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붓기 빼는확실한방법이 있운까요ㅠ
얼굴 부기를 “확실히” 빼는 방법은 결국 체내 수분 저류를 줄이는 쪽입니다. 얼굴살 자체가 늘어난 경우라면 며칠 관리로 크게 줄지는 않고, 아침에 더 붓고 오후에 빠지는 양상이라면 부종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효과가 큰 것은 저녁 이후 염분을 줄이는 것입니다. 라면, 찌개, 국물, 젓갈, 배달음식, 야식, 과자류를 줄이고 특히 밤에는 짠 음식과 술을 피하는 게 우선입니다. 나트륨이 많으면 몸이 물을 붙잡아 얼굴이 붓고 체중도 일시적으로 늘 수 있습니다. 수면도 중요합니다. 늦게 자거나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오래 자면 얼굴 쪽에 체액이 몰려 아침 부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베개를 너무 낮게 하지 말고, 잠들기 전 과식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샤워 후 가벼운 걷기나 계단 오르기처럼 전신 순환을 올리는 운동이 얼굴 마사지보다 효과가 일정합니다. 부종 완화에는 가벼운 운동과 붓는 부위를 높이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 마사지는 세게 문지르기보다 귀 앞, 턱선, 목 옆을 따라 아래쪽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얼음찜질은 수건으로 감싸서 5분에서 10분 정도만 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강하게 누르거나 오래 냉찜질하면 피부 자극이나 혈관 반응 때문에 오히려 붉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갑자기 눈, 입술, 혀가 붓거나 숨쉬기 어렵고 두드러기가 동반되면 알레르기성 혈관부종 가능성이 있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얼굴만 붓거나 통증, 열감, 치통이 있으면 치아나 피부 감염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 얼굴뿐 아니라 다리도 붓고 소변 거품, 혈압 상승, 숨참이 있으면 신장, 심장, 갑상선 문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약이나 시술 없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저녁 염분 줄이기, 야식과 술 끊기, 충분한 수면, 낮은 베개 피하기, 아침 가벼운 유산소 운동입니다. 2주 정도 해도 계속 붓는 느낌이 뚜렷하면 단순 얼굴살이 아니라 전신 부종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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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썩는 질환이나 질병은 어떤게 있죠?
의학적으로 “몸이 썩는다”는 표현은 보통 조직 괴사나 괴저를 뜻합니다. 몸 전체가 한꺼번에 썩는 병이라기보다는, 혈류가 끊기거나 감염이 급격히 퍼지면서 피부, 피하지방, 근막, 근육 일부가 죽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크게 혈액순환 장애, 세균 감염, 당뇨로 인한 신경·혈관 손상, 심한 외상, 동상, 화상, 오래 눌린 욕창 등입니다.가장 대표적인 병은 괴저입니다. 손가락, 발가락, 발, 다리처럼 말초 부위에 잘 생기며 피부가 검거나 보라색으로 변하고, 차갑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악취 나는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혈관이 막히는 동맥질환, 당뇨, 흡연, 심한 상처, 동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감각이 떨어져 상처를 늦게 발견하고, 혈류도 나빠져 궤양과 감염이 괴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괴사성 근막염은 흔히 “살을 파먹는 병”처럼 알려진 질환입니다. 피부 아래 근막을 따라 세균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조직이 죽는 응급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 변화보다 통증이 훨씬 심한 것이 특징이고, 붓기, 열감, 붉어짐, 물집, 피부색 변화, 발열, 전신 쇠약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고, 죽은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가스괴저도 중요한 응급질환입니다. 깊고 오염된 상처, 근육 손상, 혈류가 나쁜 조직에서 산소가 적은 환경을 좋아하는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깁니다. 통증과 부종이 빠르게 악화되고, 피부 밑 공기 때문에 만졌을 때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나거나 악취, 갈색 진물, 전신 쇼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즉시 수술과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비뇨의학과적으로는 푸르니에 괴저가 대표적입니다. 회음부, 음낭, 항문 주변, 사타구니에 생기는 괴사성 감염으로 당뇨, 면역저하, 항문 주위 농양, 요도 주변 감염, 수술이나 상처 이후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사타구니 통증, 가려움, 붓기, 붉어짐처럼 보이다가 급격히 진행할 수 있어 음낭이나 회음부 통증이 설명되지 않을 정도로 심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욕창, 심한 화상, 동상, 혈관염, 혈전으로 인한 혈류 차단, 주사 부위 감염, 면역저하 환자의 심한 피부 감염도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동상은 처음에는 피부가 하얗고 감각이 둔한 정도로 보이다가, 이후 물집과 통증, 심하면 괴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을 가야 하는 신호는 통증이 갑자기 매우 심해짐, 피부가 검게 변함, 빠르게 번지는 붉은 부종, 물집, 악취 나는 진물, 고열, 오한, 어지러움, 의식 저하, 사타구니나 음낭의 심한 통증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썩는 병인지 지켜보는” 상황이 아니라, 괴사성 감염이나 혈류 차단을 배제해야 합니다.참고로 이전에 말씀하신 팔을 쓰다듬어도 찌릿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조직이 썩는 양상보다는 신경 자극성 통증에 더 가깝습니다.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붓고 뜨겁고 악취 나는 진물이 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괴저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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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만지거나 쓰다듬어도 찌릿찌릿한게 아픈거같아요
