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인가요?? 남성입니다 사진잇음
네, 곤지름일 가능성 99.9%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항문 주위에 여러 개의 분홍빛 융기성 구진들이 군집해 있고, 일부는 표면이 불규칙하고 유두상(cauliflower)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진 소견상 항문 주위 첨규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a), 즉 곤지름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콘돔을 사용하셨더라도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콘돔으로 완전히 차단되지 않습니다. 항문 주변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됩니다. 몇 달 전부터 지속됐다면 그 사이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더라도 치료를 미루시면 안 됩니다. 병변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 크기와 범위라면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더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고위험 HPV 감염 여부와 다른 성매개감염병 동반 여부를 같이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피부과 또는 항문외과, 비뇨의학과로 빠른 시일 내에 가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치료는 냉동치료, 전기소작술, 혹은 이미퀴모드(imiquimod) 외용제 등 병변 크기와 위치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파트너분도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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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이에 빨갛게 조금 부어올랐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과 증상 경과를 같이 놓고 보면, 눈꺼풀 주변 피부의 홍반성 부종이 양측으로 퍼진 상태이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게 주변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여기서 중요한 게 입술 수포입니다. 눈꺼풀 피부 병변과 입술 수포가 동시에 생겼다면, 단순 두드러기보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감염에 의한 전신 반응, 혹은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다형홍반은 헤르페스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피부 여러 부위에 동시다발적으로 병변이 생기는 질환인데, 눈꺼풀과 입술이 동시에 침범되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단순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엔 입술 수포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지금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눈꺼풀 병변이 안구 자체로 번지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전신 발열이 동반된다면 바로 안과 또는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월요일에 피부과나 안과를 가시되, 입술 수포도 같이 보여드리는 게 중요합니다. 진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임의로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건 피하세요. 헤르페스 감염 위에 스테로이드를 쓰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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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껍질이 까지는데 무좀인가요?
사진을 보면 발바닥 중앙부와 아치 부위에 걸쳐 각질이 두껍게 일어나고 군데군데 벗겨진 소견이 보입니다. 발등 쪽도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이 뚜렷하게 보이네요.발톱 무좀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발바닥 껍질이 다시 벗겨진다면, 재발한 발무좀(족부백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톱이 지속적인 감염원으로 작용해서 발바닥으로 다시 번지는 패턴이 꽤 흔합니다. 무좀의 각화형은 가렵지 않고 그냥 각질이 두껍게 일어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가렵지 않다고 무좀이 아니라고 볼 수 없습니다.다만 2달 전까지 경구 항진균제를 드셨다면 그 약이 발톱 무좀까지 완전히 잡기엔 기간이 짧았을 수 있습니다. 발톱 무좀은 경구약 기준으로 보통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완치 판정은 새 발톱이 완전히 자라난 뒤에 내립니다.피부과에서 KOH 도말 검사(각질을 긁어서 현미경으로 균사 확인)를 하면 재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좀 재발이 맞다면 발톱까지 같이 치료하는 방향으로 가야 반복을 끊을 수 있어서, 이번엔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를 이어가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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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보톡스 맞아도되는지 궁금합니다 !
