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 볼살 어떻게 없애나요???
20대 여성에서 말하는 “이중턱”은 실제 지방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턱밑 근육·자세·골격 구조가 같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늘지 않았는데도 턱선이 흐려졌다면 단순 지방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먼저 원인을 나누면 보통 1) 턱밑 지방 축적, 2) 피부 탄력 저하, 3) 턱이 짧거나 후퇴된 골격, 4) 거북목·고개 숙이는 자세 문제가 흔합니다. 원인에 따라 효과 좋은 시술이 달라집니다.릴스에서 본 “이중턱 근육묶기”는 보통 턱밑근육(광경근)이나 처진 조직을 조여주는 계열 이야기인데, 통증이 꽤 있는 편이고 붓기·당김·이물감이 며칠에서 수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효과 자체는 있는 편이지만, 얼굴형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시술은 아닙니다. 특히 지방량이 많지 않은데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덜 아프면서 비교적 많이 하는 방법은 다음 정도입니다.지방이 원인이면 윤곽주사나 지방분해주사를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부담은 적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조금 정리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흔합니다.초음파 리프팅이나 고주파 리프팅은 피부 탄력 개선과 턱선 정리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울쎄라, 슈링크, 써마지 계열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통증은 개인차가 크고, 울쎄라는 통증 호소가 상대적으로 있는 편입니다. 슈링크는 비교적 견디는 분들이 많습니다. 효과는 피부 처짐형 이중턱에서 더 좋습니다.지방이 확실히 많다면 지방흡입이 가장 확실한 축에 들어갑니다. 실제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대신 멍·붓기·압박밴드 착용이 필요하고, 의료진 숙련도 차이가 큽니다. 과하게 빼면 볼 꺼짐이나 피부 울퉁불퉁함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반대로 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간 얼굴형이면, 턱끝 필러나 턱끝 전진 효과만으로도 이중턱이 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지방을 빼는 것보다 얼굴 비율 교정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생활습관도 영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볼 때 고개 숙이는 습관, 혀 위치가 낮은 습관, 체중 증가, 수면 부족은 턱밑 부종과 턱선 흐림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체지방이 조금만 늘어도 얼굴부터 티 나는 체형에서는 체중 2에서 3kg 변화만으로도 차이가 꽤 납니다.현실적으로는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지방형인지, 처짐형인지, 골격형인지” 먼저 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걸 잘못 판단하면 돈은 많이 쓰고 만족도는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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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친구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몇 살까지 살지는 신도 모릅니다.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요.다만 지금 이 결과지에서 눈에 걸리는 건 분명히 있습니다.ALT가 52 U/L로 올라와 있습니다. 아직 심각한 수치는 아니지만, 16살짜리 남자아이 간 수치가 이미 정상 상한선을 넘기 시작했다는 건 지방간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공복혈당 97도 아슬아슬합니다. 100을 넘으면 공식적으로 공복혈당장애 구간이거든요. 허리둘레 95cm는 한국인 남성 대사증후군 기준인 90cm를 이미 넘었습니다.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지금은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게 함정이에요. 건강해서가 아니라 아직 젊어서 버티고 있는 겁니다. 이 상태로 20대, 30대를 보내면 그 수치들이 하나씩 무너집니다. 지방간은 간경변이나 당뇨로 이어질 수 있고, 복부비만은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입니다."몇 살까지 사냐"보다 더 현실적인 질문은 이겁니다. "몇 살부터 약을 달고 살게 되냐." 지금 추세라면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이면 당뇨약이나 고지혈증약 처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시작되면 평생입니다.친구분이 운동을 말로만 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 나이에 체중 감량보다 중요한 건 더 찌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극적으로 빼려 하기보다, 하루 30분 걷기와 야식 끊기부터 시작하는 게 현실적으로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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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빨리 풀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오늘
파마 직후에는 48시간 정도가 고비입니다. 이 시간 동안 모발 내 disulfide bond가 완전히 재결합되는 과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웨이브 강도가 꽤 달라집니다.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건 샴푸를 참는 것입니다. 최소 48시간, 이상적으로는 72시간까지는 머리를 감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감아버리면 웨이브가 고정되기 전에 흐트러지거나 모양이 불균일해질 수 있거든요.웨이브를 빠르게 풀고 싶다면, 샴푸 가능한 날부터 다음 순서로 해보세요.첫째, 트리트먼트나 헤어 마스크를 일반보다 두껍게 바르고 10분 이상 두었다가 헹굽니다. 수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웨이브 구조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둘째, 드라이어로 빗으로 당기면서 아래로 펴주는 방식으로 말립니다. 강하게 당기기보다 꾸준히 반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브러시는 패들 브러시 계열이 낫습니다.셋째, 오일이나 세럼류를 드라이 전에 발라두면 열로 인한 손상을 줄이면서 동시에 웨이브를 다소 눌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으로는, 억지로 펴려 하기보다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웨이브 방향을 정돈하고 자연 건조하는 것만으로도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운 웨이브로 정착됩니다. 컬 크림을 소량 써서 뭉치는 느낌 없이 웨이브를 정리하면 40대 여성분께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무게감이 생깁니다.보통 2주에서 4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정착되니, 그 전에 너무 인위적으로 건드리면 오히려 손상만 남는 경우가 있어 주의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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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먹으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약을먹어야할까요?
