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후에 배가 많이 묵직하고 아픈데 임신일까요?
관계 당일부터 나타난 복부 팽만감이나 상복부·하복부의 묵직한 통증은 임신 증상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임신 증상은 수정과 착상이 이루어진 뒤 나타나므로, 관계 직후 당일에 생기지는 않습니다.다만 관계 후 복통은 골반 근육 긴장, 장의 가스, 난소 질환, 질염이나 골반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관계 후 피임을 원한다면 일반 피임약을 새로 복용하는 것은 응급피임 효과가 없습니다. 임신이 걱정된다면 관계 후 가능한 한 빨리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72시간 이내(일부 약은 120시간 이내)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사정 여부, 콘돔 사용 여부, 관계 시점이 배란기였는지에 따라 임신 가능성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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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정 넣었는데 더 화끈거리고 간지러워요..
질정을 넣은 뒤 1시간 정도 지나 화끈거림과 가려움이 점점 심해진다면, 약물에 의한 국소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질염 자체가 심한 경우에도 치료 초기에 일시적으로 자극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기 어렵습니다.특히 셋째 날이 되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처방받은 산부인과에 연락하거나 다시 진료를 받아 약을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입구나 외음부가 심하게 붓거나, 발진,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면 즉시 약 사용을 중단하고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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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사마귀 한번에 제거 가능한가요?
족저사마귀는 레이저로 한 번에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발바닥은 피부가 두껍고 사마귀가 깊게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한 번의 시술만으로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크기와 깊이에 따라 2~3회 이상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으로 번질 수 있고, 걷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 병변 상태에 따라 레이저, 냉동치료 등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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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무의식적으로 딴생각이 드는데 무슨병일까요
원하지 않는 생각이 팝업처럼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본인도 하기 싫은데 계속 떠올라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침투사고'라고 하며, 강박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장애,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이런 생각 때문에 집중이 어렵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박장애라면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원하지 않는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고 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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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자느냐와 얼마나 자느냐의 차이점
회복에는 충분한 수면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같은 8시간을 자더라도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자는 것이 새벽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자는 것보다 생체리듬과 호르몬 분비에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10대는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을 규칙적으로 자고, 가능하면 자정 이전에 잠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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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허리 우측 상단이 땡기듯이 아픈데 왜 그런걸까요?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운동 과사용에 의한 근육이나 근막 손상입니다. 테니스를 4시간 친 뒤 연이어 물놀이와 걷기를 계속했다면 우측 등 상부의 광배근, 승모근, 능형근, 척추기립근 등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근육통이나 근육 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땡기는 느낌"으로 아프고 움직이거나 몸을 비틀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근골격계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2에서 3일 정도는 운동을 쉬고,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하루 3에서 4회, 15에서 2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진통 소염제를 바르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에서 2주 내 호전됩니다.다만 통증이 호흡할 때 심해지거나, 가슴 통증·호흡곤란·발열이 동반되거나, 옆구리까지 퍼지는 심한 통증이나 혈뇨가 있다면 폐 질환이나 신장 질환 등 다른 원인도 배제해야 하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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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쪽코가 부은 느낌이 드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말씀하신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 안의 점막과 하비갑개가 부어 양쪽 코가 막힌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코세척은 콧물이나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미 부어 있는 점막 자체를 줄이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지금 당장은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따뜻한 수증기를 잠시 들이마시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보다 상체를 약간 높여 주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비충혈제거 스프레이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3일 이상 연속 사용하면 오히려 더 막히는 반동성 비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약물치료와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를 충분히 사용했는데도 코막힘이 지속되거나, 비중격만곡증이나 심한 하비갑개 비대가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하비갑개 축소술이나 비중격교정술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목으로 숨을 쉬어 목이 따갑고 잠을 잘 정도로 코막힘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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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 후 뒤죽박죽 생리주기 변화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피임약 복용 후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여행을 위해 복용한 피임약은 자궁내막과 배란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 중단 후 2에서 3개월 정도는 생리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어지고, 중간 출혈이나 예상보다 이른 생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만 현재처럼 7월 1일부터 4일까지 생리한 뒤 약 2주 만에 생리대가 필요할 정도의 출혈이 생겼다면 단순한 배란혈보다는 부정출혈 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조기 생리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배란혈은 대개 양이 매우 적고 1에서 2일 내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생리처럼 출혈량이 많고 생리통이 동반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우선 이번 출혈이 평소 생리처럼 3에서 7일 정도 지속되는지 경과를 지켜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출혈량이 매우 많아 한 시간에 생리대 한 장 이상을 적시거나, 7일 이상 지속되거나, 이러한 불규칙 출혈이 다음 주기에도 반복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초음파를 통해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이상 등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호르몬 변화뿐 아니라 폐경 이행기에 접어들면서 주기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도 함께 고려합니다.현재 상황만으로는 피임약 복용의 영향과 40대의 호르몬 변화가 겹쳐 나타난 일시적인 월경 이상으로 보이며, 이번 한 번만으로는 크게 우려할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반복되거나 출혈이 많아지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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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백일해 언제까지 조심해야 할까요??
생후 40일이라면 아직 백일해를 매우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생후 2개월 이전 영아는 백일해에 걸렸을 때 무호흡, 폐렴, 경련 등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시기는 생후 3개월까지이며, 최소한 첫 번째 백일해 예방접종(생후 2개월) 후 면역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점까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한 번 맞았다고 충분히 보호되는 것은 아니므로, 생후 6개월까지는 감염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가족이나 친척이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최근 2주 이내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방문을 미루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부모, 조부모, 자주 아기를 돌보는 보호자는 백일해 예방접종(Tdap)을 완료한 상태가 가장 안전합니다. 백일해 백신을 맞지 않은 지인이라면 적어도 아기가 생후 3개월을 지나기 전까지는 밀접한 접촉이나 안기, 얼굴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짧게 만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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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과 급성 위염의 차이 및 관리 방법에 관한 문의
급성 위염은 음주, 자극적인 음식, 진통소염제, 감염, 과식 등으로 위 점막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속쓰림, 명치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을 제거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수일에서 수주 내 호전됩니다. 반면 만성 위염은 염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상태로, 헬리코박터 감염, 장기간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지만 소화불량, 더부룩함, 속쓰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초기에는 음주를 중단하고 과식, 야식, 맵고 짠 음식,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소량씩 규칙적으로 하고, 장시간 공복을 피하며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근무로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면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바나나, 삶은 달걀, 우유나 두유, 통곡물 크래커처럼 위에 부담이 적은 간식을 준비해 공복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검은 변, 피를 토하는 증상, 심한 복통, 반복되는 구토, 체중 감소, 빈혈, 삼키기 어려운 증상, 증상이 2~4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위내시경 등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처럼 음주와 불규칙한 식사 후 속쓰림과 명치 통증이 반복된다면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과 필요한 약물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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