턱관절 치료 중에 교근(masseter) 보톡스를 권유받으신 상황이군요.교근 보톡스의 볼 패임 부작용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이 부작용이 생기는 주된 이유는 교근이 萎縮(위축)되면서 그 위의 피부와 지방층을 받쳐주던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광대 아래로 이미 볼 패임이 있는 분들은 교근 감소 후 그 패임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를 앙 물어도 교근이 크게 튀어나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교근 자체가 극도로 비대한 상태는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교근이 크지 않은 분에게 고용량을 쓰면 상대적으로 위축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서, 이런 경우엔 소량으로 시작해서 경과를 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턱관절 치료 목적의 교근 보톡스는 미용 목적보다 용량이 훨씬 적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통증과 이악물기 개선 효과는 분명합니다. 치료하시는 선생님께 볼 패임 우려를 직접 말씀드리고 용량을 보수적으로 잡아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볼 패임 개선 목적의 필러는 선택지가 되긴 하지만, 보톡스를 먼저 맞고 2-3개월 뒤 교근 변화를 확인한 다음에 필러 여부를 결정하는 게 순서상 맞습니다. 보톡스 후 패임이 더 생겼다면 그때 필러로 보완하는 방향이 자연스럽고, 처음부터 두 가지를 동시에 맞으면 결과 예측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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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이상한 구멍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사진을 보면 발바닥 전반에 걸쳐 작은 함몰 구멍들이 여러 개 산재해 있는 게 보입니다.이건 거의 확실하게 함몰성 각화증(pitted keratolysis)입니다. 발에 땀이 많이 차는 환경에서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계열 세균이 각질층을 분해하면서 이런 특징적인 구멍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태권도를 9년 동안 하셨으면 도복과 발보호대 안에서 발이 오랫동안 습하게 유지되는 환경이 반복됐을 텐데, 그게 딱 이 질환의 발생 조건입니다. 그만둔 지 6달이 됐는데 지금 발견하셨다는 건 그동안 증상이 있었지만 인지를 못 했거나, 최근 다시 땀이 차는 상황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특징적으로 냄새가 나거나 발이 끈적한 느낌이 있으면 더욱 전형적입니다.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고요.치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항균 외용제(에리스로마이신 겔이나 클린다마이신 로션)를 처방받으면 대부분 잘 반응합니다. 그 전까지는 발을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신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급하지는 않지만 가까운 피부과에서 확인받고 약 처방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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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점으로 피부암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사진이 초점이 약간 흐려서 세밀한 판독은 어렵지만, 보이는 소견을 말씀드리면 경계가 다소 불규칙하고 색조가 균일하지 않은 2밀리미터 내외의 갈색-흑색 병변이 보입니다.피부과에서 악성 흑색종(melanoma) 감별에 쓰는 기준이 ABCDE 규칙인데, 비대칭성(Asymmetry), 경계 불규칙(Border), 색조 불균일(Color), 직경 6밀리미터 초과(Diameter), 변화(Evolution) 이 다섯 가지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모양이 약간 비대칭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사진 해상도 한계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20대에서 갑자기 생긴 새 병변이라는 점, 그리고 경계가 완전히 매끄럽지 않아 보인다는 점은 그냥 두기보다 피부과에서 dermoscopy(피부경 검사)로 한 번 확인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대부분은 양성 후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이지만, 새로 생긴 점은 한 번쯤 전문가에게 확인받는 게 맞습니다. 크게 서두를 정도는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피부과 방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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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에 수포가 있는데 헤르페스인가요 물사마귀인가요ㅠ?
사진을 보면 첫 번째 사진에서 단일 수포성 구진이 보이고 주변에 홍반이 있으며, 두 번째 사진에서는 여러 개의 작은 구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진만으로 헤르페스와 물사마귀를 확실하게 구별하는 건 전문가도 쉽지 않습니다. 두 질환 모두 수포나 구진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서요. 다만 몇 가지 임상적 특징 차이는 있습니다.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 HSV)는 보통 처음 생길 때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선행하고, 수포가 군집해서 나타났다가 터지면서 궤양이 되는 경과를 밟습니다. 반면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molluscum contagiosum)는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진주빛 구진 중앙에 배꼽 모양 함몰이 특징적이고, 터지지 않으면서 서서히 번집니다. 2달간 통증 없이 천천히 번졌다는 경과는 물사마귀 쪽에 더 가깝게 들립니다만, 직접 보신 비뇨의학과 선생님이 헤르페스 같다고 하셨다면 그 판단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지금 이미 할 수 있는 검사를 다 했고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옵니다. 어떤 쪽이든 치료법이 명확히 있는 질환들입니다. 헤르페스라면 항바이러스제로 관리하고, 물사마귀라면 레이저나 냉동치료로 제거합니다. 수포가 있다고 무조건 헤르페스는 절대 아니고, 수두, 물사마귀,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결과 나오기 전까지 패닉 상태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다 하셨으니 결과를 기다리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결과 나오면 담당 선생님과 치료 방향 잘 상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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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가 부었어요ㅠ매독일까요????