술을 마신 뒤 머리가 아픈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소변을 많이 보게 해서 탈수를 유발하며, 수면의 질도 떨어뜨립니다. 여기에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두통, 얼굴 붉어짐,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 같은 숙취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숙취 양상이 다른 이유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차이, 체중, 수면 상태, 공복 음주 여부, 마신 술의 양과 속도, 술 종류, 평소 위장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을 마셔도 어떤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어떤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고, 어떤 사람은 거의 멀쩡해 보일 수 있습니다.약을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숙취성 두통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를 가볍게 하고, 잠을 보충하면 좋아집니다. 다만 두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진통제를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술 마신 직후나 과음한 날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는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소염진통제도 위염, 위궤양, 속쓰림, 신장질환이 있거나 공복 상태라면 속을 더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한다면 술이 어느 정도 깬 뒤, 물과 함께, 식후에 최소 용량으로 복용하는 편이 낫습니다.숙취를 줄이려면 약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공복에 마시지 않기, 술 사이사이에 물 마시기, 한 번에 빨리 마시지 않기, 여러 종류의 술을 섞지 않기, 자기 전 물을 마시기 정도가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실 때마다 두통이 심하거나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고 두근거림·구역감이 심하다면 알코올 대사 능력이 낮은 체질일 수 있어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갑자기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 구토가 멈추지 않음, 의식 저하, 한쪽 마비나 말 어눌함이 동반되면 단순 숙취로 보지 말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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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로 열이 오르고 있는데 이정도면 응급실 갈정도는 아니죠?
아침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응급실로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당뇨가 있는 상태에서 38.8도에서 39.2도 고열이 이틀 이상 지속되고, 오한·어지러움·구토까지 동반되면 단순 몸살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폐렴, 신우신염, 독감·코로나, 장염, 담낭염 같은 감염뿐 아니라 탈수와 혈당 악화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이 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탈수가 빨리 진행할 수 있고, 고열·오한·구토·어지러움은 패혈증 초기와도 겹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빠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지금은 해열제를 먹고 버티기보다 응급실에서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혈당,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검사 등을 확인받는 것이 맞습니다. 성인에서도 고열이 지속되면서 구토, 어지러움, 심한 근육통, 호흡곤란, 의식 저하,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가능하면 직접 운전하지 마시고 보호자와 이동하십시오. 숨이 차거나, 의식이 멍하거나,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몸이 축축하게 식은땀이 나거나, 혈당이 매우 높게 나오면 119를 부르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병원 갈 때 복용 중인 당뇨약과 오늘 먹은 약 봉투를 같이 가져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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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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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면 어ㅐ 심혈계질환이 올까요??
