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의료상담
질입구 하얀색 염증? 그리고 부어서 아픕니다
사진 범위와 설명을 보면 형태가 전형적인 베체트병 구강·생식기 궤양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베체트 궤양은 보통 단단한 가장자리, 0.5~2cm 크기, 깊게 파인 모양, 매우 심한 통증이 특징인데, 올려주신 과정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호전, 얕은 상피 손상, 국소 압통 양상으로 보입니다.가능성이 높은 쪽은 아래 쪽입니다.1. 마찰·자극으로 인한 소규모 상처(미세 찢김)팬티 마찰, 생리대, 건조한 상태에서의 닦는 동작 때문에 생기는 경우 흔합니다. 에스로반 1~2일 바르면 금방 호전되는 패턴도 이쪽과 맞습니다.2. 국소 피부염/접촉성 염증면도, 생리대 접착면, 비누, 질 세정제 등의 자극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하얀 막’처럼 보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가볍게 벗겨지며 통증은 남는 형태입니다.3. 작은 아프타성 궤양(구내염과 비슷한 것)면역 저하 시 구강뿐 아니라 외음부에도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체트만 그런 것은 아니고, 건강한 사람도 스트레스·컨디션 저하 시 일시적으로 생깁니다.보통 3~7일 안에 호전됩니다.4. 헤르페스는 가능성이 낮음물집 → 파열 패턴이 아니고, STD 검사도 음성이며 회복 속도도 맞지 않습니다.베체트를 걱정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입니다.– 동일 부위가 자주 반복– 구강·생식기 궤양이 동시에 여러 개– 깊고 진한 궤양이 1~2주 이상 지속– 눈(포도막염), 피부 결절, 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 동반지금 정보만으로는 이러한 특징이 전혀 보이지 않아 베체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아래 두 가지가 있으면 다시 진료 권합니다.– 부종과 통증이 3~4일째 전혀 줄지 않음– 같은 부위 또는 다른 부위에서 반복 발생말씀해주신 사진과 경과만으로는 중한 질환보다는 일시적 상처/자극성 염증에 더 가깝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12.08
0
0
찢어진 상처 뜯어진 경우에 어떻게 하나요
사진 상황과 설명을 종합하면 이미 2주 이상 상처가 벌어진 채로 치유가 지연된 상태로 보입니다. 표면을 뜯어낸 건 오히려 치유가 더 늦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 추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핵심만 정리드립니다.1. 집에서만 관리하기엔 애매한 상태상처 가장자리가 들떠 있거나 벌어져 있으면 자연히 붙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2주 넘도록 진전이 없다면 조직이 과하게 말랐거나(가피), 지속적인 자극, 혹은 표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시 병원에서 상처 가장자리 정리(debridement)가 필요한지, 습윤드레싱이 적합한지,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2. 표면을 뜯는 것은 중단건조한 딱지를 일부러 제거하면 새로 형성된 조직이 손상되고 치유가 반복적으로 리셋됩니다.3. 물은 아직은 최대한 피하는 게 안전벌어진 상처는 물 속 세균에 취약합니다. 샤워는 가능하지만, 상처 부위는 방수밴드로 철저히 덮고, 바로 닦고 말리기 정도가 필요합니다.4. 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신호2주 이상 붙지 않는 상태가장자리 뜯김, 동그랗게 하얀 살 노출붉은기, 화끈거림, 진물 증가통증이 다시 심해짐사진만으로도 외과·피부과 재방문을 권하는 편이 더 안전해 보입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12.08
0
0
65세 심비대환자는 딱히 치료 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심비대 자체를 “원래 크기로 되돌리는 치료”는 현실적으로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원인 조절과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노화 변화라기보다는 조절이 필요한 심부전 악화 신호로 보입니다.아래는 임상적으로 설명드린 내용입니다.1. 왜 숨이 점점 더 차는가숨찬 증상은 여러 요인이 겹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1. 고혈압성 심비대(가장 가능성 높음)장기간 고혈압 → 심장근육이 두꺼워짐(심비대) → 이완이 잘 안 되고, 폐혈류가 정체되며 노력 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2. 경도 심부전(이완기 기능 저하)심비대가 있으면 흔한 형태입니다. 초기에는 휴식 시 괜찮고, 걷기 등 활동 시 숨이 차는 것이 전형적입니다.3. 