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깁스 푼 뒤 주의사항 뭐가있나요??
통깁스를 푼 직후에는 뼈가 완전히 정상 상태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붙기는 했지만 아직 약한 회복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한 달 정도 더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현재처럼 손목을 굽히고 펴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비트는 동작이나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있는 것은 흔한 증상입니다. 한 달 동안은 팔굽혀펴기, 턱걸이, 공 던지기, 농구나 축구에서 넘어지며 손 짚는 행동, 무거운 물건 들기 같은 손목에 강한 충격이나 체중이 실리는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또 오랫동안 깁스를 했기 때문에 관절이 뻣뻣하고 근력이 약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예전처럼 사용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범위에서 천천히 손목을 움직이고, 병원에서 알려준 운동이 있다면 꾸준히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조금씩 줄어야 합니다. 만약 손목이 점점 더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가벼운 움직임도 어려울 정도라면 다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말씀하신 "주먹 쥐고 펴는 것은 괜찮은데 손목을 비틀거나 뒤로 젖히면 아프다"는 정도는 깁스 제거 직후에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회복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4.0 (1)
응원하기
팔이너무 아픈데 엘보치료 어떻게 하나요
말씀하신 양상이면 외측 상과염, 흔히 테니스 엘보라 부르는 쪽이 먼저 떠오릅니다. 물건을 들거나 잡아당길 때, 손목을 펴거나 뭔가를 꽉 쥘 때 팔꿈치 바깥쪽이 도지는 게 전형적이거든요. 젓가락질이 힘든 것도 결국 쥐는 동작에서 손목 폄근이 당겨지며 힘줄 붙는 자리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안쪽이 더 아프고 손목을 안으로 굽히거나 비틀 때 심해진다면 내측 상과염, 골퍼 엘보 쪽을 봐야 하는데, 발생 빈도는 바깥쪽이 훨씬 높습니다.이름엔 염증을 뜻하는 '염'이 붙어 있지만 실제 조직을 들여다보면 급성 염증이라기보다 힘줄이 반복 부하로 미세하게 찢기고 퇴행성으로 변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소염제 며칠 먹는다고 끝나는 병이 아니고, 자극 주던 동작을 줄이면서 힘줄이 다시 단단해질 시간을 벌어주는 게 치료의 큰 줄기입니다.집에서 먼저 해보실 것. 아픈 동작, 특히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무거운 걸 드는 자세를 당분간 피하시고요. 통증이 심한 초기엔 얼음찜질,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바르는 소염진통제(국소 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를 하루 두세 번 정도. 팔꿈치 바로 아래를 둘러 감는 엘보 밴드(카운터포스 브레이스)도 힘줄에 가는 장력을 분산시켜서 일상 동작 때 도움이 됩니다.다만 통증이 좀 가라앉기 시작하면 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손목 폄근을 천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 그리고 무게를 든 채 천천히 내리는 식의 편심성 운동(eccentric exercise)이 회복 근거가 가장 탄탄한 편입니다. 통증을 견딜 만한 범위에서 꾸준히 해야 효과를 봅니다.병원 주사 얘기도 드리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한두 주는 거짓말처럼 편해집니다. 그런데 여러 추적 연구에서 6개월에서 1년 뒤를 보면 주사 맞은 쪽이 오히려 재발이 잦고 회복이 더딘 경향이 보고됐습니다(대표적으로 JAMA 2013, Coombes 등의 무작위 연구). 요즘 일차 치료로 권하지 않고, 당장 통증이 일상을 못 버틸 정도일 때 제한적으로만 고려하는 이유입니다. 체외충격파나 PRP(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도 거론되지만 근거 강도가 일관되지 않아서, 보존 치료에 영 반응이 없을 때 의논해볼 정도입니다.대개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보존 치료로 좋아집니다. 그 안에 차도가 전혀 없거나,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밤에 깰 만큼 아프거나, 팔꿈치가 걸려서 안 펴지는 느낌이 끼면 단순 상과염이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미루지 마십시오. 우선 추천드리는 진료과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정확히 어느 힘줄인지, 신경 눌림이 겹쳤는지는 직접 눌러보고 저항 검사를 해봐야 갈리니까, 젓가락질도 버거운 정도라면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성형을 하려고 하는데 부작용 때문에 고민돼요
어떤 성형을 고민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답드리기 어렵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시다면 수술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잘 조절되고 있는 상태라면 일반적인 성형 수술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전 갑상선 기능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마취과나 집도 선생님께 신지로이드 복용 사실을 반드시 알리셔야 합니다.미음만 먹어야 한다는 부분은 어떤 수술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턱이나 구강 주변 수술이라면 일시적으로 식이 제한이 필요하지만, 그 외 부위는 그런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민하시는 수술 종류를 상담 시 명확히 여쭤보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겨드랑이 주변 가려움과 두드러기질문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은 크게 두 가지 패턴이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모낭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붉은 구진들이고, 다른 하나는 일부 구진들이 뭉쳐서 패치 형태를 이루는 부분입니다.모낭염은 겨드랑이 털 모낭에 세균, 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하면서 생깁니다. 면도나 제모 후 모낭이 미세하게 열린 상태에서 땀과 마찰이 더해지면 잘 생깁니다. 각각의 구진이 독립적으로 산재해 있는 패턴이 특징입니다.칸디다 간찰진은 진균 감염으로, 겨드랑이처럼 습하고 폐쇄된 환경에서 칸디다가 과증식하면서 생깁니다. 경계가 비교적 선명한 붉은 반점이 넓게 퍼지고, 그 주변으로 위성 병변이라고 부르는 작은 구진들이 따라 붙는 게 특징입니다.사진에서는 두 양상이 혼재하는 것으로 보이고, 겨드랑이처럼 조건이 겹치는 부위에서는 실제로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확인 후 적절한 약을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폐성장애 미해당결과 병원거부하네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검사 결과가 오락가락하고, 병원에서도 거절당하고, 대학병원에서도 답이 없으면 정말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상황을 정리해 드리면, 성인이 되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과 장애 등록을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목포한국병원에서 거부한 건 그 병원의 방침이거나 담당 의사의 판단이지, 성인 자폐 진단 자체가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실제로 성인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처음 진단받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다만 IQ 검사 결과가 세 번에 걸쳐 62, 80, 50으로 크게 달라진 이력이 있어서, 심리 검사의 신뢰도 문제가 장애 판정 과정에서 계속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건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지금 다니고 계신 대학병원 담당 선생님께 장애 진단 및 등록 관련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직접 문의해 보시는 게 맞습니다. 구두로 물어보시기 어려우시면 다음 외래 때 메모를 적어서 보여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식 평가를 받으시는 게 지역 병원보다 훨씬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노안인 상태로 안경안바꾸고 생활하면