말씀하신 “만지거나 쓰다듬기만 해도 찌릿하게 아픈 느낌”은 단순 근육통보다는 신경이 예민해진 통증, 즉 이질통에 가깝습니다. 이질통은 원래 아프지 않아야 할 가벼운 접촉이 통증으로 느껴지는 상태이고, 말초신경 자극, 목디스크에 의한 신경근 자극, 대상포진 초기, 강한 물리치료 후 국소 자극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가능성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통풍은 보통 특정 관절이 갑자기 심하게 붓고, 빨갛고, 뜨겁고, 극심하게 아픈 형태가 전형적입니다. 손목 통풍도 가능은 하지만, 어깨에서 팔 피부를 쓰다듬을 때 찌릿한 통증이 넓게 생기는 양상은 통풍보다는 신경성 통증 쪽이 더 맞습니다. 지금 가장 의심해야 할 쪽은 목에서 팔로 내려가는 신경 자극입니다. 목디스크나 경추 신경근 자극이 있으면 어깨, 위팔, 손목까지 통증이나 저림, 찌릿함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추 신경근병증에서는 팔로 뻗치는 통증과 이상감각이 흔합니다. 또 하나는 대상포진 초기입니다. 피부에 발진이 아직 없어도 특정 부위가 따갑고, 찌릿하고, 옷깃만 닿아도 아픈 증상이 먼저 나타난 뒤 며칠 후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쪽 팔이나 어깨에 띠 모양으로 통증이 있고 피부가 예민해지면 2일에서 3일 정도 발진 여부를 꼭 보셔야 합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충격파 치료 자체가 근육과 힘줄 부위에 일시적인 통증을 만들 수는 있지만, 가벼운 접촉에도 찌릿한 통증이 새로 생겼다면 추가 충격파나 강한 마사지, 괄사, 폼롤러는 일단 중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온찜질은 편하면 짧게 해도 되지만, 감각이 예민한 부위에 뜨겁게 오래 대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현재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어깨만 보지 말고 목, 신경학적 진찰, 감각 저하, 근력 저하, 손목 신경 포착 여부까지 같이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팔 저림이 점점 아래로 내려감, 감각 둔화, 목을 움직일 때 팔 통증이 심해짐, 물집 발진, 열감과 관절 부종이 있으면 빠르게 재진료를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가슴 답답함, 식은땀, 숨참, 턱이나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 함께 있거나 왼팔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양상이면 근골격계 문제로만 단정하지 말고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므로 진통소염제를 임의로 추가 복용하는 것도 피하시고, 처방받은 약 범위 안에서 복용하면서 증상 변화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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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고주파 승모근 마사지기
결론은, 고주파 승모근 마사지기가 “승모근 산을 줄여서 어깨 라인을 바꾸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열감, 진동, 전기자극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일시적으로 근육 긴장감이나 뻐근함을 줄이는 정도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치료는 목·어깨 통증에 즉각적인 완화 효과는 일부 보일 수 있지만, 운동치료나 적극적 치료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승모근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는 실제 근육 비대만이 아니라 거북목, 라운드숄더, 어깨를 자주 올리는 습관, 흉곽 자세, 체형, 피하지방, 긴장성 근막통증 등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마사지기만으로 모양이 줄어드는 것은 원리상 어렵고, 광고에서 말하는 “승모근 축소”, “목선 정리”는 상당히 과장된 표현으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고주파나 저주파 계열 기기는 통증 완화 목적이라면 의료기기 허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도 고주파자극기를 의료기기 분야로 분류해 기술문서 기준을 두고 있고, 공산품 마사지기가 근육통 완화 같은 의학적 효능을 표방하는 광고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신다면 앞목, 목 옆, 쇄골 바로 위, 갑상선 부위에는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자극 기기는 심박동기 사용자는 피해야 하고, 목이나 입 주변 자극은 기도 주변 근육 경련 위험 때문에 경고 대상입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부정맥·간질 병력, 감각 저하, 피부염·상처가 있는 부위도 피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피부 자극이나 화상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목적이 “뭉친 어깨를 잠깐 풀기”라면 저강도로 짧게 쓰는 보조 수단 정도는 가능하지만, “승모근을 없애기” 목적이면 만족도가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괄사도 세게 하면 멍, 통증, 피부염만 생길 수 있어 강하게 미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승모근 모양을 줄이려면 상부 승모근을 누르는 것보다 목·흉추 자세 교정, 견갑 안정화 운동,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 강화가 더 중요합니다.