갑상선 기능항진증대사율·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이 더 빠르게 부담을 받음 → 심부전 증상 악화 가능.4. 비만폐 확장 제한, 활동 시 산소 요구량 증가 → 숨참 악화 요인.5. 불안·과호흡에티졸람을 먹으면 일부 완화된다고 하신 점은, 불안 요소가 일부 섞여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나 “호흡곤란 자체가 불안 때문”으로 보기에는 위험합니다. 주된 기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보입니다.2. 심비대 자체는 치료가 가능한가심장근육 자체를 원래 두께로 되돌리는 치료는 거의 없 니다. 다만 심장이 더 커지지 않도록 하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는 분명히 있습니다.대표적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1. 고혈압 철저 조절수축기 120~130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심비대 진행을 늦춥니다. 암로디핀만 복용 중이라면심장 보호 효과가 있는· ARB(발사르탄 등)·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중 일부가 추가되는 것이 흔한 치료 전략입니다.2. 심부전 약물 조절의사 판단하에 다음 약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SGLT2 억제제 (심부전에 효과)· 베타차단제· ARB/ACEI· 스피로놀락톤 등이 약들은 “증상 개선 + 입원 위험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3. 갑상선 기능 안정화과항진 상태가 남아 있으면 심부전이 확실히 악화됩니다.4. 체중 감소5~10% 감량만 해도 숨찬 증상 개선이 분명합니다.3. 현재 숨이 차는 이유에 대한 가능성 평가증상 악화가 있다면 다음 상황을 의심해야 합니다.1. 심부전 악화(물 정체, 이완기 기능 저하)2. 갑상선 조절 불량3. 혈압 조절 불충분4. 빈혈5. 비만 + 활동 감소정확한 상태를 보려면· 심장초음파· NT-proBNP 검사· 갑상선호르몬(TSH, Free T4)· 기본 혈액검사확인이 필요합니다.4. 지금 의료진이 “큰 치료는 없다”고 말한 이유심비대는 구조적 변화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악화 요인 제거”“심장 부담을 줄이는 약물 조절”“증상 관리”중심으로 접근합니다.그러나 증상 악화가 있다면 약 조정 자체가 필요합니다.5. 현재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권하는 방향1. 심장초음파 재검이 필요최근 숨참 증가가 있는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2. 심부전 약제군 검토현재 약 구성만으로는 전형적인 심부전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3.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4. 체중 관리 및 운동 강도 조정과부하가 오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요약하면, 심비대 자체를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약 조정과 원인 교정으로 증상 개선과 진행 억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근 숨참이 더 심해졌다면 심부전 악화 여부를 반드시 평가받는 것이 안전한 상황입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2.08
5.0
1명 평가
1
0
정말 감사해요
100
과호흡? 공황증세? 자율신경 문제 같은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양상을 종합하면 구조적 질환(심장·뇌혈관·갑상선 등)은 충분히 배제된 상태로 보이고, 남는 설명은 기능적 자율신경계 반응(교감신경 항진)과 급성 과호흡·불안반응이 가장 합리적입니다.아래 특징이 거의 교과서적으로 일치합니다.1.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 숨이 ‘안 들어오는 느낌’2. 설사·식은땀·손발 떨림이 동반됨3. 누군가와 통화하거나 안심되는 상황에서 빠르게 가라앉음4. 검사들은 모두 정상5. 스트레스, 피곤함, 생리 전 변화, 위장 자극(체함·급성 설사)이 촉발 요인이 조합은 위장-자율신경 반응 + 과호흡 + 불안반응이 동시에 터지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공황발작과 유사하지만, 일상 기능이 유지되고 상황 의존적이라 “공황장애”로 보기는 이른 경우가 많습니다.중요한 점은 숨이 “실제로 안 들어가는” 경우와“호흡은 되고 있으나 본인이 조절감을 잃는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검사들이 정상이라면 후자(기능적, 자율신경적) 쪽입니다.왜 설사와 함께 오냐면 장—자율신경—심폐 반응이 매우 밀접해서 장 자극 → 미주신경 변화 → 심박·호흡 변화 → 불안 → 과호흡 이 순서로 연쇄반응이 쉽게 일어납니다.