노안이 있는데 근시 안경만 쓰신다고 해서 눈이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줄어드는 노화 과정이라, 안경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됩니다.벗었다 꼈다 하는 방식도 현실적으로 많이들 쓰시는 방법입니다. 근시가 있으면 안경을 벗으면 가까운 게 더 잘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독서나 스마트폰 볼 때 안경을 벗고 쓰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불편하지만 눈 건강에 해롭진 않습니다.다만 그 불편함이 일상에서 꽤 거슬리신다면, 다초점 대신 저렴한 대안도 있습니다. 돋보기 안경을 별도로 하나 장만해서 근거리 작업 시 쓰는 방법이 비용 면에서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안경원에서 도수 맞춰서 만드시면 됩니다. 다초점의 절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관련해서 답변 부탁두립니다ㅠㅠ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는 1회만으로 털이 완전히 없어지는 시술이 아니라 털의 성장 주기에 맞춰 반복 치료하는 방식입니다.시술 후 털이 바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1주에서 3주 정도 동안 기존 털이 밀려 나오면서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털이 다시 자라는 것 같다"라고 느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레이저에 손상된 털이 탈락하는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시술 직후에도 피부 아래 보이는 검은 점, 이른바 샤프심처럼 보이는 털은 바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면서 깔끔해집니다.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겨드랑이는 비교적 참을 만한 부위로 평가됩니다. 흔히 고무줄로 튕기는 느낌이나 따끔거리는 느낌 정도로 표현합니다. 최근 장비들은 냉각 기능이 좋아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습니다.횟수는 보통 5회에서 10회 정도 받으면 상당히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털이 굵고 많은 분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전 영구 제거보다는 장기간 털이 적고 얇게 유지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6월 첫째 주에 시술하고 둘째 주에 여행을 가신다면 오히려 좋은 시기입니다. 여행 때 털이 갑자기 많이 자라서 불편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털이 올라올 수는 있으므로 필요하면 면도는 하셔도 됩니다. 뽑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효과를 위해서는 다음 시술 전까지 면도만 권장됩니다.여행 중 수영장이나 바다 이용도 대부분 가능하지만 시술 후 2~3일 정도는 강한 마찰, 사우나, 왁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성기 기둥에 머가 났는데 이게 먼가요??
사진상으로는 작은 피부색 돌기 형태의 양성 병변이 우선 의심됩니다. 사용하신 표현처럼 말랑말랑하고 통증이 없다면 쥐젖이나 피부의 국소적인 양성 증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성기 부위에 생긴 돌기는 사진만으로 정확한 구분이 어렵습니다. 곤지름도 초기에는 작고 단일 병변으로 시작할 수 있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전형적인 곤지름의 울퉁불퉁한 꽃양배추 모양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당장 응급으로 걱정할 소견은 없어 보이지만, 최근 새로 생긴 것이 확실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성관계 이력이 있고 이전에는 없던 병변이라면 진찰을 통해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현재로서는 만지거나 뜯지 마시고 변화 여부를 관찰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5.0 (1)
응원하기
손등에 혈관이 부으면서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혈관외과 또는 일반외과로 가시면 됩니다.손등 혈관이 튀어나오면서 붓고 통증이 며칠째 지속된다면 표재성 혈전정맥염(superficial thrombophlebitis)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 바로 아래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서 그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고 만지면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내과 진료를 먼저 보셔도 됩니다. 육안으로 확인 후 필요하면 혈관 초음파를 의뢰해 드립니다. 손등 혈관이 선처럼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붉은 선이 따라 올라오는 소견이 있으면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4.0 (1)
응원하기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목욕탕을 자주갑니딘
뜨끈한 온탕이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느낌은 실제로 근거가 있습니다.온열은 근육 혈류를 증가시키고 근막 긴장을 완화시켜서, 허리가 뭉치는 느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디스크 급성기가 지나고 재활 단계에 있다면 온탕 이용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에 오래 있으면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되어 오히려 허리 지지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온탕에서 나올 때 갑자기 일어서거나 무거운 세숫대야를 드는 동작이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시는 게 중요합니다. 탈수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디스크 수핵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땀을 많이 흘린 후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온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재활 운동과 병행하셔야 근본적인 회복이 됩니다. 코어 근육이 허리를 받쳐주지 못하면 온탕 효과도 일시적으로 그칩니다.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온탕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시는 게 가장 좋은 조합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