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두통, 팔 저림, 손 힘 빠짐, 야간통이 있으면 단순 승모근 문제가 아니라 경추 질환이나 근막통증 가능성도 있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진료가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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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온것 같아요.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려워요
말씀하신 양상은 흔히 말하는 “담”처럼 근육이나 갈비뼈 주변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어르신을 들어 올린 뒤 팔을 들기 어렵고, 숨을 깊게 쉴 때 왼쪽 가슴이 결리며, 등을 두드리면 숨쉬기 힘든 통증이 생긴다면 늑간근 염좌, 갈비연골염, 갈비뼈 미세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갈비연골염도 깊게 숨쉴 때, 기침할 때, 흉곽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다만 “왼쪽 가슴 통증”과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렵다”가 같이 있으면 단순 근육통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심장 문제, 폐렴, 기흉, 폐색전 같은 문제도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나타날 수 있어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새로 생긴 흉통이 수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하다는 기준이 있습니다.진료과는 지금 상태라면 정형외과나 한의원보다 먼저 응급실 또는 당일 진료 가능한 내과가 적절합니다. 숨쉬기 불편할 정도라면 응급실에서 산소포화도, 심전도, 흉부 엑스레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에서 심장과 폐 문제가 아니라고 확인되면 그때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근육·갈비뼈·어깨 문제로 치료를 이어가면 됩니다.오늘은 무리한 마사지, 등을 두드리는 행동, 억지 스트레칭, 무거운 물건 들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통증 부위는 따뜻한 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정도 해볼 수 있지만, 숨이 차거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있으면 찜질로 버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특히 식은땀, 어지러움, 메스꺼움, 왼팔·턱·등으로 퍼지는 통증, 숨이 점점 더 참,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침 치료는 원인 확인 뒤 보조적으로 생각할 문제이고, 현재 증상에서는 먼저 심장과 폐 쪽 위험 신호를 배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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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탈모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사진만 보면 정수리 가마 부위의 두피가 보이기는 하지만, 쌍가마에서 흔히 보이는 두피 노출과도 구분이 필요합니다. 주변 모발 밀도는 비교적 유지되어 보이고, 동그랗게 깨끗하게 빠진 원형탈모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사진 한 장만으로 탈모 시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남성형 탈모는 보통 앞머리 양쪽이 후퇴하거나 정수리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밀도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핵심은 “두피가 보인다” 자체보다, 같은 부위 모발이 예전보다 가늘어지고 정수리 노출 범위가 몇 달에 걸쳐 넓어지는지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정수리와 앞머리 부위에 잘 생기며, 모낭이 점차 작아지면서 가는 모발이 늘어나는 양상이 특징입니다. 현재처럼 머리 빠짐이 뚜렷하지 않고 사진상 가마 중심만 비어 보이는 정도라면 우선은 1개월에서 2개월 간격으로 같은 조명, 같은 각도, 머리를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사진을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머리, 강한 조명, 머리를 벌린 상태에서는 누구나 정수리가 더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다만 20대 남성에서 가족력이 있거나, 앞머리 M자 라인이 같이 올라가거나, 정수리 주변 머리카락이 유난히 가늘어지거나, 샴푸·드라이 때 빠지는 양이 확실히 늘었다면 피부과에서 확대경 검사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초기에 확인되면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같은 치료를 논의할 수 있지만, 사진 한 장만 보고 바로 약을 시작할 단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진상으로는 쌍가마와 조명 때문에 두피가 드러나 보이는 가능성이 있고, 명확한 탈모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걱정이 크다면 피부과에서 정수리 모발 굵기와 밀도 비교를 한 번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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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씹을때 턱이 아니라 오른쪽 귀안쪽이 찌릿 하면서 아파요
