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화닥댄다는 표현을 하시는 데 무슨 의미일까요..?
"화닥댄다"는 표현은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화끈거리거나 달아오르는 듯한 열감, 또는 따갑고 쑤시는 느낌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피부 쪽에서 느끼신다고 하셨으니 뼈나 근육보다는 피부 신경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70대 이상, 당뇨와 고혈압을 함께 가지신 분에서 등의 피부 쪽 화끈거림과 콕콕 쑤시는 느낌이 동반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첫째는 대상포진(Herpes zoster) 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는 것으로, 70대 이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피부 화끈거림, 따가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며칠간 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증상이 집중된다면 더욱 의심해야 합니다. 발진이 아직 없더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둘째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해 화끈거림, 저림,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이나 손에 주로 생기지만 몸통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크림을 바르셔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특히 한쪽 등에만 증상이 집중되어 있다면 대상포진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시기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피부과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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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발과 손등 부음) 너무 아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증상은 집에서 약국 약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습니다.발 전체(뒤꿈치, 발등, 발가락)가 신발이 안 들어갈 정도로 부었고, 손등까지 부종이 생겼으며,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야간 통증이 일주일째 지속되는 것은 단순 근육통이나 족저근막염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정도의 광범위한 부종과 통증이 동시에 여러 부위에 생겼다면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또는 통풍(Gout) 등 전신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혈액 검사 없이는 감별이 불가능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시간이 없으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재 상태는 평일 낮 외래보다 가까운 응급실 또는 야간 당직 내과·정형외과를 이용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한 번으로 방향이 잡힙니다.지금 당장 병원 가시기 전까지만 적용하실 수 있는 것은, 누운 상태에서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거상 자세와 냉찜질(1회 15분에서 20분, 하루 수 회)입니다. 소염진통제는 공복 복용을 피하시고 식후에 드십시오. 다만 이것은 증상 완화일 뿐 치료가 아닙니다.가장 우려되는 것은, 지금 상태에서 서서 집안일을 계속하시면 회복이 더뎌지는 것을 넘어 손상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진료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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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자꾸 감기고 안떠져요 무슨 병일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30대 남성에서 눈꺼풀이 자꾸 감기고 잘 안 떠진다는 증상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안검하수(Ptosis)와 안검경련(Blepharospasm)입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상안검거근) 또는 그것을 지배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눈꺼풀이 처지는 것이고, 안검경련은 눈꺼풀 주위 근육이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수축하면서 눈이 강제로 감기는 것입니다. 두 증상은 겉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병태생리와 치료가 전혀 다릅니다.증상이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심해지는지, 피로할 때 더 심한지, 양쪽인지 한쪽인지가 진단에 중요합니다.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고 이중으로 보이거나 팔다리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며 이 경우는 신속히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눈이 강제로 감기는 느낌이 강하고 빛에 예민하거나 눈물이 많아졌다면 안검경련 가능성이 높고, 이때는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주사가 효과적인 치료입니다.안과와 신경과 두 곳 모두 관련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우선 안과에서 눈꺼풀 기능 검사와 세극등 검사를 받으신 후 필요하면 신경과로 연계받으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경로입니다. 증상이 갑자기 생겼거나 한쪽 눈꺼풀만 처지면서 동공 크기가 달라 보인다면 뇌신경 문제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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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파킨슨 진단시 의료급여 적용 여부
중요한 질문이라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파킨슨병은 「희귀질환 관리법」 및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 해당합니다. 확진 후 담당 의사가 산정특례 등록을 신청하면, 이후 외래 및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일반 건강보험 기준 10%로 대폭 낮아집니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라면 여기에 더해 본인부담이 추가로 경감되어 실질 부담이 거의 없는 수준이 됩니다.이미 납부하신 MRI 비용의 소급 환급 여부가 핵심 질문이실 텐데, 원칙적으로 산정특례는 등록 승인일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즉, 확진 전에 이미 납부한 검사비는 자동으로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확진 후 산정특례 등록을 소급 적용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담당 의사 또는 병원 원무과에 "산정특례 소급 적용이 가능한지"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마다 처리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실질적으로 취하셔야 할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다음 주 MRI 검사 전에 원무과에 방문하셔서 의료급여 1종 수급자임을 반드시 확인시켜 드리고, 파킨슨 의심으로 검사 중임을 말씀하십시오. 확진이 나오면 담당 교수님께 산정특례 등록을 요청하시고, 그 시점에 이미 납부한 금액의 차액 환급 가능 여부를 원무과에 재문의하시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파킨슨병 확진 이후에는 산정특례 혜택이 5년간 유지되며 갱신이 가능하므로, 진단이 확정되는 시점에 등록을 놓치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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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새끼손가락 통증과 굽히는게 안되요