특히 교감신경이 다소 항진된 체질이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결론적으로 과호흡/급성 불안반응(공황 유사) + 자율신경 과민이라는 설명이 가장 합리적이며, 심장·뇌 구조 문제, 생명을 위협하는 병의 가능성은 현재 검사로는 낮아 보입니다.관리 방법은 다음 정도로 조언드립니다.1. 증상 시작 시 천천히 길게 내쉬는 호흡(내쉬는 시간이 들이쉬는 시간보다 길게)2.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3. 설사·체함 등 소화기 자극이 있을 때 교감신경이 쉽게 치고 올라온다는 걸 인지4. 생리 전 불안·자율신경 변화는 흔한 편패턴이 반복되고 불편함이 크면 가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에서 ‘기능적 자율신경 과민’ 또는 ‘불안/공황 스펙트럼’ 관점으로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말씀하신 검사 결과만 보면 위험한 병 때문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간단히 말해 “기능적인 자율신경 반응 + 과호흡 반응”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5.12.08
5.0
1명 평가
1
0
정말 감사해요
200
인공눈물을 하루에 한번만 넣는다면 그냥 안넣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하루에 한 번 넣는 것도 ‘전혀 안 넣는 것보다는 낫지만’, 건조증을 개선하는 효과는 솔직히 제한적입니다. 인공눈물은 작용 시간이 짧아 일정 간격(보통 3~4회 이상)으로 반복해야 의미가 큽니다.정리하면,1. 하루 한 번만 넣는다고 해가 되지는 않음2. 다만 치료 효과는 매우 제한적3. 건조감이 거의 없다면 굳이 억지로 하루 한 번 넣을 필요는 없음4. 건조감이 있다면 하루 한 번만이라도 도움이 되지만, 가능하면 알람 등으로 하루 2~3회 정도로 늘리는 것이 더 실용적임눈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의료상담 /
안과
25.12.08
0
0
왼쪽 검지 손톱에 짧은 핏줄같은 게 생겼어요
사진상으로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지만, 묘사하신 내용(손톱 끝에 아주 얇은 보라색·붉은색 선, 길이 매우 짧음)으로 보면 흑색종과는 양상이 다릅니다.흑색종(멜라노니키아)의 경우• 선이 갈색~검은색• 비교적 두껍고 선명• 손톱 밑에서 시작해 기지부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시간이 지나며 점점 넓어지거나 색이 짙어짐• 손톱 주변 피부까지 색이 번지는 양상(Hutchinson sign)이 동반되기도 함반면, 말씀하신 짧고 보라색 계열의 얇은 선은 다음 가능성이 훨씬 흔합니다.1. 미세 출혈(선상 출혈, splinter hemorrhage)작은 충격, 손가락을 꽉 누른 적, 타이핑·세탁 등 반복 자극만으로도 생깁니다. 컬러가 붉은색~보라색이며 길이가 매우 짧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2. 일시적 멍의 일부가 손톱에도 표현된 경우손바닥에 멍이 있었다면 손가락 쪽에도 가벼운 혈관 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3. 건조·영양상태·조금의 외상손톱 주변 피부가 건조하거나 약해진 상태에서도 작은 출혈이 쉽게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정보만으로는 악성 흑색종 소견은 전혀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0.1mm 정도의 매우 짧은 선, 보라색 계열, 최근 손바닥 멍 이후 발생”은 거의 100% 미세출혈 쪽에 가깝습니다.병원 가시는 건 나쁘지 않지만, 피부과나 내과 모두 확인 가능하며 보통은 경과 관찰만 합니다. 대부분 1~2개월 사이 손톱이 자라면서 위로 이동해 사라지는 양상입니다.불안하실 수 있지만, 현재 묘사만으로 흑색종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12.08
0
0
항문주위가 가렵습니다 진단명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사진 기준으로는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이 가장 많아 보입니다. 단정은 어렵지만 임상적으로는 비교적 흔한 상황입니다.1. 항문습진(Anogenital eczema)가장 흔한 원인입니다.피부가 약간 짓무르고 붉으며, 긁어서 생긴 미세한 상처·각질이 보일 수 있습니다. 땀·배변 후 자극·비눗물·습기 등이 반복되면 악화됩니다.약국 습진 연고(약한 스테로이드)를 바렸을 때 좋아졌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2. 항문주위 진균증(곰팡이)습한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가려움이 특히 심하고, 테두리 뚜렷한 홍반·각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스테로이드만 쓰면 잠깐 좋아지는 것처럼 보여도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추가로 감염성보다는 자극성 또는 습진성 변화가 더 가까워 보입니다. 