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침에 잔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간질간질한데 무슨 약을 먹어야 될까요?
아침에 갑자기 잔기침이 심하고 목이 간질간질하다면 초기 감기, 후비루, 건조한 공기, 알레르기성 비염, 역류성 자극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열이 없고 몸살이 심하지 않으며 목이 간질간질한 마른기침 위주라면 처음부터 항생제를 먹을 상황은 아닙니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이고,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기에 효과가 없습니다. 감기 증상은 대개 7일에서 10일 안에 좋아지지만 기침은 조금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신다면 증상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 코막힘, 재채기가 있으면 항히스타민제나 비염약 계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 간질거림과 마른기침만 있으면 약국에서 진해제 성분의 기침약을 상담해 복용해볼 수 있고, 목 통증이 있으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소염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혈압, 심장질환, 전립선비대, 녹내장, 위궤양, 신장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종합감기약은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 후 드셔야 합니다.약보다 먼저 해볼 만한 것은 따뜻한 물, 꿀물, 실내 가습, 생리식염수 코세척 또는 코분무, 자기 전 과식과 음주 피하기입니다. 소금물 가글도 목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ayo Clinic도 목감기 증상에는 수분 섭취, 가글, 사탕이나 트로키, 진통제 같은 대증치료를 안내합니다. 열이 38도 이상 나거나, 누런 가래가 점점 많아지거나, 숨이 차거나, 흉통이 있거나, 기침이 1주 이상 악화되거나, 목 통증이 심해 침 삼키기 힘들면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현재처럼 막 시작한 잔기침과 목 간질거림 정도라면 오늘은 항생제보다 대증약과 수분, 가습으로 1일에서 2일 경과를 보는 쪽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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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오면 피부가 따끔거려서 너무 힘들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진성적혈구증가증에서 흔히 동반되는 “물 접촉 후 소양증” 가능성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름은 가려움증이지만 실제로는 가렵다기보다 따끔거림, 찌르는 느낌, 화끈거림,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징은 샤워나 목욕 뒤 피부에 뚜렷한 발진이 없어도 전신 또는 다리 쪽으로 심한 불쾌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연구에서도 물 접촉 후 강한 가려움, 따끔거림, 저림,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자체도 목욕이나 샤워 뒤 가려움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혈액질환입니다. Mayo Clinic과 Merck Manual도 진성적혈구증가증에서 따뜻한 목욕이나 샤워 뒤 가려움이 흔하고, 저림·화끈거림 같은 감각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선생님 증상은 단순 피부 건조나 예민함만으로 설명하기보다, 혈액질환과 연결해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는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진성적혈구증가증에서 비정상 혈액세포와 염증 매개물질, 비만세포·호염기구 활성, 피부 신경 과민 반응이 관여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피부가 멀쩡해 보여도 물이 닿고 체온이 변한 뒤 피부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미치게 따끔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비누를 안 쓰면 괜찮다”는 점은 자극성 피부염도 함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고형비누나 향이 강한 세정제는 피부 기름막을 벗겨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피부과학회도 건성·민감 피부에서는 샤워를 5분에서 10분 안에 끝내고, 따뜻한 물을 쓰며, 문질러 닦지 말고, 샤워 직후 보습제를 바르라고 권고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먼저 샤워 조건을 최대한 단순화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으며, 비누는 중단하고 향 없는 약산성 또는 민감성 피부용 세정제를 겨드랑이·사타구니·발 정도에만 최소한으로 쓰는 방식이 낫습니다. 때밀이, 거친 수건, 뜨거운 탕목욕은 증상이 심한 기간에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뒤, 3분 안에 바셀린 계열이나 세라마이드 보습제를 전신에 충분히 바르세요.중요한 것은 이 증상을 피부과 문제로만 보지 말고 혈액내과 주치의에게 반드시 말하는 것입니다. “샤워 후 물 접촉성 소양증 또는 따끔거림이 심하다”고 구체적으로 표현하셔야 합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관련 소양증은 항히스타민제만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혈액질환 조절 상태, 헤마토크릿, 혈소판, 백혈구, 현재 약제 반응을 다시 보고 치료 방향을 조정합니다. 치료 선택지로는 항히스타민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광선치료, 인터페론, 세포감소치료, 일부 난치성 경우 룩소리티닙 같은 약제가 보고되어 있지만, 심근경색 병력과 현재 혈액질환 치료가 있으므로 반드시 혈액내과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가장 그럴듯한 원인은 진성적혈구증가증과 관련된 물 접촉 후 소양증이고, 여기에 비누나 세정제 자극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잘 안 나은 것도 이 설명과 맞습니다. 다음 혈액내과 진료 때 단순 가려움이 아니라 “샤워 후 온몸, 특히 하반신이 따갑고 견디기 어렵다”고 꼭 말씀하시고, 피부과에서는 접촉피부염이나 건조증이 겹쳤는지도 같이 확인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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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자궁소파술 한 뒤 주의사항 있을까요?
