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이심해서 그런데요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무좀은 단순히 가렵고 불편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몇 달씩 재발을 반복하는 진균 감염입니다. 발톱까지 빠진 상태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우선 스프레이냐 연고냐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처럼 평평한 피부에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이 흡수가 더 잘되고 효과적입니다. 스프레이는 발 전체에 넓게 뿌리거나, 신발 내부를 소독할 때 보조적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발톱이 빠진 자리처럼 노출된 부위에는 연고 제형으로 직접 바르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발톱이 빠졌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 경우 조갑백선(발톱 무좀)이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고, 국소 도포제만으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발톱에는 크림이나 스프레이가 제대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경구 항진균제, 즉 먹는 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트라코나졸이나 테르비나핀 계열의 약을 일정 기간 복용하는 방식인데, 반드시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외용제를 쓰는 경우라도, 최소 4주에서 6주 이상 꾸준히 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간에 끊으면 거의 대부분 재발합니다. 아모롤핀이나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항진균 네일 라커 제형도 있어서 조갑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 있긴 하지만, 발톱이 이미 빠진 상황에서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생활 습관도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면 양말을 신고, 샤워 후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 그리고 신발 내부를 항진균 스프레이로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무좀균은 각질 속에 오래 남아 있어서, 환경 관리가 되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요약하면, 발톱이 빠질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직접 진료를 받고 경구 항진균제 처방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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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먹은 다음날 수전증 심합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 숙취보다는 알코올 금단성 떨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는 다음날, 손이 떨리고 식사나 글씨 쓰기처럼 손을 정교하게 써야 하는 동작에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숟가락을 들 때는 괜찮다가 입 가까이에서 심해지는 것은 긴장, 탈수, 저혈당, 카페인, 수면 부족이 겹치면서 동작 떨림이 커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금단은 떨림에서 시작해 심한 경우 경련, 환각, 자율신경 불안정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반복된다면 가볍게 보기는 어렵습니다.하루 지나 괜찮아진다면 당장 뇌졸중 같은 응급질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다만 50대에서 숟가락으로 국물을 못 먹을 정도라면 음주량이 몸이 감당할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떨림이 줄고, 술이 깨면 다시 심해지는 패턴은 본태떨림이 술 뒤에 반동으로 악화되거나 알코올 의존성이 섞여 있을 때도 보입니다. 술이 떨림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효과가 떨어진 뒤 떨림이 악화될 수 있어 치료 목적으로 음주를 반복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떨림이 있을 때는 술로 다시 누르려고 하지 말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죽이나 밥처럼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하며, 커피와 에너지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떨림이 심한 날에는 운전, 기계 작업, 높은 곳 작업은 피하셔야 합니다. 임의로 안정제나 수면제를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호흡억제와 낙상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응급실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떨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식은땀과 심한 두근거림, 혈압 상승, 구토로 물을 못 마시는 경우, 혼돈, 환각, 경련, 보행 이상, 말 어눌함,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 동반될 때입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 숙취 범위를 넘을 수 있습니다.반복된다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간기능, 혈당, 전해질, 마그네슘, 갑상샘 기능, 비타민 B1 결핍 가능성, 혈압과 심전도 정도는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소 음주량이 많거나 거의 매일 드신다면 갑자기 완전히 끊는 것도 금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진료를 통해 감량 계획을 잡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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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후에 피부 열감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러닝 직후 얼굴이 빨개지고 뜨거운 것은 대부분 운동으로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을 배출하는 정상 반응입니다. 30분 정도 이동하는 것만으로 피부가 크게 손상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햇빛, 땀, 마찰, 열이 오래 지속되면 홍조, 여드름, 접촉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어 열을 가볍게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선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향료, 알코올, 쿨링 성분이 강한 미스트는 오히려 따갑거나 자극이 될 수 있어 생수에 가까운 보습 미스트 정도가 낫습니다. 