사진에서 보이면 귀두 및 포피 전반이 부어있고 피부 표면이 팽팽하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열감도 없고 소변 증상도 없다고 하셨고, 긁은 지 2-3분 만에 갑자기 부었다는 경과가 핵심입니다.이 패턴은 매독보다는 알레르기성 접촉 두드러기(urticarial angioedema) 쪽이 훨씬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시다는 것 자체가 아토피 소인이 있다는 뜻이고, 외부 자극이나 마찰에 의해 비만세포(mast cell)가 히스타민을 갑자기 방출하면 이렇게 국소적으로 빠르게 붓는 혈관부종(angioedema)이 생깁니다.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매독 재발 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매독의 1기 병변인 경성하감은 통증 없는 궤양으로 나타나고, 이렇게 수분 내에 급격히 붓는 양상이 아닙니다. 치료 후 역가가 낮아졌다면 혈청학적으로 치료가 된 상태이고, 재감염은 새로운 노출이 있어야 가능합니다.지금 당장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이나 로라타딘 계열)를 한 알 드셔보시고 30분에서 1시간 내에 부기가 빠지는지 보세요. 만약 부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호흡 곤란, 입술이나 혀까지 붓는 증상이 생기면 그건 전신 아나필락시스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월요일에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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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안에 구내염? 같은거랑 볼에 사마귀같이 생긴게있어요
사진을 보면 두 가지가 보입니다.오른쪽 편도 부위에 있는 흰 점들은 편도 표면의 음와(crypt)에 낀 편도 결석(tonsillolith)이거나, 현재 인두염·편도염이 진행 중이라면 삼출물(exudate)일 수 있습니다. 편도가 약간 부어 보이고 발적도 있어서, 목이 아프거나 삼킬 때 불편하다면 편도염 쪽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볼 안쪽에 생긴 것은 사진상 점막 표면이 약간 융기된 형태로 보이는데, 구내 사마귀(구강 유두종)보다는 반복적으로 씹고 자극을 준 자리에 생긴 섬유종(fibroma)이나 외상성 궤양 초기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계속 건드리셨다고 하셨으니 자극성 병변일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사마귀 여부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편도 쪽에 발열, 심한 인후통,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빠른 시일 내에 가보세요. 볼 안쪽 병변은 계속 자극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두고 보다가 줄어들지 않으면 구강외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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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때만 되면 외음부 가려움증이 재발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을 먼저 말씀드리면, 외음부 전반에 걸쳐 홍반성 발진이 퍼져 있고 긁어서 생긴 찰과 및 피부 박리 소견이 보입니다. 모낭 주변으로도 염증 반응이 있어 보이고요.생리 주기에 맞춰 반복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 패턴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생리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생리대의 형광증백제, 향료, 흡수체 성분에 대한 지연형 과민반응(type IV)이 생리 중에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4달 전부터 시작됐다면 그 즈음 생리대 브랜드나 종류를 바꾸셨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두 번째로 볼 것은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와 연관된 외음부 칸디다증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는 시기에 질 내 환경이 바뀌면서 칸디다가 과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다만 칸디다는 보통 하얀 치즈 같은 분비물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왁싱 자체도 모낭 주변 피부 장벽을 반복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생리 중 습한 환경과 겹치면 자극이 배로 커집니다.지금 상태는 긁어서 2차 감염 위험도 있는 상황이라 피부과 또는 산부인과를 빠른 시일 내에 가시길 권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라면 저강도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빠르게 잡히고, 칸디다가 동반됐다면 항진균제를 같이 씁니다. 그 전까지는 긁지 말고, 생리대는 무형광·무향 순면 제품으로 바꿔보시고, 통기성 좋은 면 속옷을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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