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졉쳤을때 정형외과?한의원침시술?어떤선택을 해야할까요
70대에 골다공증 기저질환이 있으시고, 발목이 접질릴 때 "퍽" 소리가 났다면 — 이건 단순 염좌로 보기 어렵습니다. 정형외과를 먼저 가셔야 합니다.소리가 나는 경우 인대 파열이나 골절을 배제해야 하는데, 골다공증이 있으시면 일반인보다 골절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외력이 그리 크지 않아도 골절이 생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의원 침 시술이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골절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을 받으시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거리 때문에 걷기가 힘드시면 택시나 가족 도움을 받아 정형외과로 가시는 걸 권합니다. 현장에서 엑스레이(X-ray) 찍어서 골절 여부 먼저 확인하시고, 골절이 없다는 게 확인된 후에 침 치료나 물리치료를 병행하시는 게 순서입니다.절대 체중을 실어서 걸으려 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은 발목을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간헐적으로 해두십시오. 부종이 빠르게 심해지거나 발가락 감각이 이상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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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생리 주기에 따라 장 기능이 달라지는 건 꽤 흔한 현상입니다. 이 부분은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로 상당 부분 설명이 됩니다.생리 직전까지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데, 이 호르몬이 민무늬근(평활근)의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장도 민무늬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프로게스테론이 높을 때는 장운동이 느려지고 변비 경향이 생깁니다. 생리 전에 변비가 살짝 있으셨던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생리가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이 뚝 떨어지고,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대량으로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원래 자궁 수축을 유도해 경혈을 배출하려는 목적으로 나오는 건데, 문제는 자궁 옆에 장이 있다는 겁니다. 자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주변 장관의 민무늬근도 자극해서 장운동을 항진시킵니다. 그래서 생리 때 설사나 묽은 변을 경험하는 여성이 많습니다.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나타나는 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음식의 양과 무관하게 장관 자체의 수축력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장 과민성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 생리 주기에 따른 장 증상 변동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대부분 생리 1일에서 2일째에 가장 심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생리통이 심하면서 장 증상도 함께 동반되고 매달 반복된다면 자궁내막증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산부인과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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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병원 가봐야될까요......?
지금 상황, 병원 가셔야 합니다. 미루지 않으셨으면 합니다.설명해 주신 내용을 정리하면, 7일 전부터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뭔가 튀어나왔고, 4일 전부터 통증이 사라졌다는 거잖아요. 이 경과가 오히려 더 신경 쓰입니다. 치질 조직이 혈전(혈액이 굳은 덩어리)을 동반하면 처음엔 극심하게 아프다가, 혈전이 어느 정도 흡수되거나 조직이 괴사 방향으로 가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파서 걱정되는 것도 맞지만, 갑자기 안 아파진 것도 그냥 나은 게 아닐 수 있습니다.튀어나온 부분이 지금도 남아있다면 치핵의 탈출(탈항)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혼자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4년 동안 출혈이 반복됐다는 것도,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는 걸 시사합니다.외과 또는 대장항문외과로 가시면 됩니다. 대장항문외과가 있는 곳이라면 더 전문적인 평가를 받으실 수 있어요. 진찰 자체는 짧고 간단합니다. 부끄러워서 미루다 보면 치료 시기를 놓칩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없는 시기에 오히려 진료 보기 좋은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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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하면서 이지엔6 이브 먹어도 되나요?
이지엔6 이브의 주성분은 이부프로펜(ibuprofen)입니다. 임신 준비 중, 즉 아직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시기에는 생리 주기 중 배란 이전까지는 복용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배란기 전후로는 이부프로펜 계열이 배란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고, 임신 초기에 노출되면 이론적으로 착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심하는 편이 낫습니다. 생리통이 심하다면 생리 시작 후 초기에 짧게 복용하는 정도는 현실적으로 허용 범위 안에 있습니다.임신 준비 중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열입니다. 타이레놀이 대표적이고, 권장 용량 안에서 단기 복용하는 건 무방합니다. 생리통약 중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감기약은 성분 조합이 복잡해서 일괄 추천이 어렵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등 일부 성분은 임신 초기 노출을 피하는 게 원칙이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감기 증상이 생기면 약사나 의사에게 임신 준비 중임을 먼저 말씀하고 성분을 확인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영양제 구성은 꽤 잘 잡혀 있습니다. 엽산은 임신 준비 단계에서 가장 핵심이고, 수정 전부터 복용해야 신경관 결손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코큐텐(coenzyme Q10)은 난자 질 개선 목적으로 임신 준비 중 많이 쓰이고 있고, 근거가 완전히 확립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 안전성 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는 태아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임신 전후 모두 권장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D는 임신 준비 중 결핍 상태가 흔해서 보충이 권장됩니다.굳이 추가하자면 철분은 임신 확인 이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고, 지금 드시는 구성에 빠진 게 있다면 그 정도입니다. 지금 드시는 네 가지는 임신 준비기에 적절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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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생긴일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30대 남성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배뇨 불편감, 특히 잔뇨감과 배뇨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생겼다는 게 포인트인데요, 갑자기 시작됐다는 건 만성 전립선 문제보다는 급성 요로감염이나 급성 전립선염 쪽을 먼저 생각하게 만듭니다.동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소변 볼 때 따갑거나 쓰라린 느낌, 회음부나 하복부 불쾌감, 발열, 오한, 요통 같은 게 같이 있다면 급성 전립선염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이쪽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어서 되도록 오늘 내로 진료 보시는 걸 권합니다.병원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오늘 아침부터 소변이 잘 안 나오고, 다 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계속 남습니다. 소변 양 자체는 있는 것 같은데 시원하게 배출이 안 됩니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발열이나 통증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의원급에서 소변 검사와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진료과는 비뇨의학과가 가장 적합하고, 당장 비뇨의학과가 여의치 않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일차 평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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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변을 봤는데요 변 색깔이 급해요
