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아기 눈 외상 질문드립니다ㅠㅠ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13개월이면 눈도 못 떼는 시기인데 그런 상황이 생기면 부모 입장에서 너무 무섭죠.일단 지금 상태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들을 말씀드립니다. 눈 충혈이 없고 아기가 두 눈을 정상적으로 뜨고 있다면 당장 응급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 주변 부종은 조직이 느슨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붓는 구조라, 외관상 심해 보여도 실제 눈 자체 손상과 별개인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한쪽 눈을 계속 감고 있거나 눈을 뜨지 않으려 할 때, 눈동자 크기가 양쪽이 다를 때, 눈이 충혈되거나 눈 흰자에 출혈이 보일 때,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거나 구토를 할 때, 이마 상처에서 피가 계속 날 때입니다.지금 당장 응급 징후가 없더라도, 내일 오전에 소아과 또는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3개월은 시력 발달이 한창인 시기라 눈 주변 외상 후 안과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눈 안쪽 구조물 손상은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있을 수 있어서, 직접 진찰로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오늘 밤은 아기 상태를 자주 확인하시고, 수면 중 갑자기 보채거나 구토하면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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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 무거움을 많이 느껴요 해소법 추전요
하지정맥류 초기에 저녁마다 무거운 느낌이 심해지는 건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하루 종일 서거나 앉아있으면 정맥 내 압력이 누적되고 혈액이 하지에 정체되면서 무거움, 피로감, 부종이 저녁에 집중됩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압박 스타킹입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15에서 20mmHg 또는 20에서 30mmHg)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고 저녁에 벗는 루틴이 핵심입니다. 이미 부종이 생긴 뒤에 신으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담당 선생님께 적절한 압박 강도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퇴근 후 자기 전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도 단순하지만 효과가 큽니다. 베개 두 개 정도를 발 아래 두고 15에서 20분만 누워있어도 정체된 혈액이 심장 쪽으로 환류되면서 무거움이 줄어듭니다.걷기 운동도 중요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할 때 정맥을 짜주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퇴근 후 20에서 30분 평지 걷기가 정맥 순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오래 서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자기 전 냉온 교대 샤워를 종아리에 해주는 것도 혈관 수축과 이완을 자극해서 일시적인 무거움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온수로 시작해서 냉수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초기라고 방치하면 진행될 수 있으니, 현재 복용 중인 약과 함께 이런 생활 관리를 꾸준히 병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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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서 통증 해소를 원합니다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initis)으로 진단받으신 것 같은데, 주사와 물리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할 시점입니다.현재 상황을 먼저 짚어드리면, 석회성 건염은 회전근개 힘줄 안에 칼슘이 침착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배드민턴처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특히 심한 건 수면 중 어깨가 특정 자세로 고정되면서 침착된 석회 부위가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주사 치료가 효과 없었다면 어떤 주사를 맞으셨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 스테로이드 주사와 체외충격파 치료(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는 전혀 다른 기전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석회 침착물을 물리적으로 분쇄하고 혈류를 자극해서 흡수를 유도하는 방식인데, 석회성 건염에 대한 임상 근거가 가장 탄탄한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아직 시도해보지 않으셨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보통 주 1회씩 3회에서 5회 시행합니다.초음파 유도하 석회 흡인술(barbotage)도 있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석회 덩어리에 직접 바늘을 찔러 석회를 생리식염수로 녹여서 빼내는 시술인데, 석회가 물렁한 상태일 때 효과가 좋고 즉각적인 통증 감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주사와 다른 시술이라 시행하는 곳을 찾아보셔야 합니다.이 두 가지를 모두 시도했음에도 6개월 이상 호전이 없고 석회 크기가 크다면 관절경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 마지막 선택지입니다. 60대 초반이시고 배드민턴을 계속하고 싶으신 상황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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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손가락 베인 후 부딪혀서 멍 들었는데
사진을 보면 팔꿈치 위쪽에 붉은 자주색 멍이 있고, 손가락 손톱 아래 조상(nail bed) 부위에도 혈액이 고인 것처럼 보입니다.질문하신 부분, 자상과 멍이 관련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면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칼에 베인 상처와 부딪혀서 생긴 멍은 발생 기전이 다르고, 자상이 멍을 심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다만 "부딪힌 강도에 비해 멍이 심하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위쪽은 피부가 얇고 피하조직이 적어서 실제로 같은 충격이라도 멍이 더 잘 드는 부위입니다. 지혈 과정에서 팔을 압박하거나 특정 자세를 유지했다면 혈관에 추가 자극이 갔을 수도 있고요. 평소에도 멍이 잘 드시는 편인지, 생리 주기와 겹치는지도 영향이 있습니다.손가락 쪽은 손톱 아래 혈종(조하혈종, subungual hematoma)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당장 극심한 박동성 통증이 있다면 감압 처치가 필요할 수 있는데, 통증이 견딜 만한 수준이라면 대부분 자연 흡수됩니다. 손톱이 들뜨거나 색이 검게 변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외과나 응급실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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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사마귀 흉터는 어떻게 지우나요?
