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팔이너무 아픈데 엘보치료 어떻게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팔꿈치 부분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

젓가락질도 못하겠어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끌어당길때 특히더 아프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이면 외측 상과염, 흔히 테니스 엘보라 부르는 쪽이 먼저 떠오릅니다. 물건을 들거나 잡아당길 때, 손목을 펴거나 뭔가를 꽉 쥘 때 팔꿈치 바깥쪽이 도지는 게 전형적이거든요. 젓가락질이 힘든 것도 결국 쥐는 동작에서 손목 폄근이 당겨지며 힘줄 붙는 자리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안쪽이 더 아프고 손목을 안으로 굽히거나 비틀 때 심해진다면 내측 상과염, 골퍼 엘보 쪽을 봐야 하는데, 발생 빈도는 바깥쪽이 훨씬 높습니다.

    이름엔 염증을 뜻하는 '염'이 붙어 있지만 실제 조직을 들여다보면 급성 염증이라기보다 힘줄이 반복 부하로 미세하게 찢기고 퇴행성으로 변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소염제 며칠 먹는다고 끝나는 병이 아니고, 자극 주던 동작을 줄이면서 힘줄이 다시 단단해질 시간을 벌어주는 게 치료의 큰 줄기입니다.

    집에서 먼저 해보실 것. 아픈 동작, 특히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무거운 걸 드는 자세를 당분간 피하시고요. 통증이 심한 초기엔 얼음찜질,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바르는 소염진통제(국소 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를 하루 두세 번 정도. 팔꿈치 바로 아래를 둘러 감는 엘보 밴드(카운터포스 브레이스)도 힘줄에 가는 장력을 분산시켜서 일상 동작 때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좀 가라앉기 시작하면 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손목 폄근을 천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 그리고 무게를 든 채 천천히 내리는 식의 편심성 운동(eccentric exercise)이 회복 근거가 가장 탄탄한 편입니다. 통증을 견딜 만한 범위에서 꾸준히 해야 효과를 봅니다.

    병원 주사 얘기도 드리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한두 주는 거짓말처럼 편해집니다. 그런데 여러 추적 연구에서 6개월에서 1년 뒤를 보면 주사 맞은 쪽이 오히려 재발이 잦고 회복이 더딘 경향이 보고됐습니다(대표적으로 JAMA 2013, Coombes 등의 무작위 연구). 요즘 일차 치료로 권하지 않고, 당장 통증이 일상을 못 버틸 정도일 때 제한적으로만 고려하는 이유입니다. 체외충격파나 PRP(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도 거론되지만 근거 강도가 일관되지 않아서, 보존 치료에 영 반응이 없을 때 의논해볼 정도입니다.

    대개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보존 치료로 좋아집니다. 그 안에 차도가 전혀 없거나,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밤에 깰 만큼 아프거나, 팔꿈치가 걸려서 안 펴지는 느낌이 끼면 단순 상과염이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미루지 마십시오. 우선 추천드리는 진료과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정확히 어느 힘줄인지, 신경 눌림이 겹쳤는지는 직접 눌러보고 저항 검사를 해봐야 갈리니까, 젓가락질도 버거운 정도라면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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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반복되는 무리한 사용으로 인하여 팔꿈치 상과상염이 있으시다면 2-3일 정도는 냉찜질을 해주시고 그 후 통증이 줄어 드신다면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완전히 없어 질 때까지는 팔꿈치에 부하를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마시고 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핑 등을 사용하시는 것도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물건 들거나 젓가락질할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흔히 “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손목.팔 많이 쓰는 행동을 줄이고 냉찜질을 하루 3~4번 15번 정도 해보세요. 보호대, 소염진통제,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젖가락질도 못 할정도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이는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통 이러한 질환 같은 경우 젖가락질도 힘들고 물건을 들 때 심한 통증 및 잡아딩길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꼭 운동선수나 운동을 하셔야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며 집안일이나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 마우스나 청소 빨래 육아 무거운 냄비들기 등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 같은 경우 아픈 동작이나 무리가 갈만한 동작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차가운 냉찜질을 하루에 3~4회 정도 10~15분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등을 해주시는 것도 좋으나 만약 통증 및 증상이 지속되시거나 손의 저림이나 힘빠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상태 검사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처치등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초기에는 냉찜질을 하루 여러번 해주고 무거운 물건들기나 반복적인 손목사용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통증완화를위해 소염진통제나 엘보 보호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면 스트레칭과 물리치료가 도움될수 있습니다.무리해서 계속사용하면 만성화될수있어 통증이심한 동안엔 충분히 쉬어주는것이 도움됩니다. 증상이 오래가거나 통증이심하면 병원내원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전문적인 치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안내를 잗는 것이 좋겠고, 통증이 심할 때에는 휴식이 우선이며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된 시점부터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팔꿈치 통증은 보통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나 염증이 생겨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당분간은 통증이 있는 팔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졌다면 초기에는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해 보세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체외충격파 치료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충격파 치료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혈류량을 늘려주어 만성적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전문적인 진단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통증이 조금 가라앉은 뒤에는 손목을 아래위로 부드럽게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상생활 중에는 보호대를 착용하여 팔꿈치로 가는 부하를 분산시켜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좋은 방법이에요.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관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근력을 천천히 강화하여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