뿌린 뒤 얼굴을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휴지나 수건으로 땀만 눌러 닦는 정도가 좋습니다.반면 선크림과 땀이 섞인 상태에서 열감 팩이나 시트팩을 바로 올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땀, 피지, 선크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밀폐되면 모공 막힘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팩은 귀가 후 세안한 뒤 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에서 10분 내외로 짧게 사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러닝 후 바로 그늘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걷고, 차가운 물수건이나 쿨링타월을 얼굴이 아니라 목, 뺨 주변에 가볍게 대는 것입니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집에 도착하면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보습제를 얇게 바르시면 됩니다.외부 이동이 30분 정도라면 그냥 두셔도 대체로 괜찮지만, 햇빛을 계속 받는 상황이면 모자나 양산으로 차단하고 땀이 많이 났다면 선크림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에 더 머무는 경우에는 땀을 눌러 닦은 뒤 선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홍조가 운동 후 1시간 이상 심하게 지속되거나, 따가움과 화끈거림이 반복되거나, 여드름처럼 붉은 bumps가 자주 올라오면 단순 열감이 아니라 주사피부염이나 민감성 피부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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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자꾸 건조해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보습을 꾸준히 하고 물도 충분히 마시는데도 손이 계속 뻣뻣하고 건조하다면, 피부 표면의 관리 문제라기보다 전신적인 원인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갑상선기능저하증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피부 세포의 대사와 피지선, 땀샘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피부 전체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게 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이시지만, 현재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목표 범위 안에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TSH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면 약 용량 조정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고, 이 경우 피부 건조증도 함께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복용 중인 캬듀엣에 포함된 암로디핀 성분도 일부에서 피부 건조나 피부 변화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배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손바닥이 유독 두껍고 뻣뻣하게 느껴진다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단순 건조증과 달리 손바닥 피부가 전반적으로 두꺼워지는 양상이라면,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점액수종성 피부 변화나 손바닥 각화증 같은 상태도 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무리 보습제를 열심히 발라도 피부 표면만 임시로 코팅되는 효과에 그치기 때문에, 잠깐 괜찮다가 금방 다시 뻣뻣해지는 느낌이 반복되는 겁니다.우선 가장 실용적인 접근은 내분비내과나 주치의에게 최근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겁니다. TSH와 유리 T4 수치가 목표 범위 안에 있는지 점검해보시고, 만약 조절이 잘 되고 있는데도 피부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손바닥 피부 상태를 직접 평가받아보시는 게 다음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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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하다 무릎이 아픈데, 무릎 보호대 어떤게 좋을까요?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생긴 무릎 통증이라면, 보호대는 보조 수단이고 핵심은 러닝량을 줄이고 허벅지 앞쪽,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러너에게 흔한 무릎 앞쪽 통증은 슬개대퇴 통증인 경우가 많고, 가이드라인에서는 운동량 조절과 근력운동을 기본 치료로 봅니다. 보호대나 테이핑은 단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 무릎뼈 바로 아래, 즉 힘줄 부위에 콕 집어 아프고 뛰거나 계단 내려갈 때 심해진다면 한 줄짜리 무릎 밑 밴드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슬개건에 걸리는 장력을 줄이는 목적으로 쓰는 제품입니다. 다만 무릎 전체가 아프거나 무릎 앞쪽이 뻐근한 정도라면 한 줄 밴드보다는 무릎을 감싸는 얇은 압박 슬리브형, 또는 무릎뼈 주변을 잡아주는 개방형 보호대가 더 무난합니다. 두 줄짜리는 위아래로 더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은 있지만, 실제로 통증 회복 효과가 한 줄보다 명확히 우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조이면 혈류 방해, 피부 쓸림, 러닝 자세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처음부터 강한 고정형을 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무릎이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정성이 없다면 가볍고 통기성 좋은 슬리브형이나 통증 위치가 정확히 무릎 밑인 경우 한 줄 밴드부터 선택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무릎 보조기 전반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이며, 운동치료 없이 보호대만으로 통증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러닝은 당분간 통증이 없는 거리와 속도로 줄이시고, 내리막길, 계단, 빠른 인터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붓기, 열감, 절뚝거림, 무릎 잠김, 힘 빠짐, 특정 외상 후 통증이 있으면 보호대 구매보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무릎 밑이 콕 아픈 경우는 한 줄 밴드, 통증 위치가 애매하거나 무릎 앞쪽 전체가 불편한 경우는 얇은 슬리브형을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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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뒷꿈치통증이 심한데 왜 그런건지?
