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머리를 다쳤다는데 어디병원으로 가야될까요?
머리를 부딪힌 뒤 이틀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가능한 한 오늘이라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래 예약을 기다릴 필요는 없으며,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응급실에서는 진찰 후 필요하면 뇌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행해 출혈이나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특히 나이가 많거나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출혈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졸림, 의식 저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반복되는 구토가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처럼 외래 예약이 한 달 뒤라면 기다리지 마시고, 가까운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먼저 방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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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좌우흔들면 이마양쪽끝이찌린해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 때만 양쪽 이마 끝이 바늘로 찌르는 듯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두피나 목 근육의 긴장 또는 말초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받는 경우입니다. 특히 목 근육이 뻣뻣하거나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경추 주변 근육이나 신경의 영향으로 움직일 때만 찌릿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이나 초기 대상포진, 드물게는 신경통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증상이 처음 생겼고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갑작스럽게 매우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짐, 시야 이상, 발열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응급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지속된다면 신경과에서 필요 시 경추와 신경계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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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성 구순염 인듯한데 피부과 가야하나요?
박탈성 구순염이 맞다면 립밤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실제로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칸디다 감염 등과 감별이 필요하며, 원인에 따라 저강도 스테로이드, 칼시뉴린 억제제, 항진균제 등을 처방하기 때문에 약국 연고보다 치료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술을 자주 핥거나 뜯는 습관이 있다면 함께 교정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약국에서는 바셀린이나 세라마이드 성분의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며,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립밤을 충분히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각질이 반복적으로 벗겨지고 따갑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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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이 항생재링겔 주사바늘 잘못맞아서..
사진상 손상은 단순 멍이나 가벼운 피부염보다는 링거액이나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새면서 생긴 피부·연부조직 손상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런 손상은 영유아에서 드물지 않게 생길 수 있어 발생 자체만으로 바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은 당시 손등·팔 부종을 의료진이 얼마나 자주 확인했는지, 붓거나 피부색이 변했을 때 즉시 중단하고 처치했는지, 보호자에게 이상 시 알리도록 설명했는지입니다. 부모 잘못이라고 단정할 문제는 아니며, 간호기록지와 의무기록을 받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감정 의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아이 상태는 이미 대학병원에서 40일 치료했고 6개월 뒤 추적, 흉터는 장기 관찰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면 급한 감염이나 조직괴사는 어느 정도 지나간 단계로 보입니다. 다만 성장하면서 손등 피부가 당기거나 색소침착, 튀어나온 흉터, 관절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지는 계속 봐야 합니다. 상처가 다시 빨개지거나 열감, 고름, 심한 통증, 손가락 움직임 저하가 생기면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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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편두통 해결방안은 뭐가 잇을까요?
2주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라면 단순 편두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질문하신 것처럼 정수리와 이마를 누르는 듯한 통증은 편두통보다는 긴장형 두통, 경추 근육 긴장, 수면 부족, 드물게는 다른 원인에 의한 이차성 두통도 감별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없더라도 근육 긴장이나 수면의 질 저하, 자세 문제만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우선은 대한두통학회 권고처럼 신경과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 후 필요하면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혈액검사를 시행해 다른 원인을 배제합니다. 만약 편두통으로 진단되면 진통제만 반복해서 복용하기보다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며 일정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줄이기, 목과 어깨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인생에서 가장 심한 두통이 발생한 경우, 팔다리 마비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발열이나 의식 저하가 있는 경우, 또는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새로운 두통이라면 자가 치료만 하기보다 신경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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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입천장에 하얀색 이빨이 났어요
돌 무렵 아기의 입천장에 치아가 나는 위치가 아닌 곳에 작은 하얀 돌기처럼 보인다면 과잉치보다는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신생아에서 흔한 진주종은 대부분 생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 자연 소실되지만, 드물게 조금 더 오래 남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입천장의 작은 낭종이나 점막 변화로 하얗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면 실제 과잉치는 흔하지 않으며, 대부분 잇몸의 치아 배열을 따라 발생합니다. 입천장 깊은 곳에 치아처럼 단단한 구조가 보인다면 소아치과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치로 확인되더라도 모두 발치하는 것은 아니며, 정상 치아의 맹출을 방해하거나 배열에 영향을 줄 때 발치를 고려합니다. 통증이나 출혈이 없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아치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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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때 얼굴 기울이면 휘청 거려요 저만 그런거 아니져?
네, 꼭 질문자분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걸으면서 얼굴이나 머리를 좌우로 기울이면 일시적으로 휘청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귀 안의 전정기관이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과 목 근육, 다리 근육이 함께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머리 기울임이 균형 감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걸으면서 동시에 목을 스트레칭하면 무게중심이 순간적으로 이동해 더 흔들리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다만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거나, 휘청거림이 심해 넘어질 것 같거나, 회전성 어지럼증, 청력 저하, 복시, 팔다리 마비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단순한 생리적 현상보다는 전정기관이나 신경계 질환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런 증상이 없다면 걸으면서 목을 크게 기울이기보다는 잠시 멈춰서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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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구내염 바이러스균은 아이들만 갖고 있는 균인가요
아닙니다. 수족구병은 아이들만 가지고 있는 균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장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아이들에게 흔하지만 어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은 이미 면역이 있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엄마가 수족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거나 증상은 없어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시기라면, 같은 숟가락이나 포크를 함께 사용하거나 침이 묻은 음식이나 식기를 아기에게 주는 과정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성인의 침에 항상 수족구 바이러스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족 중 수족구 환자가 있거나 유행 시기에는 식기와 컵을 함께 사용하지 않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아기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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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다니면 방광염 걸리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전거를 탄다고 방광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방광염은 대부분 자신의 장내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발생하며, 자전거 자체가 세균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여름철에는 땀으로 속옷이나 자전거 패드가 오래 젖어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장시간 입고 있는 경우 피부 자극과 세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어 일부 여성에서는 방광염 위험이 약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탄 뒤에는 젖은 옷을 빨리 갈아입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장을 자신의 체형에 맞게 조절해 회음부 압박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평소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분이 아니라면 매일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 방광염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적절한 위생관리와 수분 섭취를 하면 대부분 안전하게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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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후두염 과 감기차이점이 뭔가요?
역류성 후두염과 감기는 증상이 일부 비슷하지만 원인과 경과가 다릅니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콧물, 코막힘, 인후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에 호전됩니다. 반면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후두까지 역류해 점막을 자극하는 질환으로, 목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통증, 쉰 목소리, 목에 이물감, 헛기침, 가래가 걸린 느낌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거나 누웠을 때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처럼 노란 가래와 기침이 동반된다면 감기나 기관지염이 함께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노란 가래만으로 세균감염을 단정할 수는 없으며, 역류성 후두염에서도 후두 자극 때문에 기침과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 잠을 못 잘 정도였다면 항생제보다도 위산 억제 치료와 함께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후 2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쉰 목소리가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 내시경 재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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