사진을 보면 중앙에 약간 함몰된 형태의 색소 침착이 있고, 주변과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사마귀 치료 후 또는 반복적으로 건드린 자리에 생긴 위축성 흉터(atrophic scar)와 색소 침착이 겹친 형태로 보입니다.좋은 소식은, 이런 유형의 흉터는 치료 반응이 좋은 편에 속한다는 겁니다. 완전히 채워지느냐는 깊이와 개인 피부 재생력에 달려있지만,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 옵션을 정리해드리면, 색소 침착이 주된 문제라면 레이저 토닝이나 IPL로 어느 정도 옅어집니다. 함몰이 있다면 프락셔널 레이저(비절제형)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서 함몰을 채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깊이가 있는 경우 필러를 소량 주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무릎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지속 기간이 짧아서 일반적으로 레이저를 먼저 시도합니다.10대라 피부 재생력이 좋고, 흉터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서 치료 반응이 성인보다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여름 전에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레이저 시술 후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해서 시기 조율이 필요한데, 피부과 상담을 통해 현재 흉터 상태를 직접 보고 치료 계획을 잡으시는 게 맞습니다.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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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수염 레이저 제모에 대한 궁금증.
레이저 제모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을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영구제모가 확실한가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영구적 모발 감소"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해서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인데, 모낭을 100% 완전히 파괴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치료 후 70에서 90% 정도 감소하고, 남은 모발은 훨씬 가늘고 색이 옅어지는 형태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년 후 일부 재성장이 있을 수 있어서 유지 시술을 1회에서 2회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횟수는 얼굴 수염 기준으로 보통 6회에서 10회 정도를 표준으로 봅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레이저는 성장기 모발에만 효과가 있어서, 한 번에 전체 모낭을 처리할 수 없고 주기를 두고 반복해야 합니다. 얼굴 수염은 호르몬 의존성이 강해서 다른 부위보다 재성장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화상 위험은 장비와 시술자 숙련도에 달려 있습니다. 피부 색상에 맞는 파장 선택, 냉각 시스템 작동 여부, 에너지 설정이 핵심입니다. 40대 남성 피부라면 알렉산드라이트(755nm)나 다이오드(810nm) 레이저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시술 전 테스트 샷을 먼저 하는 곳이 안전합니다. 시술 후 48시간은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고 보습과 선크림이 필수입니다.가격은 피부과 의원 기준으로 얼굴 전체 1회에 10만원에서 20만원 내외가 일반적인 범위입니다. 패키지로 묶으면 회당 단가가 낮아지는데, 처음부터 많은 회수를 묶는 계약은 피부 반응을 먼저 확인한 후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을 선택하시고, 장비 종류와 냉각 방식을 미리 물어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매몰 수염은 레이저 제모 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낭이 파괴되면 매몰모가 더 이상 생기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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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쓰면 1~5cm정도 초근거리 안경 벗었을때보다 안보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원리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6디옵터 고도근시라면 맨눈의 초점거리가 대략 16cm 정도입니다. 즉 안경 없이도 그 거리 안쪽은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안경은 먼 거리를 보기 위해 굴절력을 교정하는 것이라, 안경을 쓴 상태에서 1에서 5cm 초근거리를 보면 오히려 초점이 맞지 않는 게 광학적으로 당연합니다. 비정상이 아닙니다.시력교정술에 대한 질문이 핵심인데, 맞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깎아서 굴절력을 바꾸는 것이고, ICL은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둘 다 원리상 안경과 같습니다. 교정 후 정시(正視, emmetropia), 즉 먼 거리에 초점이 맞는 눈으로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지금 안경 쓴 상태와 마찬가지로 1에서 5cm 초근거리는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지금 맨눈으로 가능했던 초근거리 시력은 수술 후 사라집니다.다만 20대라면 조절력(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아직 충분해서, 수술 후에도 가까운 거리는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1에서 5cm는 어렵더라도 30에서 40cm 독서 거리는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근거리가 직업상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실생활에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안과 상담 시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 본인 생활 패턴에 맞는 교정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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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되는데요? 보험이...