농이나 심한 균열, 출혈 등은 지금 사진에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관리와 치료 방향• 세정 과도하게 하지 말기. 비누는 항문 안쪽에 직접 쓰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완전 건조 중요. 샤워 후 물기 남아 있으면 악화합니다.• 장시간 땀·마찰 줄이기.• 1차적으로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3~5일 정도만 단기간 사용 가능.• 재발 반복하면 항진균제 연고(클로트리마졸 등)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가려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스테로이드 바르면 잠깐 좋아졌다가 반복되는 패턴이면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확한 진단명을 원하시면현재 모습만으로는 “항문습진 vs 곰팡이성 피부염” 범주로 보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이기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12.08
5.0
1명 평가
1
0
정말 감사해요
100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겨울철에는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건성 피부에서 겨울철 악화는 매우 흔합니다. 기온 저하와 난방으로 인한 저습도가 피부 장벽을 더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관리의 기본은 자극 최소화와 보습 강화입니다. 간결하게 핵심만 정리드립니다.1. 세안·샤워 습관짧고 미지근한 물(뜨거운 물은 피지막을 급격히 제거).샤워는 5~10분 내로.바디워시는 약산성·무향·저자극 제품. 거품 많이 내는 타입은 건조 유발.2. 보습제 사용샤워 후 3분 이내 충분량 도포.성분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유레아(저농도), 글리세린 계열이 권장.크림·연고 제형이 로션보다 유리.피부가 ‘쩍 갈라지는’ 수준이면 밤에는 오일 한 방울을 크림에 섞어 사용해도 무방.3. 간지러움 관리긁을수록 장벽이 더 약해져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음.가려운 부위는 냉찜질이 가장 안전한 1차 방법.반복되면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임(약국 자가 구매보단 진료 권장).4. 옷·환경 관리울·합성섬유보단 면 소재를 피부와 직접 닿게.실내 습도 40~55% 유지(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난방 온도 과하게 높이지 않기.5. 생활 습관물을 많이 마시는 것 자체로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은 제한적이나, 탈수 방지 차원에서는 필요.음주·장시간 사우나는 악화 요인.하루 보습 유지가 안 되면 낮에도 덧바르는 것이 실질적으로 중요.6.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양쪽 팔·종아리 등 넓은 면적이 빨갛게 갈라지거나, 밤잠 설칠 정도의 가려움.반복되는 겨울철 악화는 아토피성 피부염 성향 가능성도 있어 진단이 도움됨.
의료상담 /
피부과
25.12.08
0
0
CT 판독 부탁드려도 될까요.. 응급실에서 찍었을 당시 CT입니다
요약해 드리면, CT 판독 내용 자체는 비교적 일관된 소견이며 현재 진행되는 진료(산부인과 치료 + 항생제 추가)가 임상적으로도 맞는 방향입니다.아래는 해당 CT 판독지를 의학적으로 풀어 설명한 것입니다.1. CT 주요 소견 정리판독서에 나온 핵심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1. 골반 내 소량의 복수 + omental haziness → 골반염(PID) 의심“Small amount of ascites with omental haziness in pelvic cavity, suspicious PID.”여기서 말하는 복수는 염증 때문에 생기는 극소량의 염증성 삼출액을 의미합니다.골반염(PID)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입니다.산부인과 초음파에서 “복수가 없다”고 한 것은 초음파에서는 극히 소량이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흔함 → 모순이라기보다 검사 방식의 민감도 차이로 이해됩니다.2. 충수(맹장) 직경은 경계치 수준(6mm) → 급성 충수염 소견은 아님보통 충수 직경이 6mm는 애매한(borderline) 범위지만,급성 충수염이면 주변 지방염증(fat stranding), 두꺼워진 벽 등이 보여야 하는데 그런 소견이 없음.그래서 응급실에서도 “충수염 가능성 낮음”으로 본 것입니다.※ 그 외 간·담낭·췌장·소장·대장은 특별한 이상 없음으로 적혀 있습니다.2. 왜 처음에는 충수염 의심 → 이후 골반염으로 최종 진단?귀하의 증상 패턴이 초기에 충수염과 유사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CT 판독과 재평가 시:충수 주변 염증 없음골반 쪽 복부막(omentum) 뿌연 소견골반 내 미량 복수유산 후 감염 가능성이 요소들이 PID(골반염) 방향으로 더 맞음.