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에서 움직일 때마다 뚝뚝 걸리는 소리가 나요.
말씀하신 증상은 탄발고관절(snapping hip syndrome)에 해당합니다. 장경인대나 장요근 힘줄이 고관절 주변 뼈 돌출부를 넘어가면서 튕기는 소리가 나는 건데, 말씀하신 대로 힘줄이 걸리며 튕기는 느낌이 맞습니다.60대에서 이 증상이 통증을 동반한다면 단순한 소리 문제가 아닙니다. 힘줄 주변에 윤활낭염(bursitis)이 생겼거나, 고관절 자체의 연골 상태도 같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누워서 고관절을 돌릴 때 아프다고 하셨는데, 그 통증의 위치가 사타구니 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 원인 구조물이 달라집니다.당장 운동 전 스트레칭에서 소리가 나는 동작은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 통증 없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시고, 고관절 주변 힘줄을 자극하는 동작인 과도한 굴곡이나 외회전 동작은 잠시 중단하세요.정형외과에서 X-ray로 고관절 간격과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초음파나 MRI로 힘줄과 윤활낭 상태를 보는 게 순서입니다. 60대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탄발고관절은 그냥 두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시점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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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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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 내시경 사진좀 봐주세요!!!!
사진에서 동그라미 표시된 부위에 백색의 융기된 병변이 확인됩니다. 주변 점막과 비교했을 때 색조와 질감이 명확히 다르고, 표면이 균일하지 않습니다.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개월간 여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후두 백색 병변은 단순 염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후두 백반증(leukoplakia)이나 이형성증(dysplasia), 그리고 초기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을 감별해야 하는 소견입니다. 이 중 어떤 것인지는 사진만으로 절대 구별할 수 없고, 조직 검사가 유일한 확인 방법입니다.담당 선생님께서 한 달 더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바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예약을 잡으시길 권합니다. 이미 3개월이 경과했고, 여러 치료에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조직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그게 가장 다행인 것이고, 만약 다른 소견이라면 빨리 아는 게 맞습니다.흡연이나 음주력이 있으시다면 담당 의사께 반드시 말씀해 주세요. 후두 병변의 위험 인자로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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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마귀일까요? 봐주심감사하겠습니다
사진에서 손가락 측면에 작고 약간 융기된 것처럼 보이는 병변이 확인됩니다. 다만 사진 해상도와 각도상 표면 질감을 세밀하게 보기 어려워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사마귀(심상성 사마귀, verruca vulgaris)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데, 표면이 거칠고 점처럼 보이는 검은 점들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이 검은 점들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것인데, 사진에서는 그 특징이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쥐젖, 굳은살, 한관종 같은 다른 양성 피부 병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전파에 대한 걱정을 하셨는데, 사마귀는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피부 장벽이 온전한 상태라면 일상적인 세안이나 접촉으로 쉽게 옮지는 않습니다. 병변 부위를 손톱으로 긁거나 뜯는 행동이 더 위험합니다.크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고, 피부과에서 확인하시면 정확히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마귀로 확인되면 냉동치료나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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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감각이상은 어떤검사를 받아야하나요?
사진의 해부도를 보면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2번째 분지인 상악신경(maxillary nerve, V2) 경로를 표시하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 임플란트 후방 자극 시 눈 아래까지 징하는 감각이 퍼지는 건 이 경로와 해부학적으로 일치합니다.그런데 말씀하신 증상 전체를 놓고 보면 단순히 임플란트 주변 신경 자극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얼굴 감각이상에 더해 어지럼증, 그리고 한쪽 발바닥 근육 위축까지 동반된다면, 말초 신경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중추신경계 이상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나 다른 탈수초성 질환, 혹은 뇌간이나 척수 경로의 병변이 이런 복합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받으셔야 할 검사를 말씀드리면, 우선 신경과에서 뇌와 척수 전체를 포함한 MRI가 필요합니다. 조영제 포함 검사로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 검사도 발바닥 근위축의 원인을 찾는 데 필요합니다. 치과나 구강외과 단독으로는 이 전체 그림을 볼 수 없습니다.스트레스와 피로에 따라 증상이 오르내리는 패턴도 중추성 병변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병원 알아보면서 피로도가 많이 쌓이셨다고 하셨는데, 신경과 한 곳에서 전체적으로 평가받으시는 방향으로 정리하시면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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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부위 상처가 염증처럼 빨갆게 일어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진에서 두피 전극 삽입 부위에 발적과 소량의 혈흔처럼 보이는 병변이 여러 곳 확인됩니다. 연고를 자가 도포하기 전에 먼저 짚어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입체뇌파 검사는 두개골을 관통해서 전극을 뇌 실질 가까이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검사 후 두피 상처에 염증 소견이 생겼다면,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니라 두개골 삽입 경로를 통한 심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표면만 보면 가벼워 보여도 내부 상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다음 달 말 해마 절제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수술 전 두피나 두개골 부위에 감염이 있으면 수술 자체가 연기되거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 지금 상태를 수술 집도 팀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임의로 연고를 바르기보다, 오늘 중으로 수술 예정 병원 신경외과 또는 뇌전증 팀에 전화해서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내원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주말이라 연락이 어렵다면 응급실을 통해 담당과에 연락을 취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 전 상태 관리이기 때문에 주치의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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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입니다. 원형탈모 초기 증상일까요?