백내장 수술 비용과 보험 문제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정리해드리겠습니다.우선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말씀드리면, 백내장 수술 자체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표준 수술은 보험 급여 대상이고, 본인부담금은 병원 종별에 따라 다르지만 양안 기준 통상 50만원에서 100만원 내외 수준입니다. 비급여라고 알려진 경우는 대부분 다초점 인공수정체나 토릭 렌즈처럼 노안이나 난시까지 동시에 교정하는 프리미엄 렌즈를 선택했을 때입니다. 이 경우 렌즈 비용만 한쪽에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실손보험이 있으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입 시기와 약관에 따라 다르지만, 표준 수술은 실손 청구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프리미엄 렌즈는 비급여 항목으로 실손 적용이 제한되거나 일부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입하신 보험사에 직접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고혈압과 아스피린 복용 중이신 부분도 중요합니다. 아스피린은 수술 전 일정 기간 중단이 필요한지 안과 선생님과 반드시 상의하셔야 하고, 허혈성 뇌질환이 있으시면 아스피린을 함부로 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신경과 또는 내과와 협진 하에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 자체보다 이 부분이 더 꼼꼼히 준비되어야 합니다.비용 부담이 걱정되신다면 단초점 렌즈로 건강보험 적용 수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시력의 질은 다초점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안경 보조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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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허벅지사이에 종기가 생겼어요
10일 경과, 주변 경결(딱딱함), 고름 형성,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있다면 항생제 단독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고름이 이미 모여있는 농양은 절개해서 배출해야 낫고, 항생제는 보조 수단입니다. 드시는 뇌전증 약과 항생제 간 상호작용 문제도 있어서 임의로 약국에서 항생제를 구하시는 건 위험합니다.오늘 외과 의원에 가셔야 합니다. 거동이 정말 어려우신 상황이라면 전화로 먼저 상태를 설명하시고 왕진이나 방문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더 기다리시면 감염이 주변 조직으로 번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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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삼키면 왼쪽 귀에서 찔꺽하는 소리가 나요..
침을 삼킬 때 귀에서 소리가 나는 건 이관(耳管, Eustachian tube) 때문입니다. 이관은 중이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통로인데,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열렸다 닫히면서 중이 압력을 조절합니다. 이 과정에서 찰칵하거나 찌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건 생리적으로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다만 갑자기 생겼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전에 없던 소리가 특정 시점부터 생겼다면, 이관 점막이 부어있거나 기능이 일시적으로 변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 역류성 식도염 이후에 이관 기능이 영향을 받는 경우도 흔하고요.통증이 없고 청력 저하나 귀 먹먹함, 어지럼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며칠 지켜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소리가 매번 삼킬 때마다 반복되거나, 귀 먹먹함이 함께 생기거나, 1에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고막 상태와 이관 기능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중이 삼출액이 살짝 차있는 경우에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거든요.지금 당장 급하게 가실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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