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하면서 다리를 세우면서 누웠는데 개따가워서 나와서 보니 이상태인데 정상인가요?
사진에서 양쪽 무릎 위 허벅지 전면에 걸쳐 넓게 홍반이 생긴 게 보입니다.81도 찜질에서 다리를 세우고 누웠다면, 허벅지 앞면이 집중적으로 열에 노출된 겁니다. 지금 상태는 열에 의한 피부 발적으로, 일종의 저온 열상 초기 반응입니다. 아직 물집은 없고 홍반만 있는 단계로 보이는데, 이 상태에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합니다.지금 당장 하셔야 할 건 찬물이나 차가운 수건으로 식히는 겁니다. 얼음을 직접 대면 오히려 동상 위험이 있으니 수돗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식혀주세요. 로션이나 보습제를 바르시면 열 방출에 도움이 됩니다. 바셀린도 괜찮아요.다리 펴고 누우면 압박이 줄어서 조금 편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꽉 끼는 옷보다 느슨한 상태가 낫습니다.물집이 생기거나, 식혀도 통증이 심하거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부분이 생기면 피부과나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홍반만 있는 상태라면 대부분 며칠 내로 가라앉는데, 경과를 잘 보시고 악화되면 바로 병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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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연골염 의심 nsaid 소염진통제 없이 치유
늑연골염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입니다.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NSAID 없이도 회복이 가능합니다.위장 문제로 소염진통제를 못 드신다면 대안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즉 타이레놀은 위장 부담이 훨씬 적어서 늑연골염 통증 조절에 쓸 수 있습니다. 소염 효과는 NSAID보다 약하지만 진통 효과는 있어요. 온찜질도 근육 긴장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줄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는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일 때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늑연골 주변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인데, 모든 경우에 하는 건 아니고 증상이 지속되고 다른 치료로 조절이 안 될 때 선택지가 됩니다.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 통증은 아직 진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잖아요. 늑연골염과 비슷한 위치에서 폐, 흉막, 심낭 문제도 비슷한 통증을 만들 수 있고, 20대라도 배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 확인 없이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내과나 흉부외과에서 먼저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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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동이 약한 느낌이라 걱정되어...
지금 바로 병원에 연락하시거나 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29주차에 평소보다 태동이 2일간 약해진 건 그냥 지켜보기보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태동 감소는 태아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라서, 산부인과에서는 이런 경우 반드시 내원해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지금 당장 비전자태아심음측정기(NST) 검사로 태아 심박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늦었다면 응급실 산부인과로 가셔도 됩니다. 가시기 전에 담당 산부인과에 전화로 먼저 연락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움직이는 느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하셨지만,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그 자체가 가봐야 할 이유입니다. 괜찮을 가능성이 높더라도 확인하고 안심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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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콧물처럼 점도가 있고.. 갑자기 많이 나는 이유
걱정되셨을 텐데, 일단 지금은 괜찮으신가요?끈적한 점도에 덩어리가 섞여 나오는 코피는 사실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코 안쪽 점막에서 혈액이 나오면 코 안의 점액과 섞이면서 콧물처럼 끈적해지고, 출혈이 조금 지속되다가 코 안에서 응고되면 덩어리째 나오기도 해요. 묽은 피만 나오는 것보다 오히려 지혈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버스에서 갑자기 났다고 하셨는데, 10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코피가 나는 건 대부분 코 앞쪽 키셀바흐 부위 혈관이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아서 터지는 겁니다. 환절기나 건조한 환경, 코를 풀거나 비비는 습관, 수면 부족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평소에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은 아니라고 하셨으니 지금 당장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앞으로 코피가 20분 이상 멈추지 않거나, 한 달에 여러 번 반복되거나, 멍이 잘 들고 잇몸에서도 피가 자주 난다면 그때는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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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캐닝 플러스로 신생아 장애 여부를 알수 있나요?
축하드립니다. 질문에 답변 드릴게요.지캐닝 플러스는 신생아 유전체 검사로, 혈액 한 방울로 수백 가지 유전자 변이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선천성 대사 이상, 유전성 희귀질환, 일부 염색체 이상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다만 "장애 여부를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구분해서 답변드려야 합니다. 특정 유전자 이상이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장애,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 페닐케톤뇨증, 척수성 근위축증 같은 경우는 이 검사에서 확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원인이 없는 장애, 출산 과정이나 이후 환경 요인으로 생기는 발달 문제, 또는 유전자가 있더라도 실제로 증상이 나타날지 여부는 이 검사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쉽게 말씀드리면, 유전적으로 원인이 명확한 질환들은 찾아낼 수 있지만 모든 종류의 장애를 스크리닝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검사 결과지에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는지는 검사 신청 기관이나 병원에서 구체적인 패널 목록을 확인하시면 더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어요.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에는 소아과 또는 유전상담 전문의와 추가 상담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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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쓸개)수술부위 질문요...
