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췌장염 진단 후 피검사 해석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CT 관련 의뢰주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히스토리를 주셔서 제시된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하여 자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우선 혈액검사입니다. 총 IgG는 1055 mg/dL로 참고치 700에서 1600 범위 내 정상입니다. IgG subclass 1, 2, 4도 모두 정상 범위입니다. IgG subclass 3이 19.5 mg/dL로 참고치 21.8에서 176.1보다 약간 낮게 나왔으나, 단독의 경미한 감소는 임상적 의미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 병력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ANA와 ANCA가 모두 음성으로,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나 혈관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자가면역췌장염(autoimmune pancreatitis)을 의심할 때 가장 중요한 혈액지표는 IgG4입니다. 현재 IgG4는 43 mg/dL로 정상 범위이며, 전형적인 1형 자가면역췌장염에서는 IgG4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IgG4가 정상이라도 영상과 조직 소견에 따라 진단되는 2형 자가면역췌장염은 존재하므로, 혈액만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치만 보면 전형적인 자가면역췌장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결과는 아닙니다.CT 판독을 정리하면, 췌장 꼬리 주위의 미세한 지방 침윤과 췌장 실질의 경미한 미만성 부종 및 소엽 소실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급성 췌장염 또는 만성 염증의 잔존 소견으로 해석됩니다. 괴사, 종괴, 담도 폐쇄, 주요 장기 이상은 없고, 소량의 복수 외에는 특이 소견이 없습니다. 즉, 중증 합병증이나 종양을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쯤 더 좋아졌어야 한다”는 표현은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만성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질문하신 IgG subclass 3 감소는 현재 췌장염 경과에 영향을 줄 정도의 위험 소견은 아닙니다. 별도 면역결핍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면 충분합니다.흡연은 췌장염의 재발과 만성화, 췌장 섬유화 진행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독립적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흡연이 알코올과 무관하게 만성 췌장염 진행을 촉진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염증 악화 억제와 장기 예후 측면에서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현재 혈액검사상 뚜렷한 자가면역 활성 소견은 없고, CT는 경미한 염증 잔존 소견 정도입니다. 금연은 강력히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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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혀에 있던 검은 반점이 오늘부터 쓰라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혀 정중선 부위에 국한된 흑색 내지 청흑색 반점으로 보이며,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나 일부 백태가 덮여 있습니다.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존재했다면 악성보다는 양성 색소성 병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감별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멜라닌 침착에 의한 구강 흑색반(melanotic macule). 둘째, 혈관성 병변(정맥호, venous lake) 또는 혈관종. 셋째, 드물지만 구강 흑색종(oral malignant melanoma). 특히 수년간 안정적이었다가 최근 통증이 발생한 경우, 2차적 자극, 염증, 표면 미란이 동반된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다만 통증, 색 변화, 크기 증가, 경계 불규칙, 출혈이 동반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구강 흑색종은 매우 드물지만 예후가 불량하여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색소성 병변 변화는 생검을 권고합니다.현재 통증이 새로 발생했다는 점은 이전과 다른 변화이므로, 단순 관찰보다는 재평가가 적절합니다. 진료는 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이비인후과(두경부 종양 진료 경험 있는 곳) 방문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 또는 부분 생검(incisional biopsy)을 시행합니다.요약하면, 수년간 안정적이었다면 양성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통증 발생은 재평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변 크기·색이 변하면 지체 없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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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에도 3차흡연을 방지하려면
궐련형 전자담배도 3차 흡연 물질이 남을 수는 있지만, 일반 담배보다 축적 정도는 낮은 편입니다.현재처럼 화장실 환풍구에서 흡연하는 상황이라면 환기만으로 완전 차단은 어렵지만, 농도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가족이 모두 성인이고 건강검진 이상이 없다면 리모델링이나 전문 청소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현실적으로는 실내 금연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장실 내 흡연을 중단하고, 환풍기와 창문 동시 환기, 섬유제품 세탁, 표면 물걸레 청소 정도면 충분합니다.핵심은 실내 흡연을 끊는 것입니다. 그 이상 과도한 조치는 일반 성인 가정에서는 근거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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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근육이 뭉친것 어떻게 풀어야되나요?
