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황달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지금 증상들을 같이 보면,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가면서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인데, 눈 흰자위가 노란지가 가장 중요한 확인 포인트입니다. 거울 앞에서 눈 흰자 부분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흰자가 노랗게 물들어 있다면 황달 가능성을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피부만 누런 경우는 당근이나 귤 같은 음식의 카로틴 색소 때문일 수도 있어서 구별이 필요합니다.속이 안 좋고, 빈속도 아닌데 먹자마자 울렁거렸고, 감기 기운까지 겹쳐 있다는 게 신경 쓰입니다. 황달이 생기는 원인 중에 급성 간염, 특히 A형 간염이 있는데 초기에 딱 이런 양상으로 옵니다. 피로감, 미열, 소화불량, 울렁거림이 먼저 오고 이후 황달이 나타나는 흐름입니다.주말에 병원 가려고 하신다고 하셨는데, 만약 눈 흰자가 노랗다면 주말을 기다리지 말고 오늘 응급실이나 내일 아침 첫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10대에서 황달이 생겼다면 원인 확인이 빠를수록 좋습니다.지금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이나 콜라색으로 변했는지, 대변 색이 흰색이나 회색으로 탈색됐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오늘 바로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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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후 거부반응에 대해 궁금해요
정확히 맞는 방향으로 생각하셨습니다.모발이식도 타인의 것을 이식하면 거부반응이 생깁니다. 장기이식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식된 조직의 세포 표면에 있는 HLA(human leukocyte antigen)라는 조직적합성 항원이 수혜자의 면역계에 이물질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모낭 세포도 마찬가지로 이 항원을 가지고 있어서, 타인의 모발을 이식하면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결국 이식된 모낭이 파괴됩니다.그래서 현재 시행되는 모발이식은 예외 없이 자가이식입니다. 뒤통수나 옆머리처럼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에 저항성이 있어 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 부위의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입니다. 본인의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 거부가 없고, 이식된 모낭은 새 위치에서도 원래 특성을 유지합니다.타인 모발 이식을 가능하게 하려면 장기이식처럼 면역억제제를 평생 써야 하는데, 탈모 치료를 위해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연구 차원에서는 모낭의 면역 특권, 즉 일부 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특성을 이용한 동종이식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긴 하지만 임상 적용 단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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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형협심증문의합니다~~~~~
많이 무섭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변이형협심증에 심실빈맥까지 겪으셨으면 그 공포가 몸에 남아있는 게 당연합니다.증상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작업 후 1~2시간 뒤에 가슴과 등이 답답한 느낌은, 변이형협심증의 특성상 무시하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변이형협심증은 관상동맥의 경련, 즉 스팸(spasm)으로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질환인데 스트레스, 피로, 찬 환경, 자율신경 변화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네일샵 특성상 화학물질 냄새, 자세 유지, 집중으로 인한 긴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심장이 덜컹거리는 느낌과 징~하는 전율 같은 증상은 일과성 부정맥이나 관상동맥 경련이 짧게 일어났다가 자연 소실된 것일 수 있습니다. 1~2초 만에 사라진다면 치명적인 부정맥이 지속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심실빈맥 과거력이 있는 분에게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증상입니다.약을 잘 드시는데도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현재 처방된 혈관확장제의 용량이나 종류가 충분한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변이형협심증은 칼슘채널차단제가 1차 치료제인데,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용량을 올리거나 약제를 바꾸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심실빈맥 과거력이 있는 경우라면 ICD(이식형 제세동기) 적응증 여부도 담당 심장내과 선생님과 논의가 된 상태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해주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담당 심장내과에 이 증상들을 정확히 보고하셔야 합니다. 외래 예약을 기다리지 마시고,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연락하셔서 홀터 심전도(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나 외래 심전도 확인을 요청하세요. 징~하는 증상이 실제 경련이나 부정맥과 연관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이 증상들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가슴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심장 덜컹거림이 길게 이어지거나,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입니다. 심실빈맥 과거력이 있는 분은 이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셔야 합니다.지금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 어려우신 건 이해하지만, 하루 1~2명으로 줄이신 것처럼 몸이 보내는 신호에 계속 귀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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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시술 어떤거 할까요 얼굴이 너무 건조해여
리쥬란이 효과가 크게 없으셨다면 접근 방향을 조금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건조함의 원인이 피부 장벽 손상인지, 수분 보유력 자체의 문제인지에 따라 맞는 시술이 달라집니다. 리쥬란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으로 피부 재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즉각적인 보습감보다는 피부 질 개선에 가까운 시술이라 체감이 약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수분 공급을 직접적으로 원하신다면 히알루론산 수분 부스터 계열 시술이 더 체감이 좋은 편입니다. 쥬베룩,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뉴라메라 같은 제품들이 여기 해당하는데, 히알루론산이 진피층에서 수분을 붙잡아두는 방식으로 작용해서 건조감 개선 효과가 비교적 빠르고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피부 장벽 자체가 약해진 상태라면 엑소좀 시술이 요즘 많이 쓰입니다. 세포 신호 전달 물질을 통해 장벽 기능을 복구하는 방향이라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물리적으로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물광주사 형태로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도 있고, 이건 시술 직후부터 차이가 느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다만 시술 전에 피부과에서 피부 상태를 한 번 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건조함이 단순 수분 부족인지,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처럼 기저 원인이 있는 건지에 따라 시술이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상태 확인 없이 시술부터 들어가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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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을 볼때마다 항문에서 피가 나와요.