씹을 때마다 오른쪽 귀 안쪽이 찌릿하게 아프다면, 실제 귀 질환보다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 통증이 귀로 전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붙어 있어 라면, 과자처럼 강하게 씹지 않아도 통증이 귀 안쪽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귀 자체는 정상인데 귀가 아픈 경우, 흔한 원인에 턱관절장애와 치아 문제가 포함됩니다. 한 달 전부터 귀마사지를 하셨다면, 그 영향도 일부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 안쪽을 누르거나 비트는 자극을 반복하면 외이도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귀 앞 턱관절 주변을 자극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 귀마사지는 중단하시고, 귀를 파거나 압박하는 행동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양상만 보면 턱관절장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턱이 걸리거나,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 턱관절장애는 씹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귀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귀 안쪽이 “찢어지는 느낌”으로 아프다면 외이도염, 중이염, 귀 안 피부 손상, 치아 염증도 감별해야 합니다. 진물, 귀 먹먹함,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 발열, 귀를 만질 때 심한 통증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먼저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귀 진찰에서 이상이 없으면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턱관절과 치아 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집에서는 1주 정도 딱딱하고 질긴 음식, 껌, 오징어, 견과류, 과자처럼 오래 씹는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십시오. 입을 크게 벌리는 하품, 턱 괴기, 한쪽 씹기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부위는 귀 안을 누르지 말고 귀 앞 턱관절 주변에 따뜻한 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정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를 드실 수 없는 질환이 없다면 단기간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장장애나 신장질환이 있으면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통증이 며칠 내 줄지 않거나 씹을 때마다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 상태를 먼저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정상이라면 턱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치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로 이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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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 있으면 혈압도 저절로 높아지나요?
고지혈증이 있다고 해서 혈압이 그날그날 바로 높아지거나 널뛰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지혈증과 고혈압은 나이, 체중, 염분 섭취, 운동 부족, 혈관 노화 같은 공통 원인을 공유해서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혈증은 혈관벽에 동맥경화를 진행시켜 장기적으로 혈관 탄성을 떨어뜨릴 수 있고, 이 과정이 심혈관 위험을 높입니다. 즉 고지혈증은 혈압 변동의 직접 원인이라기보다, 고혈압과 함께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을 키우는 동반 위험인자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혈압이 고르지 않고 널뛰는 경우는 고지혈증보다는 측정 조건의 영향이 더 흔합니다. 커피, 식사 직후, 운동 직후, 통증, 수면 부족, 스트레스, 대화하면서 측정, 팔 높이가 맞지 않는 경우, 커프 크기가 맞지 않는 경우에도 수치가 크게 흔들립니다. 병원 혈압만 높거나 집 혈압과 차이가 큰 경우도 있어서, NICE에서는 진료실 혈압이 높을 때 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으로 확인하는 방식을 권고합니다. 천식이 있으시다면 감기약, 코막힘약, 일부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기관지확장제 사용도 혈압이나 맥박을 흔들 수 있습니다. 특히 슈도에페드린·페닐에프린이 들어간 코감기약, 이부프로펜·나프록센 같은 진통소염제는 혈압을 올리거나 혈압약 효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제도 일부에서 두근거림, 떨림,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안 드시는 점은 혈압보다 심혈관 위험 측면에서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약은 혈압을 낮추기 위한 약은 아니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목적입니다. 60대에 고혈압이 함께 있으면 전체 심혈관 위험도가 올라가므로, 최근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 여부, 흡연 여부, 신장 기능을 같이 보고 약 재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6년 ACC/AHA 계열 지침도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을 함께 고려해 예방 전략을 정하도록 안내합니다. 