낮잠 자체가 심혈관질환을 직접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낮잠을 자는 이유가 밤잠 부족, 수면 질 저하, 수면무호흡, 우울·불안, 만성 피로 같은 상태와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낮잠이 원인이라기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고혈압이 있으신 경우 밤에 잠을 잘 못 자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아침 혈압 상승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심혈관 부담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오전에 1시간에서 2시간씩 자는 습관이 생기면 밤잠이 더 얕아지고 늦게 잠드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밤에 잠을 잘 못 자서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자는 것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이것만으로 수명이 줄어든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매일 긴 낮잠이 필요할 정도라면 낮잠을 끊는 것보다 밤잠이 왜 깨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가능하면 낮잠은 20분에서 30분 정도로 줄이고, 너무 늦은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 자다가 숨이 막힘, 아침 두통, 낮 졸림, 혈압 조절 불량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평가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낮잠이 독이라기보다, 밤 수면이 무너졌다는 신호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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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염려가 심해요. 걱정돼요. 어떡하죠
결론적으로, 20대 여성에서 루게릭병 가능성은 통계적으로는 낮은 편입니다. 루게릭병은 대개 중년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하고, 20대에서 새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증상을 그냥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다릅니다. 발음이 어눌해진 느낌, 입술 힘이 약해진 느낌, 침이 고이는 느낌,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기가 불편한 증상이 실제로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객관적인 근력저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루게릭병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근육 떨림이나 몸의 이상감각보다 “진행성 근력저하”입니다. 예를 들어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 글씨 쓰기, 계단 오르기, 발 끌림,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같은 기능 저하가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악화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근육이 튄다는 증상은 불안, 수면 부족, 카페인, 피로, 운동 후 근육 긴장,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매우 흔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신 여기저기에서 근육이 튀는 양상은 루게릭병보다 양성 근육떨림, 과호흡·불안, 피로 누적 쪽에서 더 흔합니다.말씀하신 “구마비 증상”도 실제 루게릭병의 구마비와 구분이 필요합니다. 루게릭병에서의 구마비는 단순히 발음이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주변 사람이 들어도 발음이 명확히 나빠지고, 말이 점점 느려지거나 콧소리가 심해지고, 음식이나 물을 삼킬 때 자주 사레가 들며, 혀 근육 위축이나 혀 떨림이 진찰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목에 가래 낀 느낌, 침을 의식적으로 삼키는 느낌, 입 주변 힘이 약한 느낌은 역류성 인후두염, 비염·후비루, 목 긴장, 불안으로 인한 과각성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손과 발이 파여 보이거나 한 다리로 설 때 부들거리는 것도 반드시 근위축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손·발의 모양은 원래 좌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체중 변화, 근육 사용량, 자세, 조명에 따라 더 파여 보일 수 있습니다. 한 다리로 섰을 때 떨리는 것도 근력 문제뿐 아니라 균형감각, 긴장, 운동 부족, 피로에 의해 흔히 생깁니다. 실제 근위축은 단순히 “파여 보이는 느낌”보다 특정 근육의 부피가 지속적으로 줄고, 그 부위의 힘도 함께 떨어지는 양상으로 판단합니다.따라서 지금은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보다는, 불안으로 증상을 예민하게 관찰하면서 여러 신체감각이 루게릭병처럼 느껴지는 상황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발음 변화와 손 사용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안심을 위해 신경과 진료를 한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에서는 실제 근력저하, 근위축, 반사 이상, 병적 반사, 혀 위축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근전도검사나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바로 응급실에 갈 상황은 아니지만, 물을 마실 때 자주 사레가 들거나, 발음 저하를 주변 사람이 명확히 알아챌 정도이거나, 한쪽 손이나 발의 힘이 실제로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발을 끌게 되거나,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 단위로 뚜렷하게 진행한다면 신경과 진료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을 반복하면서 증상을 계속 확인하는 것을 줄이고, 객관적인 진찰로 확인받는 것입니다. 확률은 낮지만 걱정이 크다면 신경과에서 한 번 평가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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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에 여드름에 원인은 뭔가요???