말씀하신 양상이 꽤 전형적입니다. 변 표면에 세로로 한 줄 피가 묻고, 휴지에도 묻고, 나았다가 재발을 반복하는 패턴은 치열(anal fissure), 즉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상태에서 아주 흔하게 나타납니다.항문 점막은 얇고 탄성이 제한적입니다. 변이 굳거나 굵게 나올 때 점막이 찢기면 선홍색 출혈이 생기고, 이게 치유되기 전에 또 같은 자극이 반복되면 만성으로 이어집니다. 4달 동안 낫고 재발을 반복한다는 건 급성 치열이 만성화되는 경과와 일치합니다. 만성 치열은 상처 주변에 섬유화가 생기면서 자연 치유가 점점 어려워집니다.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변을 무르게 유지하는 게 핵심인데, 하루 물 1.5리터 이상, 식이섬유 충분히, 필요하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마그네슘 계열 변완화제를 단기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좌욕을 하루 2번에서 3번, 따뜻한 물에 10분에서 15분 정도 하면 항문 괄약근 긴장이 풀리면서 혈류가 개선되고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4달이 지났고 재발을 반복한다면 이미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국소 도포제, 괄약근 이완을 유도하는 연고, 혹은 시술적 처치로 접근합니다. 항문외과나 외과에서 진료받으시면 되고, 내시경 같은 큰 검사보다 진찰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20대 남성에서 이 양상이라면 대장 쪽 문제보다 치열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출혈이 지속되는 이상 한 번은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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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후 갈색 피가 나와요......
갈색이나 검붉은 색 출혈은 오래된 혈액이 천천히 배출될 때 나타나는 색입니다. 선홍색 출혈과는 다르게 보시면 됩니다.7개월 만의 관계, 통증 동반, 갈색 출혈이라는 세 가지가 함께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건 성교 시 마찰에 의한 질벽 또는 자궁경부 미세 손상입니다. 오랜만의 관계에서 긴장이나 윤활 부족이 겹치면 충분히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며칠 안에 자연히 해결됩니다.다만 자궁경부에 용종이 있거나, 자궁경부염이 있을 경우에도 접촉 출혈이 생깁니다. 이쪽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채 있다가 관계 후에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오늘도 출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양이 많지 않고 색이 어둡다면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며칠 내로 산부인과 진료는 보시는 게 맞습니다. 자궁경부 시진과 질 내진으로 육안 확인이 가능하고, 필요하면 자궁경부세포검사나 STI 검사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생기면 더 빨리 가셔야 합니다. 출혈량이 생리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이 동반될 경우입니다.지금 당장 크게 불안해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접촉 출혈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소견이라는 점은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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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건강검진햇는데 공복혈당이 104엿는데 작년에 98정도가 나왓거든요.