정리하면, 고지혈증 때문에 혈압이 바로 널뛰는 것은 아닙니다. 혈압 변동은 측정 방법, 혈압약 지속시간, 염분 섭취, 수면, 스트레스, 천식·감기약 영향부터 점검하는 것이 맞습니다. 집에서는 아침 기상 후와 저녁에 5분 이상 앉아 쉰 뒤 1분 간격으로 2회 측정해 평균을 기록하시고, 1주일 정도 기록한 값을 주치의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약 조정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반복해서 160 이상으로 오르거나, 가슴통증·호흡곤란·마비감·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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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식후혈당 당뇨 식후혈당 당뇨 식후혈당
네, 그런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105 mg/dL, 식후혈당 98 mg/dL 자체는 위험한 수치로 보이지 않습니다. 식사량이 적었거나 탄수화물을 적게 드셨거나, 식후 활동량이 있었거나, 약 효과가 잘 나타난 경우에는 식후 혈당이 공복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은 보통 식사 시작 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 재는데, 당뇨 환자 대부분에서 식후 1시간에서 2시간 혈당 목표는 180 mg/dL 미만으로 봅니다. 또 하나는 혈당측정기 오차입니다.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같은 손가락에서 재도 수치가 조금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국제 기준상 혈당이 100 mg/dL 근처일 때는 실제 혈당과 약 15 mg/dL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98과 105는 사실상 큰 차이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당뇨약 중 인슐린, 글리메피리드·글리클라지드 같은 설폰요소제 계열을 드신다면 식후에도 혈당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은땀, 손떨림, 두근거림, 심한 허기, 어지러움이 있으면서 혈당이 70 mg/dL 미만이면 저혈당으로 보고 바로 당 섭취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없고 98 mg/dL 정도라면 저혈당은 아닙니다.오늘 한 번 나온 수치만으로 약을 줄이거나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며칠간 같은 시간대, 같은 방식으로 재서 식전 80에서 130 mg/dL 전후, 식후 180 mg/dL 미만으로 유지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반복적으로 식후혈당이 80 mg/dL 이하로 떨어지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처방받은 병원에서 약 조정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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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가래가 오래가는데 폐렴인가요?
3주 전 몸살감기 뒤 콧물은 좋아졌는데 기침과 가래만 남은 상태라면, 폐렴보다는 감기 뒤 기관지 염증이 남아 생기는 감염 후 기침이나 급성 기관지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급성 기관지염 뒤 기침은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수 주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3주가 넘어가고 있으므로 한 번은 흉부 청진과 필요 시 흉부 엑스레이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폐렴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38도 이상의 열이 다시 나거나, 오한이 심하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있거나, 누런 가래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전신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입니다. 산소포화도가 낮거나 맥박이 빠르고 호흡이 힘들면 더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 폐렴은 기침만 오래가는 양상보다 발열, 호흡곤란, 흉통, 심한 피로감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지만 기침·가래만 남아 있는 정도”라면 무조건 항생제를 새로 받아야 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3주째 호전이 거의 없거나, 밤기침이 심하거나, 쌕쌕거림이 있거나, 흡연력이 있거나, 가래 색이 진하고 양이 많다면 호흡기내과나 내과에서 다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약만 바꾸기보다 흉부 엑스레이, 산소포화도, 천명 여부, 부비동염이나 후비루 여부를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집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술·담배·찬 공기·미세먼지 노출을 피하며, 가래가 있으면 무리하게 기침을 억제하기보다는 가래 배출을 돕는 쪽이 낫습니다. 기침약을 계속 바꿔 먹는 것보다 원인이 감염 후 기침인지, 기관지 과민인지, 후비루인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주 이상 지속 중이므로 다른 병원에 가신다면 “감기 후 3주째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고 폐렴 여부 확인을 위해 흉부 엑스레이가 필요한지 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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