근육이 뭉친 느낌은 대부분 과사용 후 발생하는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이나 일시적 근경련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신경 증상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첫째, 온찜질이나 온수 목욕은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에 10분에서 20분 정도 들어가 혈류를 증가시키면 근육 이완에 유리합니다. 다만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과도하게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가벼운 스트레칭과 저강도 보행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천천히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한 휴식보다는 가벼운 활동이 회복에 유리합니다.셋째, 마사지나 폼롤러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합니다.넷째, 필요 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를 단기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위장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다만 다리 한쪽만 심하게 붓거나, 열감·발적이 동반되거나,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종아리가 단단하게 부어 있다면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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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쇄골 부근 1센티정도 멍울? 같은게 있는데요
사진상 표시 부위는 우측 쇄골 중간에서 바깥쪽, 견봉(acromion)과 만나는 부위 인접으로 보입니다. 이 부위에서 1센티미터 내외, 한 달 이상 크기 변화 없고 통증이 없다면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쇄골–견봉 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돌출 또는 관절 주변 낭종입니다. 어깨를 많이 쓰는 경우 관절이 비후되거나 소낭종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표재성 림프절입니다. 다만 쇄골 상부 림프절은 해부학적으로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위치입니다. 보통 1센티미터 미만, 말랑하고 잘 움직이며 크기 변화가 없으면 양성 반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피지낭종(epidermal cyst) 등 피부 피하 종물입니다. 피부와 함께 움직이거나 중앙에 작은 구멍이 보이면 이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정보로는 악성 종양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다만 쇄골 상부 종물은 위치 특성상 한 번은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 정형외과보다 외과(일반외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초음파 검사를 권합니다. 초음파로 림프절인지, 낭종인지, 관절 기원인지 대부분 구분 가능합니다.다음 소견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십시오. 2센티미터 이상으로 증가, 단단하고 고정됨, 체중 감소나 야간 발한 동반, 압통 없이 점점 커짐.현재로서는 급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한 달 이상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외래에서 한 번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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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검사를 받으러 가야할까요??
적어주신 내용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들과 상당 부분 겹칩니다. 특히 미루기, 물건 분실, 충동성(폭식·과소비), 감정 기복, 과집중과 산만함의 반복, 정리의 극단적 양상 등은 성인 ADHD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다만 감정기복, 폭식, 무기력, 과도한 수면 혹은 수면 부족, 장시간 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는 양상 등은 우울장애, 양극성 스펙트럼, 불안장애, 경계선 성격 특성 등 다른 정신과적 상태와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산만하다”는 이유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진단은 증상 나열만으로 하지 않고, 아동기부터의 지속성, 학업·대인관계·직업 기능에 미친 영향, 공존 질환 여부를 구조화된 면담과 설문(예: ASRS)으로 평가합니다. 필요 시 지능검사나 주의력 검사(continuous performance test)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은 과도하지 않으며, 오히려 기능 저하가 반복된다면 평가를 권합니다.비용은 병원과 검사 구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단순 진료와 설문 중심 평가는 수만 원대에서 시작할 수 있고, 종합심리검사까지 포함하면 대략 20만 원에서 40만 원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일부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심리검사는 비급여 비율이 높습니다. 방문 전 병원에 검사 범위와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현재 상태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일상 기능에 반복적 지장이 있다면 조기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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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르페스2형이나 에이즈 의심됩니다.