앉아있다가 처음 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걷다 보면 통증이 조금 완화된다는 패턴은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발바닥 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자극이나 과부하로 인해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수면 중이나 장시간 앉아있는 동안 근막이 수축된 상태로 굳어있다가, 갑자기 체중을 실으면서 늘어날 때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어느 정도 걸으면서 근막이 서서히 늘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게 특징입니다.치료는 보존적 방법으로 대부분 호전됩니다. 스트레칭이 핵심인데,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발목을 위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10에서 15회 반복하면, 수축된 족저근막을 미리 늘려놓은 상태로 첫발을 내딛게 되어 통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도 병행하면 족저근막에 걸리는 장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딱딱한 바닥에 맨발로 걷는 건 피하시고, 뒤꿈치 쿠션이 충분한 운동화를 신으시는 게 좋습니다. 족저근막을 지지해주는 깔창을 추가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수주에서 수개월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하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ESWT)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잘 입증된 치료법으로, 주사 치료보다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효과는 좋지만 반복 사용 시 족저근막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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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조영찰영 위내시경 동시에 받는거
위장조영촬영과 위내시경은 같은 목적을 위한 검사지만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위장조영촬영은 바륨이라는 하얀 조영제를 마신 후 엑스레이로 위장의 윤곽과 형태를 찍는 검사입니다. 위 전체의 모양, 점막 주름 패턴, 위의 운동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인데, 내부를 직접 보는 게 아니라 외형의 이상 유무를 영상으로 파악하는 겁니다. 검사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고 불편함이 적은 편이지만, 작은 병변이나 초기 암, 점막 표면의 미세한 변화를 발견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위내시경은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직접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넣어서 점막 표면을 실시간으로 직접 들여다보는 검사입니다. 조기 위암이나 궤양, 용종,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고, 의심 병변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진단 정확도 면에서는 위내시경이 훨씬 우월합니다.위내시경을 받으셨다면 위장조영촬영은 따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국가 건강검진에서 위장조영촬영과 위내시경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이유가, 내시경을 불편해하거나 진정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대안으로 조영촬영을 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검사를 동시에 받을 필요는 없고,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위내시경 쪽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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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서 변의가 올까봐 걱정 돼요
식사 후에 변의가 생기는 건 위결장 반사(gastrocolic reflex)라고 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음식이 위에 들어오면 대장이 자극받아 움직이는 건데, 특히 아침 첫 식사 후에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걱정되신다면 식사 전에 미리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시는 게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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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자해 흉터 안 사라지고 오래 남을까요?
흉터 얘기 먼저 드릴게요. 사진에 보이는 정도면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겠지만, 여러 개가 겹쳐 있고 깊이가 있는 선들은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흐려지는 수준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흉터 치료를 받으면 훨씬 옅어질 수 있으니, 안정되시면 상담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약 얘기도 하셨는데, 자나팜은 불안 증상 완화에 쓰는 약이고 이인증 자체에 대한 치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신다면 그 부분을 담당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시는 게 중요합니다. 증량이 될 수도 있고, 이인증에 더 맞는 접근으로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모르시면 바꿔드릴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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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이런것이 이상하게 자꾸나기 시작해요
사진을 보니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작고 투명한 수포 두 개가 손등에 있네요. 여름마다 반복된다는 점, 가렵다는 점, 당뇨가 있으시다는 점을 같이 보면 몇 가지가 떠오릅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한포진(dyshidrotic eczema)입니다. 손발바닥이나 손발 측면에 작은 수포가 군집으로 생기고 가려운 게 특징인데,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진 속 병변 위치와 모양이 이와 잘 맞습니다.당뇨가 있으시면 피부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수포증(bullosis diabeticorum)은 드물지만 당뇨 환자에서 자연 발생하는 수포로, 주로 손발에 생깁니다. 혈당 조절 상태와도 연관이 있고요.약 부작용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여름마다 반복된다는 계절성 패턴이 더 강하게 시사하는 건 환경 요인이나 한포진 쪽입니다.수포를 손으로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는 피부 감염이 생기면 회복이 느리고 악화되기 쉬워서, 터진 자리에 세균이 들어가면 봉와직염(cellulitis)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한포진인지 당뇨 관련 피부 병변인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필요하면 혈당 조절 상태도 같이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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