두 가지를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본인 수치부터 보면, 공복혈당 104는 당뇨 전단계, 정확히는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에 해당합니다. 기준이 100에서 125 mg/dL 사이이니까요. 다만 작년에 98로 내려온 건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생활 습관이 개선됐거나 컨디션 차이가 반영된 것일 수 있는데, 어느 쪽이든 수치가 내려간 방향은 좋습니다.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시면 가족력이 있는 셈이라, 본인은 지금 수치가 정상 범위로 왔더라도 매년 검진을 꾸준히 챙기시는 게 맞습니다.아버지 이야기는 좀 더 심각하게 봐야 합니다. 최저 163에 최고 406이면 변동 폭이 240 이상입니다. 이 정도면 혈당 조절이 전혀 되고 있지 않은 상태고, 단순히 수치가 높다는 문제를 넘어서 혈관 합병증 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환경입니다.인슐린 쓰다가 저혈당이 올 뻔했다는 과거력과 지금 혈당 낙폭 얘기를 연결해서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혈당이 400대에서 갑자기 빠르게 떨어질 경우, 절대 수치가 70 이하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어지럼증, 식은땀, 손 떨림 같은 저혈당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걸 상대적 저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에 적응된 몸이 정상 혈당 수준의 급격한 변화에도 저혈당처럼 반응하는 겁니다. 실제 혈당 측정치보다 낙폭 자체가 중요한 상황이 생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지금 아버지가 인슐린을 맞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고 406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현재 치료 계획 자체를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내분비내과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착용을 통해 하루 혈당 패턴을 보면서 인슐린 용량이나 경구약 조합을 재조정하는 걸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혈당 406은 단기 응급은 아니더라도, 지속되면 안 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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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선택 여부 MRA , MRI 중
망막출혈이 반복된다는 점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단서입니다. 망막 혈관은 뇌혈관과 같은 계통에서 발생하고 구조적으로도 유사하기 때문에, 망막에서 출혈이 반복된다는 건 뇌혈관에도 비슷한 변화가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고지혈증이 있고 68세라는 연령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MRI와 MRA는 보는 대상이 다릅니다. MRI는 뇌 실질, 즉 뇌 조직 자체를 봅니다. 백질 변성, 소경색, 해마 위축 같은 치매 관련 변화, 그리고 미세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적합합니다. MRA는 혈관 구조를 보는 검사로, 뇌혈관의 협착이나 동맥류, 기형 혈관 여부를 확인합니다. 망막출혈의 원인이 혈관 자체의 문제라면 MRA가 추가적인 정보를 줄 수 있고, 치매 걱정이 있다면 MRI가 우선입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두 가지를 따로 놓고 하나만 고르는 것보다는 뇌 MRI와 MRA를 함께 촬영하시는 게 맞는 방향입니다. 많은 검진 기관에서 뇌 MRI+MRA 패키지로 묶어서 제공하고 있고, 촬영 시간도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망막출혈 반복 이력이 있고 혈관 위험 인자도 있는 상황이라면, 혈관도 보고 뇌 조직도 함께 보는 것이 한 번의 검사로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방법입니다.다만 검진 전에 안과에서 망막출혈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인지, 고혈압성 변화인지, 혈관 폐쇄인지에 따라 전신 검사 방향도 달라질 수 있어서요. 안과 진료와 내과 검진을 병행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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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캡슐 2알 공복에 섭취하고 있습니다
억울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식단도 조심하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 수치가 안 잡히면 그럴 만합니다.우선 올리브유 캡슐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올리브유의 주된 지방산은 올레산이라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데, 이건 오히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복에 드신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드신다면 방향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그 말을 하신 분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맥락이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올리브유 캡슐 2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끌어올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단백질 쉐이크는 제품마다 차이가 큽니다. 순수 유청단백질 위주의 제품이라면 콜레스테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LDL을 약간 낮추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다만 시중 단백질 음료 중에는 포화지방이나 당류가 꽤 들어간 제품들이 있어서, 현재 드시는 제품의 성분표를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계란이나 우유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있긴 하지만, 식이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제한적입니다.사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변수는 폐경입니다. 에스트로겐은 LDL 수용체 활성을 높여서 혈중 LDL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떨어지면 이 기전이 약해지면서 약을 먹고 있어도 수치가 이전만큼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울하실 수 있지만, 식단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환경이 바뀐 것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이 함께 있다는 것도 콜레스테롤 관리가 더 어려워지는 배경이 됩니다.155라는 수치가 LDL 기준이라면,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에게는 목표 수치를 더 낮게 잡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복용 중인 고지혈증 약의 용량이나 종류를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의해서 약 조정을 검토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식단과 운동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약물 최적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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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가슴통증이 있어요 찌릿찌릿
한 달 전에 촬영까지 마친 상태이니, 그 결과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유방 물혹, 즉 낭종(cyst)은 20대 여성에게 매우 흔한 소견입니다. 초음파상 단순 낭종으로 확인된 경우라면, 이건 암과는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낭종은 액체가 차 있는 주머니 구조인데, 악성 종양은 고형 성분이 있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혈류 신호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초음파로 둘을 구별하는 건 비교적 명확하게 가능하고, 영상의학과에서 단순 물혹이라고 했다면 그 판독을 신뢰하셔도 됩니다.찌릿하고 욱신거리는 통증 자체도, 사실 암보다는 양성 원인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패턴입니다. 악성 병변은 통증보다는 무통성 종괴로 발견되는 경우가 훨씬 많고,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는 양상의 통증은 호르몬 변화에 반응하는 유방 조직, 혹은 낭종 자체의 내압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직전에 느껴진다는 것도, 누운 자세에서 유방 조직이 압박되거나 이동하면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20대 여성에서 유방암 자체가 매우 드뭅니다. 한 달 전 영상 검사에서 단순 낭종 외에 다른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 암을 걱정하실 근거는 없습니다.다만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새로운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 변화나 유두 분비물이 생긴다면 그때는 다시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지금 수준의 불편감이라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6개월에서 1년 뒤 추적 초음파 정도로 경과를 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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