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계속 켜두면 이상하게 졸린 이유가 무엇일까여?
안녕하세요. 에어컨을 오래 켜 두었을 때 졸음이 오는 것은 여러 생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선, 실내가 너무 시원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며,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 잠들기 직전의 몸 상태와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져 졸음을 느끼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은 잠들기 전 심부 체온이 약간 낮아지는 것이 정상적인 수면 과정의 일부입니다.또한 에어컨을 오래 켠 채 창문을 닫아 두면 실내 공기가 답답해질 수 있는데요, 에어컨 자체가 산소를 소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기가 부족하면 사람들이 내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나른하거나 졸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교감신경이 계속 활성화되어 있다가 시원한 환경에 들어오면 긴장이 풀리면서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이 편안해지고 졸음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즉 추워서라기보다는 적절히 낮아진 체온, 환기 부족에 따른 이산화탄소 증가, 긴장 완화가 함께 작용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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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악성종양은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나이 29살이면)
안녕하세요. 29세에서 말씀하신 복통, 연하곤란, 잦은 방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암을 가장 먼저 의심할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암이라면 벌써 상당히 진행됐을 것이므로 지금 증상이 있으면 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고 단정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29세에서는 대부분의 암 발생률 자체가 낮기 때문에, 복통이나 가스, 소화불량 같은 증상은 위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장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장염, 식습관 등의 원인인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하지만 암의 증상은 암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어떤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도 하고, 반대로 작은 병변이라도 식도처럼 좁은 부위에 생기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연하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즉, 증상의 유무만으로 암의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또한 악성종양이라고 해서 모두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림프종이나 일부 소세포암처럼 빠르게 진행하는 암도 있지만, 갑상선암이나 일부 전립선암, 일부 위장관 종양처럼 수년에 걸쳐 천천히 자라는 암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만 놓고 보면 복통, 잦은 방귀는 암보다 기능성 장질환이나 식습관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연하곤란은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증상인데요,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염, 식도 협착 등 양성 질환도 흔한 원인이지만,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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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잎은 왜 초록색으로 보이나요?
안녕하세요. 식물의 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광합성을 담당하는 색소인 엽록소 때문인데요, 엽록소는 태양빛을 흡수하여 광합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데, 모든 색의 빛을 똑같이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파장의 빛을 선택적으로 흡수합니다. 햇빛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등 여러 파장의 빛이 섞인 백색광인데요, 엽록소는 이 가운데 빨간색과 파란색 계열의 빛을 매우 잘 흡수하여 광합성에 이용합니다. 반면 초록색 계열의 빛은 상대적으로 거의 흡수하지 않고 반사하거나 통과시키기 때문에, 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질은 엽록소의 분자 구조와 관련이 있는데요, 엽록소 분자 중심에는 마그네슘 이온이 있으며, 이를 둘러싼 큰 고리 구조와 전자들이 특정 에너지의 빛만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빛의 에너지는 엽록소 전자를 들뜨게 하기에 적합하지만, 초록색 빛은 엽록소가 흡수하기에 적합한 에너지 준위와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초록색 빛은 대부분 반사되어 잎이 초록색으로 보이게 됩니다.가을에 단풍이 드는 현상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봄과 여름에는 식물이 활발하게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엽록소를 계속 만들어 잎이 초록색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어 낮이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므로 식물은 더 이상 많은 엽록소를 만들지 않고, 기존의 엽록소도 점차 분해하여 질소와 마그네슘 같은 영양분을 줄기와 뿌리로 회수하게 됩니다. 이때 엽록소가 사라지면 그동안 엽록소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다른 색소들이 드러나는데요,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며, 여름에도 존재하지만 엽록소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색소입니다. 반면 안토시아닌은 가을에 새롭게 합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붉은색이나 자주색 단풍을 만들어 내는데요, 이처럼 어떤 색소가 많이 존재하는지에 따라 단풍의 색이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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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생물은 햇빛이 없는데 어디서 에너지를 얻나요?
안녕하세요. 심해는 수심 약 200m 아래부터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환경이다보니, 육상 식물이나 바다의 플랑크톤처럼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도 심해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햇빛 대신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는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가장 흔한 에너지원은 바다 표면에서 내려오는 유기물인데요, 바다 표면에서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생산하는데, 죽은 플랑크톤이나 동물의 사체, 배설물 등이 작은 입자가 되어 천천히 심해로 가라앉는데요, 이들이 심해 생물의 중요한 먹이가 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에너지원은 고래나 대형 동물의 사체인데요, 고래 한 마리가 죽어 바다 밑으로 가라앉으면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심해 생물의 먹이가 됩니다. 또한 일부 심해 지역에서는 광합성 대신 화학합성이 일어나는데요, 대표적인 곳이 해저의 열수분출공입니다. 이곳에서는 뜨거운 물과 함께 황화수소, 메탄 등의 화학물질이 분출되며, 특정 세균과 고세균은 이러한 물질을 산화시키면서 얻은 화학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합니다. 즉, 햇빛이 아니라 화학반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학합성 미생물은 심해 생태계의 생산자 역할을 하는데요, 열수분출공 주변에 사는 관벌레, 조개, 홍합 등은 이 미생물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거대한 관벌레는 입과 소화기관이 거의 없고, 몸속에 화학합성 세균을 수용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세균이 만든 유기물을 영양분으로 제공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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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다사 산에서 왕두꺼비를 봤어요.