오늘 수술이라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집에 안전하게 돌아와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마취나 진정제를 쓰는 경우 당일 운전은 피해야 하므로 보호자가 동행해 데려오는 것이 좋고, 첫날은 무리한 집안일이나 외출보다 휴식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생리통 같은 아랫배 통증과 소량의 질출혈이 며칠 있을 수 있습니다. ACOG도 소파술 뒤 경련통과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회복 중 경고 증상을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피가 조금씩 비치는 정도는 흔하지만, 생리대를 1시간에 1장 이상 계속 적실 정도로 많거나, 큰 핏덩이가 반복되거나, 통증이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38도 이상 열·오한·악취 나는 분비물·실신감이 있으면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특히 ACOG는 큰 생리대 2장을 1시간에 적시는 출혈이 2시간 연속 지속되는 경우, 발열, 심한 복통, 악취 나는 분비물, 실신을 경고 증상으로 제시합니다. 회복 중에는 탐폰보다 생리대를 쓰고, 질세정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탕목욕, 수영은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또는 출혈이 멎고 담당의가 허용할 때까지 피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영국 NHS 계열 안내자료에서도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탐폰 대신 생리대를 쓰고, 성관계와 수영·목욕을 일정 기간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음식은 특별한 보양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속이 괜찮으면 미역국, 죽, 밥, 달걀, 생선, 두부, 고기처럼 단백질과 철분이 들어간 평소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수술 당일에는 속이 울렁거릴 수 있어 기름진 음식과 술은 피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정도가 좋습니다. 진통제와 항생제는 처방대로 복용하고, 남은 약이나 소염진통제를 임의로 추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남편분이 도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일은 병원 이동, 약 챙기기, 생리대와 따뜻한 찜질팩 준비, 하루 이틀 집안일 대신하기, 출혈량과 열 여부 확인입니다. 유산 후에는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힘들 수 있습니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빨리 넘기기보다,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음 생리는 보통 4주에서 6주 전후에 돌아오지만 개인차가 있고, 출혈이나 통증이 길어지면 진료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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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재배치 후 턱도 붓기가 생기나요?