사진상 병변은 단일, 원형의 작은 홍반성 구진으로 보이며, 전형적인 헤르페스 2형(HSV-2) 1차 감염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보통 여러 개의 군집된 수포가 발생하고, 2일에서 7일 잠복기 후 통증을 동반한 수포가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단일 병변, 경미한 가려움만 있고 전신증상이 없는 경우는 모낭염이나 단순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제모, 마찰, 음주 후 위생상태 변화가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감염 3일 만에 국소 수포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급성 HIV 증후군은 보통 노출 후 2주에서 4주 사이 발열, 인후통, 림프절 종대, 전신 발진 등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며, 단일 음경 병변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병변을 추가로 만지거나 짜지 말고 깨끗이 유지합니다. 둘째, 통증이 생기거나 병변이 여러 개로 늘거나 궤양으로 진행하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HSV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셋째, HIV 검사는 노출 4주 이후 4세대 항원·항체 검사로 1차 확인, 6주에서 12주에 재검이 표준적입니다.예방 차원에서 향후에는 반드시 콘돔 사용이 필요합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헤르페스나 HIV로 단정하기 어렵고,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병변 통증 여부, 크기 변화, 추가 병변 발생 여부를 3일에서 5일 정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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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가많은 피부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홍조는 단순 민감피부인지, 주사(rosacea)인지 감별이 우선입니다. 20대에서 양볼 중심, 음주 후 악화라면 주사 가능성을 고려합니다.병태생리는 피부 혈관 확장과 혈관 반응성 증가입니다. 알코올, 온도 변화, 자외선, 매운 음식이 혈관을 더 확장시켜 증상이 심해집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첫째, 유발요인 회피가 기본입니다. 음주, 사우나, 뜨거운 세안, 강한 각질제거는 피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둘째, 국소 치료로는 메트로니다졸, 이버멕틴, 브리모니딘(brimonidine) 젤 등이 사용됩니다. 브리모니딘은 혈관 수축 효과로 일시적 홍조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반복적이고 고정된 홍조에는 혈관 레이저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펄스다이레이저(PDL)나 IPL(intense pulsed light)이 표준적 치료입니다. 보통 3회에서 5회 이상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염증성 구진·농포가 동반된 경우에는 저용량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단기간 사용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혈관성 피부질환 여부 평가 후 레이저 중심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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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 검사와 질염 검사가 다른 건가요?
옙. STD 검사와 질염 검사는 목적과 대상 균이 다릅니다.STD 검사는 성매개감염(성병) 확인을 위한 검사입니다. 대표적으로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을 확인합니다. 대부분 성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입니다.질염 검사는 질 내 염증 원인을 찾는 검사입니다. 세균성 질염, 칸디다(곰팡이)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을 확인합니다. 이 중 칸디다나 세균성 질염은 성관계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성관계가 전혀 없었다면 일반적으로는 질염 검사만 우선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트리코모나스는 드물게 성접촉 없이도 가능하다고 보고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대부분 성매개로 간주합니다.검사 결과는 현미경 검사나 간이 pH 검사 등은 당일 확인 가능하며, 배양검사나 유전자 증폭검사(PCR)는 보통 2일에서 5일 정도 소요됩니다.부모 동반 여부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산부인과 진료 자체는 가능합니다. 검사 전 문진에서 성관계 여부를 솔직히 말씀하시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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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20일차 링붓기와 발기시 조임, 길이줄어듦
포경수술 20일차라면 아직 완전 회복 단계는 아닙니다. 보통 부종과 조직 경화는 수술 후 4주에서 6주까지 지속될 수 있고, 개인차가 큽니다.발기 시 봉합 부위가 조이는 느낌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가장 흔합니다. 첫째, 봉합선 주위에 섬유화와 반흔 수축이 진행 중일 가능성입니다. 아직 조직이 유연해지지 않아 발기 시 팽창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잔여 포피 절제 범위가 비교적 타이트한 경우 초기에는 당김이 더 뚜렷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길이가 2에서 3센티 정도 짧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해부학적 길이가 줄어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종과 피부 유연성 감소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링 모양 붓기는 수술 후 림프 순환 장애로 생기는 국소 림프부종입니다. 귀두 아래 원형으로 도톰하게 남는 것이 전형적이며, 보통 4주에서 8주 사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20일차에 아직 뚜렷한 붓기가 있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다만 다음 소견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기 시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봉합선이 하얗게 단단해지며 점점 더 조여 들어가는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 피부 색 변화나 분비물, 발적,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특별한 염증 소견이 없다면 과도한 자극은 피하고, 부종 완화를 위해 가벼운 압박 속옷 착용, 과격한 성적 자극 회피 정도가 권장됩니다. 대부분 1개월 전후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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