턱선과 목 쪽에 갑자기 붉고 단단하며 아픈 여드름이 생긴다면 단순 좁쌀여드름보다는 염증성 여드름, 특히 깊게 잡히는 결절성 여드름 가능성이 있습니다. 턱선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고, 생리 전후에 심해지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사 불규칙, 피로가 겹치면 갑자기 올라올 수 있습니다.또 턱과 목은 마스크, 목도리, 옷깃, 손으로 만지는 습관, 휴대폰 접촉, 헤어제품이나 선크림이 닿는 자극 때문에 잘 악화됩니다. 목 쪽까지 비슷한 모양으로 올라오면 여드름뿐 아니라 모낭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뒤, 머리카락이나 헤어오일이 닿은 부위, 면도나 제모 후에 생겼다면 모낭염 가능성도 있습니다.아픈 여드름은 짜면 염증이 깊어지고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기 쉽습니다. 세안은 자극 없이 하고, 턱선에 닿는 헤어제품과 유분 많은 화장품은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베개커버, 마스크, 목에 닿는 옷도 자주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약국 여드름 제품을 무리하게 여러 개 바르면 오히려 접촉피부염처럼 더 붉고 아플 수 있습니다.통증이 심하거나 단단한 여드름이 반복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10대라도 염증성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해야 흉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턱 주변 여드름이 반복되고, 털이 많아지거나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면 호르몬 문제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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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고민되요 받는게 좋을까요 ??
말씀하신 상태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쪽이 맞습니다. 단순히 며칠 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한 달 전부터 무기력, 과도한 피로, 침대 생활 증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있었다면 번아웃만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우울·불안 증상의 재발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진료를 본다고 해서 반드시 약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증상이 재발 초기인지, 과로와 수면 부족에 따른 소진인지, 아니면 둘이 겹친 상태인지 평가를 받는 과정입니다. 증상이 가벼워지는 중이라면 상담, 수면 조정, 업무·육아 부담 조절, 경과 관찰로 갈 수도 있고, 재발 소견이 뚜렷하면 약을 짧게라도 다시 쓰는 것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이전에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1년 치료받은 병력이 있으시므로, 이번처럼 식욕과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오래 버티기보다는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을 먹기 싫다는 점도 진료 때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의사는 약 복용 여부뿐 아니라 지금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상담치료나 휴식 조정으로 가능한지 함께 판단합니다.다만 죽고 싶다는 생각, 자해 충동,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 며칠 이상 거의 먹지 못함, 불면이 심해짐이 있으면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진료나 응급진료를 권합니다. 현재는 증상이 조금 나아지는 듯해도, 한 달간 기능 저하와 식욕·체중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진료를 미루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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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남성 중이염 및 이관기능장애
현재 병력과 소견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이관개방증보다는 만성 중이 환기장애, 즉 폐쇄형 이관기능장애 쪽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양측 고막 함몰, 유착, 상고실 함몰 진행, 유양동 경화, 환기관 삽입 시 증상 호전은 모두 중이 안에 음압이 오래 지속될 때 나타나는 흐름과 잘 맞습니다.이관개방증이라면 보통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거나, 숨소리가 귀로 들리거나, 누우면 좋아지고 서 있거나 운동 후 악화되는 양상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는 목소리나 숨소리 울림이 없고, 발살바를 할 때만 울린다면 그것만으로 이관개방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발살바 때 일시적으로 이관이 열리면서 울리는 느낌은 정상적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양쪽 진단이 완전히 배타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이관이 잘 안 열리는 문제가 기본으로 있으면서, 특정 상황에서는 과하게 열리는 듯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고막이 이미 유착되어 있거나 심하게 함몰되어 있으면 이관기능검사 결과가 실제 증상과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 결과 하나만 보고 이관개방증 또는 폐쇄형 이관장애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는 “이관개방증 때문에 고막이 말려들어갔다”기보다는, “오래된 폐쇄형 이관기능장애와 만성 유착성 중이염 때문에 고막 함몰과 상고실 함몰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환기관을 넣으면 증상이 좋아졌다는 점은 폐쇄형 환기장애 쪽에 더 힘을 실어줍니다.중요한 것은 귀먹먹함 자체보다 상고실 함몰이 진행하는지, 함몰낭 안쪽이 보이는지, 각질이 고이는지, 진주종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지입니다. 이 부분이 있으면 단순히 이관개방증인지 아닌지보다 중이 수술적 판단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과 전문의 진료에서 고막 내시경 사진을 시간 간격으로 비교하고, 청력검사와 고실도검사, CT를 함께 보면서 환기관 반복 삽입, 연골 고막성형술, 상고실 처치 여부를 논의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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