수술 후 3주 시점에 절개 부위 안쪽이 볼록하게 만져지는 건 대부분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복강경 담낭절제술 후에는 절개 부위 아래로 장액종(seroma)이라고 해서 조직 사이에 체액이 고이거나, 정상적인 섬유화 조직이 형성되면서 단단하거나 볼록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겉으로 멀쩡하고 누를 때 통증이 없다면 대부분 이 범주에 해당합니다. 뛰고 나서 확인하셨는데, 복압이 올라가는 활동 후에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해요.다만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건 복벽 탈장입니다. 복강경 수술 후 드물게 투관침(trocar) 삽입 부위로 장이 밀려 나오는 투관침 부위 탈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더 튀어나오고 누르면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이런 양상이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겉보기에 멀쩡하고 통증도 없다면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다음 외래 방문 때 집도하신 외과 선생님께 만져보여 드리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그 전에 뛰거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조금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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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이 나면 옮는다는데 혹시 가족들과 격리를 해야 할까요?
눈병,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인데, 눈 분비물이 손을 통해 다른 사람 눈으로 전파되는 경로가 가장 흔합니다.주변에 눈병 걸린 분이 없으셨더라도 공공장소 손잡이, 수영장, 화장실 등에서 충분히 감염될 수 있어서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가족과 완전히 격리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몇 가지는 철저히 지키셔야 합니다. 수건과 베개는 반드시 따로 쓰시고, 눈을 만진 후에는 바로 손을 씻으셔야 합니다. 눈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문 손잡이나 리모컨 같은 공용 물건을 만지는 것도 전파 경로가 됩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증상이 있는 동안은 수영장이나 사우나처럼 물을 공유하는 공간은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전염력은 보통 증상 시작 후 2주 정도까지 유지되는데,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꾸준히 쓰시면서 위생 수칙만 잘 지키시면 가족 내 전파는 충분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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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음을 구토를 많이해서 눈에 실핏줄이 터졌어요..
구토할 때 복압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결막 혈관이 터진 것으로, 결막하출혈입니다. 통증은 없고 시력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내일까지 눈에 띄게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결막하출혈은 대부분 1주에서 2주에 걸쳐 자연흡수되는데, 처음 며칠은 오히려 번져 보이다가 서서히 옅어지는 경과를 밟습니다. 냉찜질은 출혈 직후 몇 시간 이내라면 약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시간이 지난 상태라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당장 하실 수 있는 것은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정도입니다. 렌즈는 내일 착용 피하시고, 눈을 비비는 것도 삼가세요. 음주도 당분간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점처럼 빨갛게 올라왔다고 하셨는데, 넓게 퍼진 출혈이 아니라 작은 점상이라면 결막하출혈보다 경미한 정도일 수 있어서, 예식 사진에서도 생각보다 덜 티날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 눈 통증, 분비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하지만, 지금 증상만이라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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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 수치 증가 상담부탁드립니다.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상황을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CEA(암태아성 항원, carcinoembryonic antigen)는 대장암 추적에 주로 쓰이는 종양표지자인데, 사실 이 수치만으로 암을 진단하거나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건강한 성인, 특히 흡연자에서도 상승할 수 있고, 만성 염증, 간 기능 이상, 위장관 질환, 갑상선 질환 등 양성 원인으로도 올라갑니다. 6.7에서 12.7로 오른 것이 걱정스러우신 건 당연한데, 두 검사가 서로 다른 병원, 다른 시약, 다른 검사 장비에서 이루어진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기관마다 측정값이 다소 차이날 수 있어서, 이 수치 변화가 실제 상승인지 검사 간 차이인지를 먼저 같은 기관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그리고 중요한 맥락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위·대장 내시경 모두 이상 없었고, 폐 CT도 깨끗했습니다. 간, 췌장 등 다른 수치도 정상이고요. 이 상황에서 CEA 단독 상승만 있다면, 무조건 암을 먼저 떠올릴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다음 주 복부 CT 예약은 잘 하신 겁니다. 거기서 간, 췌장, 복강 내 림프절 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같은 기관에서 CEA 재검을 하나 더 찍어보자고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남편분 흡연 여부도 진료 때 꼭 말씀드리시고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CEA 기저치 자체가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지금 단계에서 너무 앞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CT 결과 보고 나서 다음 스텝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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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세지아 모낭염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말라세지아 모낭염은 세균성 모낭염과 달리 곰팡이(진균) 감염이라서, 일반 항생제 연고는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 쓰면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약 선택이 중요합니다.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것 중에는 케토코나졸 성분의 샴푸나 세정제가 있습니다. 니조랄 샴푸가 대표적인데, 가슴 부위에 거품을 낸 후 5분에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일 또는 격일로 1주에서 2주 정도 쓰시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고 형태로는 케토코나졸 크림이나 클로트리마졸 크림도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고, 병변이 넓지 않다면 국소적으로 바르셔도 됩니다.생활 관리 쪽도 같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운동 후에는 가능한 빨리 샤워하고 땀이 피부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 통기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재발 방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말라세지아는 땀과 피지가 많은 환경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약을 쓰면서도 이 조건을 줄이지 않으면 반복됩니다.다만 2주 정도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병변이 넓어지거나, 가려움이 심해진다면 피부과에서 경구 항진균제를 처방받으시는 게 낫습니다. 외용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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