눈밑지방재배치 후 2주째라면 턱선이나 얼굴 아래쪽이 전보다 둔하고 부어 보이는 느낌은 생길 수 있습니다. 눈 주변 수술 후 멍과 부종은 중력 방향으로 아래눈꺼풀, 볼, 얼굴 쪽으로 내려가 보일 수 있고, 2주 이상 남을 수 있습니다. 스탠퍼드 안성형 수술 안내자료에서도 눈꺼풀 수술 후 부종과 멍이 얼굴 쪽으로 이동할 수 있고 2주 넘게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다만 눈밑 수술 부종이 턱까지 뚜렷하게 내려가서 사각턱처럼 보이는 정도는 흔한 핵심 증상은 아닙니다. 수술 후 활동량 감소, 수면 자세, 염분 섭취, 림프 순환 저하, 얼굴 근육 긴장, 기존 턱선 비대칭이 부종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더 현실적입니다. 눈밑 수술 자체의 초기 회복에는 부종, 멍, 자극감, 건조감이 포함될 수 있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습니다.현재 통증, 열감, 한쪽만 빠르게 커지는 부기, 피부가 붉고 뜨거운 느낌, 고름, 시야 변화, 눈을 뜨기 어렵거나 안구 통증이 없다면 급한 합병증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래도 수술 후 2주째 얼굴형이 갑자기 달라져 보일 정도라면 수술 병원에 사진을 보내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관리로는 엎드려 자지 말고 상체를 약간 높여 자는 것, 음주와 과한 염분을 줄이는 것, 무리한 사우나와 격한 운동을 잠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이후에는 병원에서 허용한 범위 안에서 가벼운 걷기는 부종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을 세게 마사지하거나 턱선을 누르는 관리는 수술 부위 회복에 불리할 수 있어 임의로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기분 탓만은 아닐 수 있고 수술 후 부종과 림프 정체로 얼굴 아래쪽이 둔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턱 부종이 두드러지거나 좌우 차이가 심하면 수술 부위 문제인지 별도 원인인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다음 경과일을 기다리기보다 수술 병원에 현재 사진을 보내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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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겨드랑이 착색지우는방법 있을까요
니베아를 두껍게 올리고 글리콜릭 토너로 닦는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접히고 마찰과 땀이 많은 부위라서 산 성분에 쉽게 자극을 받습니다. 일시적으로 각질이 벗겨져 밝아 보일 수는 있지만, 따가움·발진·접촉피부염이 생기면 오히려 염증 후 색소침착이 더 진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 후 색소침착은 피부염, 감염, 상처 같은 자극 뒤에 생기는 색 변화입니다. 바디스크럽도 중단하는 편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착색은 때가 낀 것이 아니라 면도, 마찰, 데오드란트 자극, 땀으로 인한 염증이 반복되면서 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겨드랑이 색소침착 리뷰에서도 면도, 마찰, 화학적 데오드란트 자극이 염증 후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정리합니다. 집에서 관리한다면 방향은 “미백”보다 “자극 줄이기”가 먼저입니다. 면도 횟수를 줄이고, 면도한다면 새 면도날과 쉐이빙젤을 쓰며, 향 강한 데오드란트나 알코올감 있는 제품은 중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씻을 때 문지르지 말고, 샤워 후에는 무향 보습제를 얇게 발라 마찰을 줄이세요. 색 개선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 저농도 글리콜릭산 정도를 고려할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는 매일 쓰기보다 주 2회 정도 밤에 소량으로 시작하고 따가우면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피부가 두껍고 벨벳처럼 어둡게 변했거나 목, 사타구니도 같이 착색되어 있다면 단순 착색이 아니라 흑색가시세포증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인슐린 저항성, 당뇨 전단계,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어 피부 미백보다 원인 평가가 중요합니다. 미국피부과학회와 Mayo Clinic 모두 겨드랑이의 어둡고 두꺼운 벨벳 같은 피부 변화를 흑색가시세포증의 전형적 소견으로 설명합니다. 피부과 시술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면도 자극이 원인이면 레이저 제모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고, 색소 자체가 문제라면 저강도 색소 레이저, 피코레이저, 미백 필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겨드랑이는 시술 후에도 자극을 받으면 다시 진해질 수 있어, 레이저보다 마찰·면도·데오드란트 자극을 줄이는 관리가 먼저입니다. 오래된 착색은 몇 주 만에 없어지기보다 보통 수개월 단위로 옅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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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배에 항상 가스가 차 있어요