증상의 조합이 꽤 특징적입니다. 새끼손가락의 저림과 마비감, 기상 직후 굴곡 제한, 그리고 굽힐 때 걸리는 느낌이 동시에 있다는 것은 두 가지 문제가 겹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첫 번째는 척골신경(Ulnar nerve) 포착입니다. 새끼손가락과 약지 절반의 저림·마비감은 척골신경 분포 영역과 정확히 일치하며, 수면 중 팔꿈치가 굴곡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주관(팔꿈치 안쪽 신경 통로)에서 신경이 눌려 증상이 악화됩니다. 자다가 마비감으로 깬다는 것도 이 기전과 맞습니다. 팔꿈치 내측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가락 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퍼진다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두 번째는 방아쇠 손가락(Trigger finger, 협착성 건초염)입니다. 굽힐 때 특정 지점에서 걸리다가 끊어지듯 넘어가는 양상은 굴곡건(Flexor tendon)이 활차(Pulley) 부위에서 걸리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기상 직후 뻣뻣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풀리는 것도 방아쇠 손가락의 흔한 경과입니다.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므로,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척골신경 문제가 의심된다면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로 압박 위치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방아쇠 손가락은 초음파 검사로 건의 비후와 활차 부위 협착을 확인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방아쇠 손가락의 경우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로 상당수에서 호전되고, 척골신경 압박은 야간 팔꿈치 신전 보조기 착용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달째 지속되고 있고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자연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진단을 먼저 받으시는 것이 적절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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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심하게 삔 발목 치료 궁금합미다
증상 양상(심한 부종, 멍, 체중 부하 불가)을 보면 단순 염좌를 넘어 인대 부분 파열 또는 완전 파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정도 손상은 반드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먼저 찍어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타와 발목 규칙(Ottawa Ankle Rules)상 체중 부하가 불가능한 경우 골절 배제가 우선입니다.치료 과정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대 부분 파열(2도 염좌)이라면 단하지 보조기나 공기 부목 착용, 목발 사용, 물리치료로 통상 4주에서 6주 안에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완전 파열(3도 염좌)이면 단하지 석고 고정 후 재활 기간이 6주에서 12주까지 늘어나며, 불안정성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기준으로 초진 엑스레이 포함 외래 진료가 2만 원에서 4만 원 수준이고, 보조기나 석고 고정 시 재료비가 추가됩니다. 물리치료는 회당 본인부담 5,000원에서 15,000원 안팎이며, 초음파 검사나 MRI가 필요한 경우 MRI는 발목 기준 비급여로 1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추가됩니다.지금 당장은 집에서 RICE 원칙, 즉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을 유지하시고, 가능한 한 빨리 정형외과를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심한 염좌를 초기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만성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처치가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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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뼈주사 비급여 가격이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뼈 주사"는 통상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Corticosteroid injection)를 의미하며, 어깨 통증에서는 견봉하 공간(Subacromial space)이나 관절강 내에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건강보험 없이 비급여로 맞으실 경우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테로이드 단독 주사는 3만 원에서 8만 원 수준이 일반적이고,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하면 유도료가 추가되어 총 5만 원에서 15만 원 안팎이 됩니다.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나 DNA 주사(PDRN) 등 다른 종류의 주사는 회당 5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해당 병원에 전화로 비급여 주사 비용을 문의하시면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진료과 선택에 대해서는, 어깨 10cm 아래 통증이라면 삼각근 부위 또는 상완 근위부에 해당하므로 정형외과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정형외과에서는 회전근개(Rotator cuff) 손상, 점액낭염(Bursitis), 석회성 건염 등을 영상 검사로 감별한 뒤 원인에 맞는 주사를 선택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습니다. 한의원의 봉침이나 약침도 통증 완화 효과가 보고되어 있으나, 구조적 원인 감별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의원만 먼저 방문하는 것은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같은 부위에 반복해서 맞으면 힘줄 약화나 연골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통상 3개월 간격, 연간 3회에서 4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라면 주사 치료와 함께 원인 진단을 병행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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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어깨탈구 병무청 신검 관련 문의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어깨 불안정성 관련 판정 기준은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별표에 명시되어 있으며, 실제 적용은 담당 군의관의 직접 소견과 제출 서류를 종합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 설명이며, 개별 판정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다방향성 불안정성(Multidirectional Instability, MDI)과 설커스 징후만으로는 현행 기준상 보충역(공익근무) 판정을 받기 어렵습니다. 