따라서 이후 외래에서 충수염이 아니라고 정리된 것은 판독 내용과 부합합니다.3. 왜 산부인과에서는 “복수 없는 것 같다”고 하나?CT는 초음파보다 극히 소량의 액체를 더 잘 발견합니다.초음파에서는 방광 옆이나 자궁 뒤 공간에 모여 있는 일정량 이상만 보여서정말 소량이면 ‘없다’고 나올 수 있음.즉, 두 검사 결과가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측정 감도의 차이입니다.4. 현재 상태는 위험한가?CT 판독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고름·농양 없음충수염 없음장벽 비후 없음담도계 문제 없음즉,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감염 소견은 없으며,유산 후 경미한 골반염(PID) 에 의한 염증성 액체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지금 받고 계신 독시사이클린 2주 치료는 PID 표준치료 중 하나이므로 치료 방향도 적절합니다.5. 현재 경과가 애매해 보이는 이유유산 후 감염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초기에는 증상이 매우 심했다가항생제로 일정 부분 가라앉지만염증 잔여 반응(미열, 간헐적 복통)이 1~2주 지속될 수 있음CT 소견과 증상 흐름을 보면 전형적인 경미~중등도 PID 경과에 가까워 보입니다.6. 추가로 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경우(주의해야 하는 경우)다음이 나타나면 즉시 재평가 필요합니다.38도 이상 발열이 다시 오를 때복통이 점점 강해질 때오한이 반복될 때질 분비물 증가, 악취 동반걷기 힘든 골반통특히 농양 형성 여부는 시간 차를 두고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결론귀하의 CT는 골반염(PID)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충수염 가능성은 CT 기준으로 매우 낮음.초음파에서 복수가 안 보인 것은 자연스러운 차이.현재 받고 있는 산부인과 치료는 의학적으로 적절한 표준치료.불안하실 수 있는 상황이지만, 판독 내용으로는 현재 치료 방향이 맞고 중증 감염 증거는 없음으로 보입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12.08
5.0
1명 평가
1
0
든든해요!
100
왼쪽석회화 건염 스테로이드 주사맞고
스테로이드 주사 후 2~3개월이 지나 다시, 그리고 더 심하게 아파지는 경우는 비교적 잘 설명되는 패턴입니다.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1. 스테로이드 효과가 소실되며 ‘가려져 있던 통증’이 반동처럼 돌아오는 경우트리암시놀론 40mg은 통증·염증을 강하게 억제합니다. 약효는 보통 6~12주까지 지속되는데, 효과가 빠지면 원래의 염증이 다시 활성화되며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리바운드 통증으로 봅니다.2. 석회가 흡수되기 전 ‘흡수기 통증(흡수기 발작기)’이 나타난 경우석회화 건염은 석회가 흡수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X-ray·초음파에서 크기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도, 내부 압력 변화 때문에 매우 강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3. 주사를 맞는 동안 어깨 사용량이 늘어 건에 스트레스가 누적된 경우통증이 3개월 동안 없으니 평소보다 어깨를 더 쓰게 되고, 건 부하가 늘면서 다시 염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4. 회전근개 주변 점액낭염 재발석회화 자체는 그대로라도, 주변 점액낭(bursa)에서 염증이 다시 생기면 통증이 주사 전보다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항상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통증이 “주사 전보다 훨씬 심한 상태”라면 다음 단계가 보통 고려됩니다.• 추가 스테로이드 반복 주사: 3개월 간격으로는 가능하나, 반복은 연 2~3회 이하가 안전 범위로 권고됨• 체외충격파(ESWT): 석회 연화 및 통증 완화• 초음파 유도하 바늘세척술(Needle aspiration/barbotage): 석회가 단단하지 않은 경우 매우 효과적• 진통 소염제 단기 사용 + 어깨 과사용 제한현재처럼 극통이면 재내원해 초음파로 석회 특성(단단함, 흡수기 징후)이 다시 확인되는 것이 적절합니다.말씀하신 상황이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석회화 건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경과”라 볼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지만, 치료 옵션 조정은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12.08
0
0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