아침에만 배에 가스가 차고 아픈 느낌이 반복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밤사이 장운동이 느려지고 가스가 장 안에 머무는 것, 변비가 숨어 있는 것, 저녁 식사나 야식,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장이 예민해지는 것입니다. 변을 매일 보더라도 양이 적거나, 시원하지 않거나, 딱딱한 변이면 변비가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복부팽만과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가 권고됩니다. 특히 10대에서는 스트레스가 장 증상을 꽤 악화시킵니다. 기능성 복통이나 과민성 장 증상은 실제 장에 큰 병이 없어도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며, 변비나 설사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과민성 장증후군에서도 복통, 배변 변화, 복부팽만이 흔한 증상으로 설명됩니다. 우선 저녁 늦게 과식하거나 라면, 빵, 과자, 탄산음료,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는 습관이 있는지 보셔야 합니다. 이런 음식이 모두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특정 음식 뒤 아침 가스가 심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껌을 자주 씹고,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공기를 많이 삼켜 가스를 늘릴 수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누워 있지 말고 따뜻한 물을 조금 마신 뒤 5분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움직여보세요. 등교 전 화장실에 앉는 시간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변의가 없더라도 매일 같은 시간에 5분 정도 앉아보는 습관은 장 리듬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를 세게 누르거나 가스를 참는 것은 오히려 불편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다만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구토, 설사, 변비, 체중 감소, 피 섞인 변, 지속되는 복부팽만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스 통증이 심하거나 계속되면 진료가 필요하고, 구토·설사·변비·체중 감소·혈변이 동반되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표현만 보면 위험한 병보다는 장내 가스, 숨은 변비, 스트레스성 장 예민함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하지만 “계속 아침마다 아파서 스트레스”가 될 정도라면 소아청소년과나 내과에서 복부 진찰과 변비 여부를 확인받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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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극건성인 사람이 화장품. 수분 섭취등 일반적
극건성 피부는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문제”라기보다,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너무 빨리 날아가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수분을 더 넣는 것보다 수분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줄이는 쪽입니다.가장 효과 차이가 큰 것은 샤워 습관입니다. 뜨거운 물, 긴 샤워, 때밀이, 바디워시를 전신에 매일 많이 쓰는 습관은 극건성 피부에는 상당히 불리합니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5분에서 10분 안에 끝내고, 비누나 바디워시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처럼 필요한 부위 위주로만 쓰는 편이 낫습니다. 미국피부과학회도 건성 피부에서는 짧은 미온수 샤워, 순한 세정제, 문지르지 않고 두드려 말리기를 권고합니다. 실내 환경도 중요합니다. 난방을 세게 하고 공기가 건조하면 아무리 보습을 해도 피부 수분이 계속 빠집니다. 침실이나 오래 머무는 공간은 가습기를 쓰되,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자주 세척해야 합니다. 전기장판, 온풍기, 히터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철 악화에는 낮은 습도, 실내 난방, 긴 뜨거운 샤워가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옷과 세탁도 생각보다 큽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면 소재가 가장 무난하고, 니트, 울, 거친 합성섬유는 피부 마찰과 가려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제는 향이 강한 제품, 섬유유연제, 향기 캡슐을 줄이고 무향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존스홉킨스도 건성 피부에서는 향료나 염료가 적은 저자극 세제와 세정제를 권합니다. 손, 다리처럼 특히 건조한 부위는 생활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설거지나 청소할 때 맨손으로 세제와 물에 반복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더 빨리 무너집니다. 고무장갑 안에 얇은 면장갑을 끼면 땀과 세제 자극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다리는 샤워 때마다 문질러 씻기보다 물로 충분히 헹구는 정도가 나을 때가 많습니다.수분감 유지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은 “물기 제거 방식”입니다. 샤워 후 수건으로 뽀드득하게 문질러 닦지 말고,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두드려 말리는 편이 좋습니다. 보습제를 쓴다면 제품 종류보다 샤워 직후 아직 피부가 촉촉할 때 바르는 타이밍이 더 중요합니다. DermNet도 보습제는 목욕 직후 바를 때 효과가 좋고, 건조할수록 더 두꺼운 제형이 유리하다고 설명합니다. 정리하면, 극건성 피부에서 생활 속 관리의 핵심은 짧고 미지근한 샤워, 세정제 최소화, 때밀이 금지, 실내 습도 관리, 직접 난방 피하기, 면 소재 옷, 무향 세제, 설거지 장갑입니다. 피부가 갈라지거나 피가 나거나, 밤에 가려워 잠을 깰 정도라면 단순 건조가 아니라 습진이 동반된 상태일 수 있어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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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에 냉찜질? 온찜질? 어떤덜 해야하나요?