안녕하세요. 성체 두꺼비는 대부분의 시간을 육지에서 보내며, 물은 주로 번식할 때만 찾기 때문에 등산 중 산 중턱이나 심지어 높은 곳에서 두꺼비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두꺼비는 양서류이기 때문에 알과 올챙이 시기에는 반드시 물이 필요한데요, 따라서 암컷은 연못이나 웅덩이, 계곡처럼 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부화한 올챙이는 아가미로 호흡하며 물속에서 성장합니다. 하지만 변태를 마쳐 성체가 되면 폐와 피부를 이용해 호흡하며 대부분 육상에서 생활합니다.성체 두꺼비는 숲속의 낙엽 아래나 돌 밑, 흙속 굴처럼 습기가 있는 장소를 은신처로 삼는데요, 밤이 되면 나와 곤충, 지렁이, 달팽이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낮에는 햇빛과 건조함을 피해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를 통해서도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완전히 건조한 곳은 피하지만, 반드시 물가 근처에서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의 2/3 지점에서 큰 두꺼비를 보셨다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먹이를 찾거나 이동하던 개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숲이 잘 보존된 산에는 습한 낙엽층과 바위틈이 많아 두꺼비가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비가 온 뒤나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두꺼비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등산로에서 마주칠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한 번식기가 되면 두꺼비는 자신이 태어난 연못이나 계곡을 찾아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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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왜 방이 4개나 나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심장이 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의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는 이유는 산소가 풍부한 혈액과 산소가 부족한 혈액을 완전히 분리하고, 폐와 전신으로 혈액을 각각 적절한 압력으로 보내기 위함입니다. 심장은 크게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뉘는데요, 우선 오른쪽 심장은 몸을 돌고 돌아온 산소가 부족한 혈액을 받아 폐로 보내고, 왼쪽 심장은 폐에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은 혈액을 받아 온몸으로 내보냅니다. 이렇게 좌우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산소가 많은 혈액과 적은 혈액이 서로 섞이지 않습니다. 이때 심방과 심실도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심방은 정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을 일시적으로 받아들이는 공간이며, 심실은 심방에서 받은 혈액을 강한 힘으로 동맥으로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특히 좌심실은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므로 근육층이 매우 두껍고, 우심실은 가까운 폐로 혈액을 보내기 때문에 좌심실보다 근육이 얇습니다.만약 심장이 하나의 큰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폐에서 온 혈액과 몸에서 돌아온 혈액이 모두 섞이게 될 수 있으며, 몸으로 나가는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낮아져 조직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습니다. 또한 폐는 낮은 압력으로 혈액을 보내야 손상되지 않지만, 온몸에는 높은 압력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요, 이처럼 하나의 방에서는 이러한 서로 다른 압력을 동시에 만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와 조류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동물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몸 전체에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4개의 방으로 완전히 분리된 심장을 갖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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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 혈액형은 일반적인 ABO 혈액형과 어떻게 다른 유전적 원리로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봄베이 혈액형이란 일반적인 ABO 혈액형 체계와는 다른 유전적 원리에 의해 나타나는 매우 드문 혈액형인데요, 봄베이 혈액형은 이보다 앞 단계에서 필요한 H 항원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핵심 원인입니다. 즉, A형이나 B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H 항원이 없으면 A항원과 B항원을 만들 수 없어 겉으로는 O형처럼 나타나는 것입니다.일반적인 ABO 혈액형에서는 적혈구 표면에 먼저 H 항원이 형성되며, 이 H 항원은 일종의 바탕질 역할을 하며, 이후 A형 유전자는 H 항원에 N-아세틸갈락토사민을 붙여 A항원을 만들고, B형 유전자는 갈락토스를 붙여 B항원을 만듭니다. O형 유전자는 기능적인 효소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H 항원이 그대로 남아 O형이 되는 것입니다.봄베이 혈액형에서는 FUT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푸코실전이효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이 효소는 적혈구 표면에 푸코스를 붙여 H 항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효소가 결핍되면 H 항원 자체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A형이나 B형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존재하더라도 이를 변형시킬 기초 구조가 없어 A항원과 B항원이 모두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적혈구 표면에는 A항원, B항원, H 항원이 모두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수혈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이 항-H 항체 때문인데요, 일반적인 O형 적혈구에도 H 항원은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봄베이 혈액형 환자에게 O형 혈액을 수혈하면 환자의 항-H 항체가 수혈된 적혈구의 H 항원을 강하게 공격하여 응집반응과 용혈이 발생할 수 있다보니, 봄베이 혈액형 환자는 일반적인 O형 혈액도 수혈받을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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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은 왜 수혈할 때 