사진에서 정수리 부위 두피가 상당히 비쳐 보이고, 모발 밀도가 주변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상태입니다.원형탈모(alopecia areata)는 경계가 명확한 동그란 형태로 털이 완전히 빠지는 게 특징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양상은 그보다는 정수리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밀도가 줄어드는 패턴에 가깝습니다. 부계 가족력이 있다고 하셨으니,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의 초기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0대에 정수리부터 시작되는 건 이 유형에서 전형적인 경과입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확정 짓기는 어렵고, 휴지기 탈모나 다른 원인이 겹쳐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갑상선 이상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중요한 건 타이밍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경구약이나 미녹시딜(minoxidil) 외용제가 근거 있는 1차 치료 옵션이고, 이건 피부과에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 철분, 갑상선, 남성호르몬 수치도 같이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걱정이 크실 텐데, 일단 피부과에서 정확히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시작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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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교정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패턴, 즉 과내전(overpronation)이나 발목 불안정성으로 인해 외측 인대에 반복 자극이 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소염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지금 급성 염증 단계인 거고, 이 시기에 교정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지금 당장은 염증 가라앉히는 게 우선입니다. 하루에 여러 차례 얼음찜질을 15에서 20분씩 해주시고, 보행량을 줄이는 게 맞습니다.보조기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기성 발목 보조대는 2만에서 5만 원 선이고, 정형외과에서 처방받는 반경성 보조기는 10만에서 20만 원 선입니다. 발 모양에 맞게 제작하는 맞춤형 인솔은 15만에서 40만 원 정도입니다. 걷는 방식 자체가 원인이라면 기성 보조대보다 맞춤 인솔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입니다.교정 운동은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 시작하는 게 순서입니다. 발목 안정화 근육 강화 운동, 밸런스 보드 훈련,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이 핵심인데,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보행 패턴 분석을 받고 시작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혼자 교정하다가 보상 패턴이 생기면 무릎이나 고관절로 문제가 번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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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오래 할때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ㅠㅠ
컴퓨터 장시간 사용 시 목과 어깨 통증은 대부분 자세 문제와 근육 과부하가 겹쳐서 생깁니다.환경 세팅이 먼저입니다.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높이를 맞추세요. 모니터가 너무 낮으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목 근육에 걸리는 하중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키보드는 팔꿈치가 90도 정도 되는 높이에 두고, 어깨가 올라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기본입니다.스트레칭은 사후 관리보다 중간중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50분 작업 후 10분 쉬는 방식을 지키면서, 쉬는 시간에 아래 동작을 해보세요.목은 귀를 어깨 방향으로 천천히 기울여서 반대쪽 목 옆 근육을 늘려주고, 좌우 각각 20에서 30초씩 유지합니다. 고개를 돌리는 회전도 천천히 끝까지 해주세요.어깨는 양쪽 어깨를 귀 방향으로 올렸다가 뒤로 돌리면서 내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승모근 긴장이 빠르게 풀립니다.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손목을 위아래로 꺾는 동작도 전완부 긴장 해소에 좋습니다.온열 찜질도 꽤 효과적입니다. 핫팩이나 따뜻한 수건을 목 뒤와 어깨에 10분 정도 대주면 근육이 빠르게 이완됩니다. 이 증상이 수개월 넘게 지속되거나 팔이 저리기 시작하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한 번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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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나르시시즘, 정확하게는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는 단순히 자기를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내면 깊은 곳에 극도로 불안정한 자존감이 있고, 그걸 감추기 위해 외부에서 끊임없이 통제감과 우월감을 확인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타인을 무너뜨리는 행동은 그 확인 과정의 일부입니다.상대방을 망가뜨리는 데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타인의 고통이나 굴복은 자신의 힘과 존재감을 확인하는 수단이 됩니다. 상대가 이미 많이 무너진 상태라면 오히려 더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격할 힘이 없는 대상은 통제하기 쉽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감각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공감 능력이 구조적으로 결여되어 있어서 상대가 얼마나 힘든지 실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질문하신 내용이 단순한 궁금증인지, 아니면 지금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겪고 계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후자라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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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땋게 해야되요..? 어떻게 해야는지 모르겠어요..
읽으면서 많이 힘드셨겠다 싶었어요. 아픈 와중에 어른들 사이에서 눈치 보면서 결정해야 했던 상황이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액을 맞은 건 잘 하신 겁니다. 열이 나고 몸이 많이 안 좋을 때 수액은 탈수를 보충하고 회복을 돕는 거라서, 의사 선생님이 권유하신 데는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보육원 선생님이 말리신 건 걱정해서 그러셨겠지만, 의료적 판단은 진료하신 의사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지금 상태에서 중요한 건 처방받은 약을 끼니마다 빠지지 않고 드시는 겁니다. 아침에 학교 가면서 약을 못 챙기는 상황이 반복되면 낫는 게 느려지거든요. 약을 작은 파우치에 넣어서 가방에 미리 챙겨두시면 좀 더 편합니다.열이 다시 38.5도 이상 오르거나, 목이 더 심하게 부어서 침 삼키기가 너무 힘들거나, 숨쉬기가 이상하게 느껴지면 그때는 다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지금 많이 지치셨을 텐데, 일단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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