온찜질이 맞습니다.다래끼는 눈꺼풀 피지샘(마이봄샘)이 막히거나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데, 온찜질을 하면 혈류가 늘고 막힌 분비물이 묽어져서 자연 배출이 촉진됩니다. 냉찜질은 오히려 혈관을 수축시켜 회복을 늦춥니다.방법은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꽉 짠 다음 눈 위에 올려두는 겁니다.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1회에 10분에서 15분,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금처럼 초기에 붓기가 보이지 않는 단계에서 온찜질을 꾸준히 하면 커지지 않고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손으로 짜거나 누르는 건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며칠 지나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붓기가 커지면 안과에서 항생제 안약이나 절개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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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증상이 있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모공각화증은 완치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피부과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먼저 악화시키는 습관입니다. 때를 밀거나 각질을 손으로 뜯는 행동이 가장 나쁩니다. 물리적 자극이 염증을 유발하고 색소침착까지 남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건조함을 악화시키고, 모공각화증은 건조할수록 심해집니다. 꽉 끼는 옷도 마찰로 자극이 됩니다.성분 기준으로 보면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각질 조절에는 AHA(글리콜산, 락트산) 또는 BHA(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보습에는 요소(urea) 10에서 20% 함유 크림이 각질 연화와 보습을 동시에 해줘서 모공각화증에 특히 잘 맞습니다. 세라마이드 함유 보습제도 피부 장벽 강화에 좋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기준으로는 CeraVe SA 크림(살리실산+세라마이드), 유리아지 AH 크림(요소), 뉴트로지나 바디로션 노르웨이안 포뮬라 등이 해당 성분을 담고 있습니다.사용 순서는 간단합니다.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닦지 않고 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요소 크림이나 AHA 함유 보습제를 바릅니다. 흡수가 잘 됩니다. AHA 제품은 주 2에서 3회 정도로 시작해서 피부가 적응하면 빈도를 늘리는 게 좋고, 자극감이 있으면 줄이시면 됩니다. 각질 제거 제품과 보습제를 같은 날 겹쳐 쓰기보다 각질 제거 후 보습에 집중하는 루틴이 피부에 부담이 덜합니다.효과가 나타나는 데 보통 4에서 8주는 꾸준히 써야 하고, 완전히 없어지기보다 결이 부드러워지고 붉기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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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피곤해도 입술이나 코밑이 헐어 걱정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거의 확실히 구순 헤르페스(HSV-1, herpes simplex virus type 1)입니다.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시점, 즉 피로,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감기 등의 상황에서 재활성화됩니다. 처음에 따끔하고 뽀드락지처럼 올라오다가 통증이 심해지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완치 개념은 없지만 재발 횟수와 증상 정도를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재발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겁니다. 연고를 그때그때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지만, 1년에 6회 이상 재발한다면 아시클로버(acyclovir)나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를 매일 저용량으로 복용하는 억제 요법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부분은 피부과나 내과에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증상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전구 증상, 해당 부위가 따끔하거나 가려운 느낌)이 올 때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진행을 상당히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연고만 쓰는 것보다 먹는 약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면역 관리 측면에서는 수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이 헤르페스 재활성화의 가장 흔한 유발 인자입니다. 자외선도 유발 인자라 입술 주변에 자외선 차단 립밤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 보조제로는 아연, 비타민 C, 비타민 D가 거론되지만 약물 치료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고 보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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