관절낭 이완이나 스트레스 엑스레이 소견이 있더라도, 수술적 치료 없이 기능 제한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으면 현역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반복 탈구로 인한 일상 기능 제한이 진료기록상 명확히 문서화되어 있고, 관절낭 이완 및 다방향성 불안정성이 영상과 이학적 검사 모두에서 뚜렷하다면 군의관 재량으로 추가 정밀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수술을 받은 경우, 방카르트 복원술(Bankart repair) 또는 라타르제(Latarjet)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안정성이 잔존하거나 운동 범위 제한이 지속된다면 보충역 판정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술 후에도 불안정성이 남아 있어야 한다는 절대 기준은 공식 규칙 문언에 명시된 것은 아니나, 실제 심사에서는 수술 후 기능 회복 정도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수술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도 재발 또는 기능 제한이 문서화된 경우가 유리하게 작용합니다.수술 비용은 술식에 따라 다릅니다. 관절경적 방카르트 복원술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은 대략 150만 원에서 300만 원 수준이며, 뼈이식이 동반되는 라타르제 수술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복귀는 통상 수술 후 3개월에서 4개월이면 가벼운 일상 동작이 가능하고, 운동 복귀는 6개월에서 9개월을 기준으로 봅니다. 신검 일정이 11월이라면 7월 수술 시 재활 기간과 신검 시점이 맞물릴 수 있으므로 시기 조율이 중요합니다.가장 현실적인 접근은, 관절 조영 CT와 스트레스 엑스레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적응증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이후 병무청 민원실 또는 신체검사 전담 상담을 통해 현재 서류로 어느 등급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문의하시는 것입니다. 병무청은 사전 서류 검토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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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옆밑이 붉고 따갑고 아파요ㅜㅜㅜㅜ
증상 양상을 정리해 보면, 코 주변과 인중 부위에 오래된 홍반이 있던 상태에서 이번 주부터 갑자기 각질 탈락, 따가움, 열감이 동반된 것입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의 급성 악화입니다. 코 옆 피지선이 밀집한 부위는 말라세지아(Malassezia) 효모균의 서식지가 되기 쉽고, 이로 인한 만성 홍반이 자극이나 계절 변화로 갑자기 염증이 심해지면 각질 탈락과 화끈거림이 함께 나타납니다.또 한 가지 가능성은 단순한 피부 장벽 손상입니다. 세안, 토너, 연고 등 여러 제품이 손상된 피부에 연달아 닿으면서 자극 접촉 피부염(Irritant contact dermatitis)으로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집에 있는 연고를 발랐을 때 더 따갑다고 하셨는데, 성분에 따라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세안은 미온수로만, 세안제 없이 물 세안만 하시고 손으로 문지르지 마세요. 둘째, 토너, 연고, 기타 스킨케어 제품은 모두 잠시 중단하세요. 셋째, 세안 후에는 자극 없는 순한 보습제(시카 계열 또는 무향 세라마이드 보습제)만 얇게 덮어주세요.이 상태로 이틀에서 사흘 내에 호전이 없거나 더 심해진다면 피부과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 지루피부염이라면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처방 크림이 필요하고, 피부 장벽 손상이 주된 원인이라면 그에 맞는 처방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임의로 연고를 바꿔가며 시도하는 것은 피부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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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스쿼트, 데드하다가 허리통증을 느낌. 허리재활 추천
굿모닝 운동은 바벨을 등에 지고 고관절을 힘줄 삼아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으로, 척추기립근과 요방형근에 상당한 편심성(eccentric) 부하가 걸립니다. 좌측 편측 통증, 전굴 시 악화, 기립·착지 시 통증 악화라는 조합은 요추 추간판(Lumbar intervertebral disc)의 후외측 손상 또는 요추 후관절(Facet joint) 자극을 먼저 의심하게 합니다. 다리 저림이나 발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추간판탈출증(Herniated Nucleus Pulposus)으로의 진행을 배제해야 하므로, 그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병원에서 진통제만 받으셨다는 말씀은 급성기 통증 조절 처방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성기(대략 발생 후 1에서 2주)에는 손상 조직의 부종과 염증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무리한 재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이 기간에는 과도한 안정보다는 일상 동작 범위 내의 가벼운 움직임을 유지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전굴, 무거운 물건 들기)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급성기가 지나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단계적 재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맥켄지(McKenzie) 신전 운동, 즉 엎드려 팔꿈치를 짚고 상체만 살짝 드는 동작부터 시작해 척추 후방 구조물의 긴장을 완화합니다. 이후 코어 안정화 단계로 넘어가 데드버그(Dead bug), 버드독(Bird dog),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 활성화 호흡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지하는 심부 근육군을 회복시킵니다. 통증 없이 이 동작들이 가능해지면 그 다음에 힙힌지(Hip hinge) 패턴 재훈련을 거쳐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를 저중량부터 복귀하는 순서를 밟습니다.굿모닝 동작의 경우, 코어 제어 없이 고중량을 다루면 요추에 과도한 전단력(shear force)이 걸리기 때문에 재활 이후에도 복귀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진통제 처방만 받으셨다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영상 검사와 함께 물리치료 처방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회복 속도와 재발 방지 면에서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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