당 또는 저혈당 추이에 영향을 받은 일시적인 신경 자극 증상, 후두신경통을 포함한 두피 이상 감각 상태, 그리고 이로 인한 만성 수면 장애 및 뇌 피로 상태입니다. 정확한 신경학적 평가와 당뇨 합병증 감별을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신경과 또는 현재 당뇨 약을 처방받고 계시는 내과(내분비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말초 및 중추 신경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율신경 기능 검사 및 신경전도 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최근의 전반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당화혈색소(HbA1c) 검사 및 공복 혈당 검사를 기본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머리가 따끔거리며 잠에서 깨는 시점이나 머리가 찡할 때의 혈당을 자가혈당측정기로 즉시 측정하여 기록해 두는 것이며, 취침 전 카페인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고 침실의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여 미세한 열감으로 인한 수면 방해 요인을 줄이는 것입니다.60대 당뇨 환자분들의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릴 때 신경 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민해지면서 찌릿하거나 따끔거리는 불쾌한 이상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복용 중이신 자디앙정은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약제이므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체내 수분이 감소하면 두통이나 머리가 텅 빈 듯한 어지러움, 몽롱함이 쉽게 찾아옵니다. 이러한 신체적 불편감이 야간 수면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낮 동안 뇌 피로가 누적되어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증상들을 단순히 기분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우선 유효한 자가 혈당 기록을 확보하신 후 신경과나 내과에 내원하셔서 혈당 조절 상태와 신경계 이상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받고 필요시 신경 통증 완화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수면의 질과 건강을 모두 회복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감기로 인해 살이 빠질 수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키 183cm에 평소 87~88kg의 체중을 유지하시던 20대 남성분으로, 최근 2주 가까이 심한 급성 편도염과 목감기를 앓으면서 음식을 삼키기 힘든 통증으로 인해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오늘 아침 체중이 84kg까지 감소하여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염려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심한 목감기와 급성 편도염을 앓는 과정에서 단기간에 3~4kg 가량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명은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 및 감기 증상 치료 직후 처해진 섭취량 감소와 발열에 따른 일시적인 체중 감소 및 수분 손실 상태입니다. 만약 목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체중 감소가 지속되거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때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또는 가정의학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편도 점막의 회복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한 후두경(또는 인후두 경면)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감염 이후 전신 영양 상태나 염증 지속 여부, 탈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 및 전해질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소실된 체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미온수나 이온 음료를 수시로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며, 편도 조직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죽이나 유동식 위주로 식사 횟수를 나누어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20대 젊은 남성분들의 경우 급성 편도염이 심하게 오면 고열과 함께 침을 삼키기조차 힘든 연하통이 동반되어 정상적인 식사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이때 우리 몸은 열을 내어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기초대사량을 소모하게 되는데, 들어오는 음식물과 칼로리는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몸에 저장되어 있던 수분과 탄수화물(글리코겐), 그리고 약간의 근육 조직이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먼저 연소됩니다. 아침에 확인하신 3~4kg의 체중 감소 중 상당 부분은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와 체수분 감소, 그리고 장내 음식물이 비워지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제 감기 증상이 호전되고 편도염 통증이 가라앉아 평소처럼 일반적인 식사량을 회복하고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면 몇 주 이내에 원래의 몸무게인 87~88kg 부근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올 것이므로, 지금은 몸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고단백 식단과 수분 섭취에 집중하시는 것이 건강을 정상화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