아무거나 섞으면 안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무 혈액이나 수혈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계가 다른 혈액형의 적혈구를 외래 항원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특정 항원과 혈장 속 항체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맞지 않으면 심각한 면역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혈구 표면에는 A항원과 B항원이라는 분자가 존재하는데, 이들의 유무에 따라 A형, B형, AB형, O형으로 구분되며, 혈장에는 자신에게 없는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가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A형 사람은 적혈구에 A항원이 있고 혈장에는 B항원을 공격하는 항-B 항체가 있고, 반대로 B형은 항-B 항원을 가지고 있으며 혈장에는 A항원을 공격하는 항-A 항체가 있습니다. O형은 A항원과 B항원이 모두 없지만 두 항원을 모두 공격하는 항체를 가지고 있고, AB형은 두 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대신 항-A 항체와 항-B 항체가 없습니다.혈액형이 맞지 않는 혈액을 수혈하면 혈장 속 항체가 수혈된 적혈구의 항원을 인식하여 강하게 결합하는데요, 이때 여러 적혈구가 서로 붙는 응집반응이 일어나며, 응집된 적혈구는 작은 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더 큰 문제는 항체가 결합한 적혈구가 빠르게 파괴되는 용혈 현상인데요, 응집되거나 파괴된 적혈구에서는 헤모글로빈이 혈액 속으로 대량 방출됩니다. 이 헤모글로빈은 신장에 부담을 주어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쇼크가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형이 맞지 않는 수혈은 매우 위험한 의료 사고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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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에 열만 오르고 땀이 안 나는데 몸 전체가 막 붕~뜬 느낌이고 시야가 막 흐릿해지려고 햇는데,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몸에 열이 오르는데 땀이 잘 나지 않고,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시야가 흐려질 것 같은 상태였다면 단순히 장마 때문이라고 넘기기보다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러한 증상은 열탈진이나 초기 열사병, 혈압 저하, 탈수, 저혈당, 미주신경성 실신 직전 상태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체온이 올라가는데 땀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은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만약 현재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시야가 계속 흐려지고, 심한 어지럼증이나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의식이 멍하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가슴 통증이나 심한 두근거림이 있고, 체온이 매우 높거나 구토가 반복된다면 응급실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질문해주신 것처럼 장마철에 변비나 몸의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압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흔들리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등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더위 때문에 활동량이 줄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는 수분 섭취 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욕이 떨어져 식이섬유 섭취가 줄어드는 것도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장마 자체가 몸에 열은 오르는데 땀이 안 나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직접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이런 증상은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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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은 양서류와 파충류가 나기 적절한 날씨인가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여름은 대부분의 토종 양서류와 파충류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계절이지만, 최근처럼 35℃를 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라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양서류와 파충류는 모두 변온동물이어서 사람처럼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지 않는데요, 따라서 외부 환경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하고, 행동을 통해 이를 해결합니다. 아침에는 햇볕을 쬐어 체온을 올리고, 한낮에는 나무 그늘이나 바위틈, 낙엽 아래, 교각 밑, 굴속으로 들어가거나 물속에 머물며 과열을 막습니다.양서류인 청개구리, 참개구리, 무당개구리, 두꺼비는 피부가 얇고 항상 촉촉해야 하므로 더위보다 건조한 환경을 더 위험하게 여기는데요, 따라서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오는 여름은 번식과 먹이 활동에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폭염으로 웅덩이가 마르거나 습도가 낮아지면 탈수 위험이 커져 낮에는 거의 숨어 지내고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파충류인 도마뱀, 장지뱀, 살모사, 유혈목이, 누룩뱀, 무자치, 구렁이, 남생이, 자라는 양서류보다 건조한 환경에 잘 적응해 있지만, 이들도 뜨거울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소화나 근육 활동을 위해 햇볕을 쬐지만, 바위나 아스팔트가 50~60℃ 이상으로 달아오르면 오히려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낮에는 숨어 있다가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다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여름은 기후변화로 평균기온과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일부 양서류와 파충류에는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물웅덩이가 줄어들면 양서류의 번식 성공률이 감소할 수 있고, 장기간 폭염은 활동 시간 감소와 탈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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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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