변 색깔은 생각보다 음식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붉은 채소류, 토마토, 수박, 딸기, 당근, 파프리카처럼 색소가 짙은 식품을 많이 드셨다면 주황빛이나 갈색이 섞인 변이 나오는 건 흔한 일입니다. 드신 음식과 변 색깔의 상관관계가 꽤 직접적으로 나타나거든요.항생제도 영향을 줍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세균총이 일시적으로 교란되면서 변의 색, 굳기, 냄새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통제 종류에 따라서도 소화 속도나 장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고요. 그러니 지금 상황은 음식 + 약물이 겹친 결과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다만 한 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변이 검붉거나 새까만 색(타르 변)이거나, 선홍색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복통이 동반된다면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소견 없이 그냥 주황빛 갈색이라면 지금 당장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 동안 끊지 말고 꼭 완료하세요. 중간에 멈추면 내성균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요. 만약 약 복용 중에 복통, 설사, 혈변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된다면 처방받으신 의원에 바로 연락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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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선생님 도와주세용ㅜㅜㅜㅜㅜ
사진과 증상 설명을 보니 옴(scabies)을 상당히 강하게 의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옴을 의심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여러 부위를 돌아가며 극심하게 가렵고, 긁으면 더 심해지고, 생식기 주변과 손가락 사이, 정강이 같은 특징적인 부위에 일자형 선상 병변이 있다는 점이 옴진드기가 피부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는 전형적인 패턴과 맞아떨어집니다. 밤에 덜 가렵다고 하셨는데, 옴은 반대로 밤에 더 심한 게 특징이긴 하지만 초기이거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1, 2번의 생식기 주변 붉은 구진들도 옴에서 흔히 보이는 위치입니다.마운자로 주사를 맞고 계신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GLP-1 계열 약물 자체가 전신 가려움증이나 피부 반응을 드물게 유발할 수 있어서 약물 반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옴이 의심된다면 함께 사시는 가족이나 최근 밀접 접촉한 분들도 함께 치료받아야 전염 고리가 끊깁니다. 피부과 예약을 2주 기다리지 마시고,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니 더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 내일 바로 가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치료는 퍼메트린 크림이나 이버멕틴 경구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됩니다.옷과 침구는 오늘 바로 6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시고 햇볕에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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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화상 입고 치료중인데요 ㅜㅜ 따가워서!!!바세린 발랐는데
새살이 나는 과정에서 따가운 이유와 바세린이 도움이 되는 이유가 연결되어 있습니다.깊은 화상 후 새살이 돋는 부위는 피부 장벽이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상 피부는 각질층이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데, 재생 중인 피부는 이 장벽이 얇고 미성숙해서 공기 중 수분 증발, 온도 변화, 옷의 마찰 같은 사소한 자극에도 신경 말단이 직접 노출되어 따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화상 후 재생 피부에는 신경 섬유가 과민하게 분포하는 경향도 있어서 정상 피부보다 감각이 예민합니다.바세린이 따가움을 없애주는 이유는 피부 표면을 물리적으로 덮어서 공기 노출과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신경 말단에 가해지는 직접 자극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습윤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 자체가 재생 피부의 통증과 가려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건 화상 치료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지금 레이저와 주사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니 담당 선생님께 바세린 사용을 말씀드리고 계속 써도 되는지 확인받으시면 더 좋습니다. 재생 피부는 자외선에도 매우 취약하니 외출 시 자외선 차단도 꼭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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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밎았는데 괜탆을까요???ㅜㅜ
지금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머리를 맞은 후 처음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이 생기고, 자다가 깰 만큼 아프고, 아침에 더 심해진 이 패턴이 매우 걱정됩니다. 뇌진탕 이후 뇌출혈은 처음엔 멀쩡하다가 수 시간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타이레놀로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지금 당장 119를 불러야 하는 증상은 구역질이나 구토, 한쪽 팔다리 이상, 말이 어눌해짐, 눈이 잘 안 보임, 의식이 흐릿한 느낌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119입니다.학생이라 학교 걱정되는 거 알지만, 오늘 CT 찍어서 이상 없다는 확인을 받는 게 먼저입니다. 지금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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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후 상처가 났는데 이유가 뭘까요
사진을 보니 정수리 부위에 딱지가 앉은 작은 상처가 보입니다.헤어라인 문신 후 정수리에 이런 상처가 생긴 건 문신 시술 부위와 다른 위치라는 점이 먼저 눈에 띕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경우는 시술 후 따가운 느낌에 무의식적으로 긁으면서 생긴 찰과상입니다. 두피는 혈관이 풍부해서 작은 상처도 출혈이 잘 됩니다. 또는 시술 중 소독이나 처치 과정에서 생긴 미세 손상이 뒤늦게 나타났을 수도 있습니다.약국 대처에 대해서는, 상처가 작고 현재 고름이나 진물 없이 딱지만 앉은 상태라면 항생제 연고를 하루 두 번에서 세 번 얇게 바르는 것으로 우선 대처하셔도 됩니다.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항생제 성분 제품이면 됩니다. 소염제 먹는 약은 지금 단계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주의하셔야 할 것은 딱지를 손으로 뜯거나 긁지 않는 것이고, 샴푸 시 해당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입니다.다만 이틀에서 3일 안에 상처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노란 고름이 생기거나, 열감이 심해지면 두피 감염으로 번질 수 있으니 그때는 시간을 내서 피부과를 가셔야 합니다. 문신 시술소에도 사진을 보내서 확인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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